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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가입했습니다..^^

리쉬..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4-04-06 08:32:52
안녕하세요..비회원 폐인의 길을 조금전에 마감하고, 가입하고 오는 길입니다..

컴퓨터 켜고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 82cook이 된지도 오래고, 양갱도 따라해보고, 소시지도 두번 죽여보고..어느날은 날 잡아서 키친토크 예전 글들 읽어가면서 메모해서 따라도 해보고..

요 며칠 해먹은 음식은 몽땅 김혜경 선생님 요리예요..일.밥. 보고 저도 30분내로 상차리기에 도전중이랍니다..^^ 선생님 책에서처럼 '머리를 써서 일하는 순서 생각하기'를 해보는 중이랍니다..타임워치라도 누른듯 정신없이 쉭쉭..--;; 그리고 4:2:1:1 제가 외운 공식인데..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정말 맛있어요..^^ 한번 외워두니 음식할때 생각 없이-_- 하기 딱 좋네요..어제도 이 공식으로 오징어 불고기 만들어 먹고 뿌듯해 했습니다..^^ 요즘 새로 생긴 습관이 두가지예요..밥상 차리기 전에 시간보고 식탁에 앉아서 시간보고 30분 넘었나 안 넘었나 확인하고..--;; 신랑에게 30분 이내로 상 차린거 자랑하고..여기에서 배운 요리 맛 어떠냐고 100번씩 물어보고..--;;

꽤 전부터 가입하려고 하다가 자꾸만 제가 10000번 회원이 될까봐..-_- 가입을 망설였답니다..신랑이 지난 토요일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제가 만번 회원되면 혹시나 운이 반감할까봐..--;; (이런 소심한 사람이라니..) 이제 시험 마치고 과감하게 회원가입을 쑤욱..^^

두꺼운 실명으로 뵐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IP : 220.120.xxx.2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4.6 8:40 AM (211.201.xxx.114)

    반갑습니다. 일.밥.이 도움이 된다니, 저도 기쁘구요...
    신랑분께서는 토요일 시험 잘 보셨는지요??
    앞으로 두꺼운 실명으로 자주 뵈요~

  • 2. 카페라떼
    '04.4.6 3:12 PM (61.106.xxx.62)

    리쉬님 방가방가^^
    두꺼운 글씨는 쪽지도 보낼수 있어서 넘 좋아요..
    앞으로도 자주 뵈요..
    저요?.. 저는 82죽순이랍니다..

  • 3. 헤스티아
    '04.4.6 4:01 PM (218.152.xxx.230)

    4:2:1:1 대단해요!! 저는 소스 만들때마다 컴터 켜고, 혹은 책 보고, 그렇게 사는데.. 소스는 도저히 외울 수 없어서 혜경샘처럼 작은 액자에 적어둘 까 생각중인데!~
    이미 폐인이 되셨으니 앞으로도 자주 뵈옵길 바래요~

  • 4. 리쉬..
    '04.4.7 5:00 PM (220.127.xxx.126)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김혜경 선생님, 카페라떼님, 헤스티아님..그리고 저도 외우는건 저거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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