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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태어날 애기가 길일과 시를 받아놨어요..ㅠ.ㅠ

사주는.. 조회수 : 623
작성일 : 2004-04-19 22:43:59
사주라는 것이 정말로 유효하다면
어떤 아이가 태어날 지는 이미 글쓰신 님과 남편분의 사주에 있겠지요^^
무슨 말인가 하면..
태어날 날과 시를 받아두었다 하더라도
결국은 님과 남편분의 사주에 있는 아이가 나오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받아두신 시간의 아이와 님과 남편분의 사주에 있는 아이가 일치한다면
애쓰지 않아도 그 무렵에 나올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어떤 요인에 의해서든 다른 때에 나오게 되겠지요.
(덧붙여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받아두신 때에 나오는 아이만이 좋은 사주를 가진 아이는 아니라는 거에요)

그러니 너무 그런 것에 마음쓰지 마시고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예정일이 3일 지나서 우울해하고 있는 예비맘이에요..
>시어머니가 하두 윤달에 낳을까 걱정하셔서 19일까지는 애기 낳으면 안된다구 신신당부 하셨거든요..
>다행히 초산이라 예정일 지났긴 한데..
>
>문제는 애기가 태어날 시와 날을 받아  놓으셨단 겁니다..ㅠ.ㅠ
>그래서 문제의 길일 전날 입원해서 유도분만해야하는 상황인데...
>
>날이야 어떻게든 맞춰서 낳을 수야 있겠지만, 제가 어떻게 시까지 맞춰서 낳을지.. 걱정임다..-.-
>시어머니가 다른 면에서는 참 좋으시거든요..
>이번에 애기 준비물도 손수 다 고르러 다니시구, 산후조리원도 좋은 곳으로 예약해주시구..
>너무 신경써주시니까 제가 몸둘바를 모를 정도이긴 한데...
>
>그래도 애기를 위해서 특정 시간까지 진통을 참으라는 말씀도 하시구(제가 느끼기엔..)
>이러다 애기 낳다 죽는게 아닐까 걱정까지--;;;;
>
>제가 종교가 기독교라 그런지 좀 이해가 안되기두 하구.. 넘 따지시는거 같기도 하구..
>다른 거야 다 따라 드리고 있지만, 이번은 자신도 없구 살짝 짜증도 나네요..
>
>근데 유도분만 위험한건가요?? 전 그냥 진통오도록 계단걷기, 걸레질이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연분만 하고 싶은데..ㅠ.ㅠ
>날씨도 꿀꿀하니 우울해요...
IP : 211.209.xxx.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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