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 반정도 된 아직은(?) 새댁입니다.
결혼직후 마트에 갔다가 오렌지색이 눈에 띄어 일하면서 밥해먹기를
구입하게 됐어요. 근데 82COOK은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ㅠ.ㅠ
지난주 토요일에 칭찬받은 쉬운요리도 사서 그날 바로 감자치즈구이를
해먹었어요. 약간 실패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불이 좀 셌는지
베이컨을 제일 아래 까니까 나중에 아예 숯이 되어버렸구요.
양파를 너무 오래익혔고, 체다치즈도 뿌렸으면 더 맛났을 것 같아요.
아기주먹만한 감자 세알, 양파 한알로 만들어서 저 혼자 다 먹어치웠지요.
피자치즈와 베이컨이 남아있으니 다음 주말에 다시 시도해봐야 겠어요.
그리구 일요일에는 아침일찍 이천으로 향했죠. 얼마전에 옹기로 만든
삼겹살구이판보고 바로 이거다 생각했거든요.
전날 과음으로 눈도 제대로 못뜬 신랑을 옆에 앉히고
부천 송내에서 8시 30분 출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로
가면 한시간이면 가겠지.. 룰루랄라하며 갔는데....
동수원IC에 도달한 시간이 10시였습니다. ㅠ.ㅠ
군포에서 양지터널까지 꽉 막혀있더라구요.
결국 동수원에서 빠져나가 다시 U턴... 동수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30분 걸렸습니다. 날을 잘못 잡았나봐요. 하필 연휴때라...
다음주에 다시 가봐야겠어요...
로얄덜튼의 브램블리 헷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나봐요.
저도 있어요. 하하 사계절 머그잔이요. 많이 말씀하시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집에 가서 보니 그게 브램블리 헷지였네요.
작년 여름에 배낭여행 갔었는데요. 런던에서 숙소를 제공해주신
친구 사촌언니분이 그릇을 참 좋아하시는 분이거든요.
런던에 머무른 기간이 마침 해롯백화점 세일기간이었는데,
그 언니분의 조언을 듣고 세일 끝나기 전날 가봤죠.
헉.. 온갖 그릇들이 산처럼 쌓여있는데,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가격대와 무게를 고려해서 고민고민 끝에 고른게 바로 사계절 머그잔.
그 백화점, 신기하게도 세일 마지막날로 갈수록 가격이 점점 떨어지거든요.
가격표가 11파운드에서 9파운드로 떨어진날 제가 샀어요.
아주 만족스러웠지요. 후후.
아..... 공휴일인데.... 출근하라해서 출근했는데, 일이 손에 안 잡혀
주절주절 많이도 늘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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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기념 첫 잡담이어요...
사라다 조회수 : 884
작성일 : 2004-04-05 10:37:11
IP : 203.244.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헤스티아
'04.4.5 11:46 AM (218.152.xxx.230)반가워요~
앞으로 자주 뵈요~~
그릇 좋아하시는 분들 여기 많은데...ㅋㅋ 아무래도 살림 돗보기코너에서 자주 뵙게 될듯~~2. 우렁각시
'04.4.5 1:05 PM (64.231.xxx.136)가입 추카^^*
사라다 빵 먹구 싶네요~~ㅋㅋ3. 김혜경
'04.4.5 4:37 PM (211.201.xxx.211)가입 환영!!
자주 뵈요~~4. 깜찌기 펭
'04.4.5 4:42 PM (220.81.xxx.199)브램블리 헷지.. 우리집 커피잔이예요. ㅎㅎ
머그잔.. 저도 가지고싶네요.
자주 놀러오세요~~ ^^*5. 카페라떼
'04.4.5 6:07 PM (61.106.xxx.104)가입을 환영합니다..
사라다님 방가방가 ^^
앞으로 자주 뵈요..6. 수풀
'04.4.6 1:54 PM (220.85.xxx.85)부천 사시나봐요?
저도 부천 중동인데... 반가워요 ^0^
자주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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