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토피 때문에....
처음에 태어나서는 태열이 좀 있다고 괜찮다고 해서 병원에 예방주사맞으러 갈때마다
물었건만, 그때는 괜찮다는 말 뿐이었는데..
이제 참다 참다 병원에 갔더니 아토피라는 군요.
요즘 아토피가 정말 심해서 진물도 나고 커서도 고생한다는 말을 듣고 걱정아닌 걱정에
속이 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무엇보다 음식을 유기농으로 바꾸라고 하시던데..
많이 심해져서 고생할까봐 아이를 볼때마다 너무 맘이 아픕니다.
아토피로 고생하신 맘들 조언 부탁할깨요..
1. cooqueen
'04.3.31 4:50 PM (211.243.xxx.13)저도 아토피 아이를 두어서 그마음 잘 알지요.
www.atopycare.info 에 가시면 아토피 아이 키우기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님의 아기처럼 아주 어린 아가들은, 소아알레르기 전문의 도움을 받아가며 조심조심 키우면
돌 혹은 늦어도 두돌무렵에는 대부분 좋아지던걸요.
그리고 또하나! 이것저것 좋다는 민간요법에 혹하지 마시구요.
아토피에 특효약이 없다보니,
오히려 반대로, 주위에서 좋다고 권하는 방법들이 수십가지도 넘습니다.
그래서 부모가 중심잡기가 힘든데,
위의 사이트에서 아토피의 일반적인 관리수칙들을 알고 나면 좀 갈래가 잡히실 것 같아요.
실례로, 그 또래 아기들에게 중유한 건 유기농으로 먹이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모유를 먹일지 분유를 먹일지, 분유라면 특수분유를 먹일지 아닐지...그런 것들이죠.
너무 걱정 마시고, 힘내세요.2. 파도랑
'04.3.31 4:54 PM (61.109.xxx.31)조카가 아토피라 고생하는걸 옆에서 보고 있습니다.
우선 엄마가 맘을 굳게 먹으시고 스테로이드약은 절대 사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점에 가보면 아토피에 관한 많은 책이 있습니다. 제 동생이 구입한 책은
1. '문화유람'의 '자연건강법으로 아토피(천식, 비염) 고치기 - 해맑은 피부를 되찾은 아이'나
2. '김영사'의 '준혁, 승준 엄마의 아토피 전쟁 1000일의 기록'
3. '삼성출판사'의 '국내최고의 의료진에게 배우는 아토피 99가지 치료 비법' 입니다.
세권다 읽어봤는데 1번과 2번이 특히 괜찮은 것 같아요.
아직 어렸을 때 고치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빨리 시작하셔서 빨리 낫기를...3. yuni
'04.3.31 6:12 PM (218.52.xxx.148)빨리 아토피 고쳐야해요.
저의 아이 겨우는 소발에 쥐잡았다고할까 온갖 방법을 다 써서(어느게 들어맞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일단 진정국면이지만 고3이 된 지금까지도 아직 자취가 남아 호시탐탐 애를 괴롭혀요.
제 친구집 아이는 아토피가 눈으로와서 한쪽눈이 실명 되었어요.
한쪽눈도 안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집안의 모든 물건들을 다 점검하고 광촉매처리도 다시하고...(TV에도 나왔어요 이 친구집은) 애고고... 이땅에서 아토피는 영원히 박멸이 안되나...4. plumtea
'04.3.31 9:28 PM (211.37.xxx.57)이제 백일이시니 유기농으로 바꿀 것도 없는게 분유만 먹을 때 아닌가요? 보통 아토피 있는 아가들은 이유식도 천천히 하라더군요. 6개월에요. 더 늦는 건 발육에 안 좋다 하구요.
저희 아가도 아토피인데요, 그래서 이 병원 저 병원 소아과 피부과 다 보여봤는데 다 아는 원론적인 말씀만 해 주시던걸요. 나름대로 책도 이것저곳 봤는데 아~머리만 더 복잡합니다.
저는 5개월인데 이유식 해도 될 것 같다 병원서 그래서 시작했는데 깡통이니 선식이니 절대 먹이지 말라더라구요. 뭐가 알레르겐인지 확인이 안 된데요. 그래서 흰죽 1주 먹이다 요새는 감자, 고구마, 호박 1가지 재료씩 넣어 먹이고 있어요. 아직 저것엔 알레르기 반응없구요.
저는 분유수유하는데요,각사탕님은 모유수유하시나요? 모유수유하시면 엄마도 덩달아 섭생에 주의해야하나보던데요. 주의 음식은 시중에 나오있는 책들이나 인터넷 검색하시면 내용이 비슷하더라구요.
스테로이드는 필요악이래요. 용량 초과해서 쓰면 안 좋지만 안 쓸수는 없다네요. 항생제 안 좋다하지만 폐렴엔 항생제 안 쓰고 치료 안 된다잖아요.
저희 아가도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 받은 게 있는데요, 몸에 바르는 거랑 얼굴에 바르는 거...피부 얇은 곳, 아닌 곳에 따라 경중이 다른 것 발라요.
아무거나 바르지 마시고 의사처방 받아 바르면 나아지더라구요. 저희 아간 많이 심한 편은 아닌데 귀 접히는 부분이 찢어지곤 해요. 반복되요. 확실히 약을 바르면 금방 나아지는데 스테로이드 겁나 안 바르고 버티면 진물이 다른 곳으로 전이되더라구요. 아이가 더 긁어서요.
