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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용품 물려받기

모란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04-04-20 16:43:47
시누가 아이가 다커서 아기용품쓰던것을 준다고 하는데 제가 아직 아이는 없어요. 그런데 솔직히 받기는 싫은데 시누가 준다는걸(말로는 싫으면 관두고...) 안받나요...
카시트,그네,뭐 잡다한것들...그런거 준다고 하는데 아직 애기가 없어서...결혼전에는 그런거 누가 준다면 다 물려받아야지 했는데 막상결혼해서 그런거 받을일이 생기니 내아기한테 그런거 주기싫은거 있죠...ㅎㅎㅎ 그리고 말들어 보면 아기낳으면 시누가 유모차같은거 선물로 준다는데 더군다나 지금아기도 없는데 쓰던걸 미리 준다니...짜증도 나구요...시자가 들어가서 그러나...
아무튼 맘님들은 아기를 키우셨으니 아실거 같아서요...뭘 물려받고 뭘 사면 좋을까요...그리고 당분간은 아기를 갖지 않을계획인데 지금 꼭 받아야 하나요...
IP : 211.172.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04.4.20 5:30 PM (211.204.xxx.217)

    당장은 필요없으시고 조금 찝찝하시더라도 주신다면 일단은 받으세요.
    그리고 나중에 버릴거 버리고 쓸만한건 써도 되지 않을까요?
    아기용품은 너무 짧게 써서 솔직히 아까워요.

  • 2. 소금별
    '04.4.20 5:41 PM (211.198.xxx.43)

    저도 많이 물려받긴 했는데, 시댁 식구들이 나서서 물려받으라고 하니깐... 짜증도 나드라구요
    그리고 아기도 아직 없는데, 그걸 집에 가져다 놓는건 조금 그런거 같아요.
    나중에 필요할때 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애기 낳기전에 아기용품 너무 많이 집에 들이는것두 별로 좋은건 아니라고 어디선가 들은거 같기도 하고...

  • 3. 혀니
    '04.4.20 6:23 PM (218.51.xxx.170)

    당분간 아기 가지실 계획아니시라면 잘 말씀드리세요...그냥 다른 분 필요하신 분 드리시라구요...애기 물건이라는게 부피도 장난 아닌것 같구...간수하기도 쉽지는 않아요..
    전 첫애 때 거 죄 끌고 다니느라고 고생만 하구..막상 쓰려니 많이 상해서 결국 쓰지도 못했어요...나름대로 계획이 있구 조만간 가지실 거 아니면 괜스리 받아서 짐만들지 마세요..

  • 4. 승연맘
    '04.4.20 6:49 PM (211.204.xxx.88)

    아이 낳으면 받겠다고 하세요. 섭섭해 하셔도 할수 없는 일이죠.
    집에 쌓아놓으면 아기한테 더 주기 싫어요. 저희 시누이는 다 낳은 다음에 주던데...
    지금도 받아서 필요없거나 낡은 건 그냥 버려요. 싫다고 하진 않구요.

  • 5. 동해네
    '04.4.20 6:49 PM (220.120.xxx.62)

    전 형님께 물려받았는데...형님네 애 둘이 쓴거라서 옷이며 이불이며 조금 해졌더라구요..근데 형님은 착실하게 애들신발 오래 못 신는다고 신발까지 다 모았다가 주셨어요...^^..전 어차피 사야할꺼라 감사히 받았답니다..신발도 세탁하니 그럭저럭 좋구요..정 안되겠다 싶은건 그냥 버리구요..
    지금은 아기계획이 없으셔서 짐이 되시겠지만 옷같은건 이쁜거 사주시더라도 카시트며 유모차까지 장만하시려면 그 돈도 장난아니예요...물론 경제적 여유가 되시면 다 새로 사는것도 좋죠^^.
    갖다놓으니 작은방이 절반은 꽉 찼어요...짐될것같은 옷같은건 놔 두시구요..큰거..유모차,카시트,아기띠나 캐리어 같은건 그냥 받아두세요..나중에 사려면 비싸거든요..받아서 다른분께 드려도 좋구요..
    집마다 다르겠지만 유모차같은거 선물해달라기엔 상대가 많이 부담스러울것같아서 ....

  • 6. 푸우
    '04.4.20 8:44 PM (211.109.xxx.31)

    유모차나 카시트,, 이런 안전용품은 ,,,이왕이면 사는게 좋을것 같구요,,
    그 이외엔 물려받을수 있으면 물려받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아기 용품,,,은근히 돈도 많이 들어가고,,
    빨리 못쓰게 되거든요,,,
    특히,,옷이나 신발 같은 경우엔 ,, 진짜 금방 커져서 못입게 되고,,
    그렇다고 너무 큰것을 사서 입히기엔,,,좀 그렇고,,
    옷이나 신발은 적극적으로 얻어입는것을 권합니다,,
    전 친구들끼리 겉싸개나 옷들 돌려서 입히기도 했어요,,,

  • 7. 고릴라
    '04.4.20 11:38 PM (211.215.xxx.247)

    애궁, 주신다고하면 받아야죠.
    근데 아직 아이가 없으니까 나중에 달라고 하면 안될까요?

    전 우리 시누이들한테 달라고해도 하나도 안 주더라구요.

    오히려 인터넷으로 중고물건 구입한 것도 많아요.(흔들침대, 아기띠, 장난감,모기장,우윳병 소독기, 보틀워머,신생아 카시트.....등. 다 새것같이 깨끗했고 덕분에 경비 많이 절감했었요)

    그리고 그걸 또 남동생한테도 빌려주고....

    이담에 여동생 아기낳으면 그때 또 물려주려고 보관 중입니다.

    솔직히 부피가 커서 보관하면 집이 지저분해 보이는데...

    아마 시누이도 그래서 빨리 주려고 할꺼예요.

    친정언니는 10년도 넘게 보관하다가 울아기랑 다른조카 크는거 맞춰서 주더라구요. 고맙게시리.
    울아들 3살인데 초등학교때쯤 입늘 코트랑 스웨터, 티셔츠,장갑, 신발 같은거 다 받아 놨어요.

    물려받은거랑 물려줄거랑 지금 울 아들쓰는거랑....집이 어떤지 아시겠죠?

    시누이라고 나쁘게 생각지 마시고 잘 타협하세요.

  • 8. 오소리
    '04.4.21 9:13 AM (210.105.xxx.253)

    카시트니 그네니 하는 거 새로 살려면 돈 많이 들어요.
    더군다나 카시트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죽어라 거기에 안 앉는 아이면 사 놓고도 그냥 버리게 되는 물건이죠.
    고맙게 받으세요..

    건강한 아이 물건이면 옷은 일부러도 받아서 입혀요.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 9. 가영이
    '04.4.21 10:52 AM (221.164.xxx.42)

    저두 첨에 시누가 애기 계획도 없는데 이것저것 유모차부터 애기양말까지 가득 주시길래
    별로 달가와하지않았는데 .. 관심도 없고 용도도 모르는것도 있고 ...
    근데 지금 임신중이라 이것저것 알아보니 하나하나 모두 사야되고 오히려 그렇게 챙겨
    주신게 지금은 고맙더라구요 ^^ 몇가지빼고는 거의 안사도 되겠더라구요
    집에 놔두시니 다른 이웃들이 달라고 하시나봐요 그래서 몇개는 이웃주고 이것저것 다챙겨서 우리 주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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