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82쿡님들 댁에는 잘 도착하셨나여~
처음 만난 자리에서 알콜에 흡수되어 떠드느라고 정신없었던 햇님마미입니다~
사실은 외부자리에서는 집안이야기며 내부이야기를 잘 틀어놓지 않는 편인데, 연탄님땜시 저도 한풀
훌훌 털어버렸습니다..
사실 김혜경샘님앞에서 내가 이렇케 술기운으로 이야기를 할 줄이야~ 하고 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기는
합니다.....
혹시라도 주사가 있었다면 용서하시구여...... 이쁘게 봐 주세요...
선생님조언에 제가 아침부터 우리집을 좀 춥게 만들었습니다.......
온갖 갖은 애교에 알라빵구에..............
신랑은 그래도 무시, 완전무시.............옆집 개가 짖나,,,,,,
그래도 기분은 좋더군요...... 내가 성격이 좋아하면서여,,,
나갈때도 '자기 일찍 와아'그러니까 무뚝뚝한 버젼으로 '별일없으면 일찍 오지 왜 그러는데'
그런 말 듣는 내가슴은 이 인간이 그래 일찍올께라도 하면 어디가 아프나
하면서요....선생님 그러도 나서도 기분은 무지 좋습니다... 남편도 그렇겠지요....
오늘 남편에게 술자리만들어서 어제 선생님께서 하신말씀 기억하시나요'중간점검들어간다고'
말할까 해요...
선생님 말씀 오늘 잠깐 글 쓰면서 생각해봅니다...
부부란 서로 도우면서 하나가 되는 거라구요...
이런 말 하면서도 내심 연탄님께 죄송한 생각듭니다...
그러시겠지요...행복에 부대껴서 저런다구요.....
오늘 모임에서 참 좋은 82쿡사람들을 만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저희 담에 또 벙개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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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새벽에 놀았다~
햇님마미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04-04-30 15:39:13
IP : 218.156.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쭈영
'04.4.30 4:01 PM (211.217.xxx.98)실천력이 상당히 빠르시네요
좋은징조임에 틀림 없고요 단번에 넘어오진 않겠지만요
(남자의 자존심땜시) 계속 노력하심 좋은결과 있을거예요2. jasmine
'04.4.30 4:03 PM (218.238.xxx.161)쭈욱 해보세요. 분명 알아 줄 날이 올겁니다.
닭살이 되는 그날을 위해.....건배~~~(술 덜 깼음.....^^)3. 다시마
'04.4.30 5:09 PM (222.101.xxx.98)햇님마미님, 화이팅입니다요.
주사 하나도 안하셨구요. 굉장히 기분좋아 보이셨어요.4. 제비꽃
'04.4.30 5:18 PM (61.78.xxx.31)일산의 열기부럽구요~~
햇님마마님 뭔지는 모르지만 성공하세요 ^^5. 김혜경
'04.4.30 7:46 PM (211.178.xxx.176)햇님마미님 파이팅!!
6. 경빈마마
'04.4.30 10:02 PM (211.36.xxx.98)나도 홧팅~! 아자~!!
7. yuni
'04.4.30 10:10 PM (218.52.xxx.135)화이팅하는 분위기??? 그럼 나도 화이팅!! ㅎㅎ
햇님마미님은 잘하실거에요. *^^*8. 연탄장수
'04.4.30 10:17 PM (218.238.xxx.191)후훗..! 햇님맘님? 벌써 작전개시 하셨다구요?
혜경샘 말씀대로...인내를 가지고........쭈.........욱.........애교버전으로 밀어 붙이기 한 판
성공담도 재미나게 올려주시구요.
어제.....우리의 만남은 운명이었대나, 어쩐대나,,,9. 경빈마마
'04.4.30 10:21 PM (211.36.xxx.98)연탄~수고했소이다...
좀 쉬시게요...알타리는 익혀서 드시게요..참?????시래기국 끓여 드셨수?
고추 서너개도 넣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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