보습에 많이 신경쓰면 좀 더 나아지기도 하네요. 저희 아가도 진행중이니 많은 도움 못 드리겠네요. 많이 신경쓰이시는 거 이해도 될 것 같아 몇 자 적어요5. genny
'04.3.31 10:30 PM (220.85.xxx.142)아기 때 있는 태열은 돌 지나면 대부분 괜찮아진구 하던데요.
혹 아기가 아토피인게 확실하면 침구 소독 잘 하시구요, 소파두 천소파가 안 좋데요. 물론 방석두 치우시구요.
이유식 시작하실 때 180일 지나서 시작하시구요, 되도록 집에서 만들어서 시작하세요.
주의 음식은 인터넷을 참고하시구요.6. 각사탕
'04.4.1 11:18 AM (211.181.xxx.233)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너무 신경을 썼더니 머리가 아플지경입니다.
더 커서 고생할까봐 지금부터 무척 고민이 되었는데 이렇게 다들
신경을 ..고마워요.7. 애호박
'04.4.1 2:35 PM (220.86.xxx.253)저희 아이도 태어나면서 부터 아토피였습니다.....
밤마다 가려워서 잠도 쉽게 못들고 자면서도 굴러다니면서 벽에다 몸이 가려워 비벼대며 잤답니다
아는 사람의 권유로 돌되기 전에 어린이 한약방에 가서 한약을 지어다 먹었습니다...(상태에 따라 2~4번정도 ) 한약은 정제해서 맹물 같았고 분유에 타서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먹었습니다...
약이 아이한테 맞았는지 .2재 먹고 ,,완치라고 하면 안되겠지만 그이후 아토피로 병원을 찾은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지금은 6세...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043 | 푸드채널의 칼라입니다. 4 | 칼라(구경아.. | 2004/03/31 | 1,139 |
18042 |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근처 맛난집 아시는 분 소개 바랍니다.. 3 | 블루미첼 | 2004/03/31 | 921 |
18041 | 옛날 남자친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T-T;;; 11 | 코난친구 | 2004/03/31 | 1,521 |
18040 | boston 2 | .. | 2004/04/01 | 893 |
18039 | piglet님 봐주세요 | boston.. | 2004/04/01 | 904 |
18038 | 보스톤 숙박 추천 좀 해주세요 3 | 보스톤 그리.. | 2004/03/31 | 922 |
18037 | 이제부터 달개비로 불러주세요. 11 | 달개비 | 2004/03/31 | 885 |
18036 | 또 82쿡 회원님들에게 2 | tirano.. | 2004/03/31 | 892 |
18035 | 설렁탕 먹고 왔어요^^ 4 | 크리스 | 2004/03/31 | 892 |
18034 | 어제 남편때문에 화났던 일 12 | 김효정 | 2004/03/31 | 1,394 |
18033 | 아토피 때문에.... 7 | 각사탕 | 2004/03/31 | 890 |
18032 | 일요스페셜에서 방송한 1달러 미만의 삶... 2 | 풀내음 | 2004/03/31 | 882 |
18031 | 신비의야채수 드시는분들 중간보고좀 해주세요..^^ 3 | jill | 2004/03/31 | 1,014 |
18030 | 유학원에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5 | 행복가득 | 2004/03/31 | 719 |
18029 | 개구리와 올챙이 벨소리 2 | 쵸콜릿 | 2004/03/31 | 891 |
18028 | 도무지가 시간이 안 맞아요 10 | 날마다행복 | 2004/03/31 | 983 |
18027 | 참고 또 참을 걸 6 | 박경희 | 2004/03/31 | 1,360 |
18026 | 긴급수배 - 문경새재,수안보,충주의 맛있는 집 2 | 두딸아빠 | 2004/03/31 | 953 |
18025 | [re] 찾았습니다. 4 | 두딸아빠 | 2004/03/31 | 892 |
18024 | [re] 사랑화님께. 선물입니다.^o^ | 손.오.공 | 2004/04/01 | 936 |
18023 | 혈액형별 말싸움...^o^ 15 | 사랑화 | 2004/03/31 | 1,284 |
18022 | 우리남편이 히죽히죽 웃습니다. 7 | 김새봄 | 2004/03/31 | 1,330 |
18021 | 디카가 생겼어요. ^_^ 7 | 커피나무 | 2004/03/31 | 882 |
18020 | 요리하면서 부자되기3. 3 | 두딸아빠 | 2004/03/31 | 885 |
18019 | [re] 3/31 장마감 결과 | 두딸아빠 | 2004/03/31 | 612 |
18018 | ^^ 좋은아침~ 3 | 깜찌기 펭 | 2004/03/31 | 880 |
18017 | 그림이야기--올랭피아에게 죄가 있을까? 12 | techni.. | 2004/03/31 | 898 |
18016 | [엄마 오면 넌~~죽~~었~당] 22 | yorizz.. | 2004/03/30 | 1,532 |
18015 | 바로 요 순간 때문에^^ 6 | 커피앤드 | 2004/03/30 | 1,175 |
18014 | 붉은 동백에 관한 추억 8 | 이성수 | 2004/03/30 | 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