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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 법?
여기서 말하는 상대방이란 처음 만나거나 어떤 모임에 나갔을때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직장생활 9년 정도 하고 결혼을 늦게 한 편이고 아직 아이는 없지요..
평소 인간관계에서 오래 알고 지낸 사람과는 잘 지내는 편인데, 처음 인간관계를 맺을 때를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기도 하고, 성격이 원래 사교적이지 못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나도 누구하고나 두루두루 잘 사귀고 싶고, 첫인상이 호감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결혼 하고 아직 아이 없이 집에서만(가끔 일을 하기도 하지만) 있어서인지 점점
사람과의 관계를 맺을 기회가 줄어들어서 걱정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은 인상을 남기는 기분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너무 추상적인 질문이지만
요즘 저에게는 이것이 고민 중의 하나거든요..
1. ..
'04.4.30 5:57 PM (220.73.xxx.48)글쎄 저두 약간은 내성적인 성격이라 남들한테 말한마디 먼저 하기가 어려웠었는데 아기낳고 애기 데리고 주변 다니다 보면 처음보는 사람하고도 얘기를 하게되더군요.
애 낳고나면 점점 아줌마다운 구석이 생겨서 그런지 남들한테도 먼저 웃으면서 얘기도 하게되고 좀 얼굴이 두꺼워지는 경향이 되는지....
걍 애 낳고 키우다보면 그래도 애낳기전보단 마니 틀려지던데요..주변사람들도 그렇고
그렇다고 내성적인면이 아예 없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전하고 비교하면 엄청 달라졌네요.
애 낳고 키우다보면 어느덧,,,,,변해있는 자신을 느낄겁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2. ^^;
'04.4.30 6:14 PM (211.176.xxx.151)그냥 남의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나를 솔직히 열어보이면 좋게 보시는 것 같더라구요.
또 잘 웃는것도 보기 좋다고 그러고...
혼자만의 착각일지도 모르죠. ^^;
대학 1학년때 충격적인 말을 들었었어요.
건방지고, 도도하고, 좀 못되 보이는 인상이라고...
사실 그냥 낯을 조금 가리고 약간 내성적일 뿐이었는데 나중에 친하게된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톡 쏘면서 말할까봐 무서워서 뭘 물어보지도 못했다고... @.@;;
그래서 실수한 이야기도 하고, 마음을 열어보기기 위해 노력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좀 푼수 같다는 말을 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
지금은 살까지 쪄서 가만 있어도 둥글 둥글한 아줌마로 보여서 그런 노력이 전혀 필요하지도 않은데 한번 바뀐 성격이 다시 바뀌지는 않더라구요. ㅎㅎㅎ3. 익명
'04.4.30 6:16 PM (221.139.xxx.79)그것도 노력해야 되는 거 같아요.
일단 대화를 많이 안 하시면 국어책이라도 읽어서 얼굴 근육을 많이 푸시고 많이 웃어 보세요.
웃는 얼굴이 멋진 사람에게 대체로 사람들이 호감을 표시한답니다.4. 김혜경
'04.4.30 7:45 PM (211.178.xxx.176)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얼굴...그런 인상이 좋은 것 같아요..
5. 경빈마마
'04.4.30 10:14 PM (211.36.xxx.98)마음이 편안한 사람.
말 한마디라도 부드럽고 배려있게 하는 사람... 마음을 열어보세요.....6. 레나
'04.5.1 12:47 PM (210.92.xxx.119)아,,, 전 덧니쟁이라서 환하게 잘 못웃는데 ...ㅡ.ㅜ
인상 좋은사람도 지내다보면 속은 그게 아닌사람도 많이봐서..
그래도 어둔인상보단 밝은인상이 낫겠죠 ...7. 로로빈
'04.5.2 8:01 PM (220.78.xxx.253)저는 자기주장이 강해보이는 사람은 좀 경계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 자기 주장은 있기 마련인데 유독 그걸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타내야 할 필요가 있는 지 모르겠어요.
항상 겸손해 보이고 따뜻해보이는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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