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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4-05-03 08:27:59
몇일째 된통 호된 몸쌀 턱에 기분 전환차  갔던 쇼핑도 어지러움과 메스그움에  포기하고 돌아와 누워 있었다.
다시는 남편이라는 인간 때문에 속상해 말자고 다짐 했거늘 왜 안되는 지 모르 겠다.
나보다 한참 많은 나이에 준수한 외모 안정된 직장 하지만 난 열심히일 하는 그저 아줌가 되어 있을 뿐이다.
얼마전 10살이나 많은 남편 보다 내가 연상 이냐.. 어떻게 꼬셨냐는 우울한 질문을 들은게 어그젠데...
이남편 항상 완전 범제에 어눌 하고 발뼘에는 고단수고 나에게는 족쇄를 채우고 좀 나가갔다 오겠다던지 하면 주변이야기 하면서 여자가 말이야 여자는 말이야..로 시작 되는 갖은 소릴 다한다 급기야 대들기라도 하면 나가 죽으라 그러다 자기가 죽는다 그러다 폭력,
애들도 클만큼 커서 거기까진 안가려다보면 내 정신과 몸이 다 피폐해지는 느낌이다.
옛날에 바람이 그흔적들이 잘 지워 지워지 지 않는다.
그불결함에 난 또 한번 몸서리 친다.
그 때도 뭃론 발뼘 했지만 ...
이 남편 이라는 인간을 경멸하지 아니하고 단 아이 아빠로만  사랑으로 존경으로 보살필수 있도 큰 능력과 아량이 내게 생기도록 기도 한다.

IP : 219.249.xxx.15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4.5.3 8:42 AM (221.138.xxx.104)

    바람의 흔적이 참 무서운 거 같더라구요...
    저희 친정아버지도 한때 그러셨는데 60이 넘은 지금에도
    울 엄마는 의혹의 눈초리를 풀지 못하세요...
    가까이서 보는 저로서는 참 안타깝지요...

    부부간의 기본이 신뢰인데 그게 깨졌다면
    님 혼자 열심히 한다고 해서 회복되기는 힘들지 않으까 싶은데요...
    그리고 남자가 그럴 수록 여자를 구속한다고 하네요...
    남자들이 다 지같은 줄 알고... 휴~~~

    님이 바라는 능력, 아량 이런 거 생긴다고 남편이 변할까요...?
    그저 아이들이 희망이라고 생각하시고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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