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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푸우님께 도움이...될라나요안될라나요..나도 모릅니당..^^;;;
집을 찾아올 수 있는 정도의 장소에서 뽄때를 보여 줍니다, 달래다가 진짜로 그냥 집으로 와 버립니다.
담부터는 발라당 안 하고 징징거리며 잘 따라 옵디다...이거, 울 큰언니 딸내미 실화.
근데, 어리버리한 사내녀석은...글쎄요...어쩌면 잠시 미아가 될 수도 있는...
2. 집에서 범벅을 하는 거, 어지르는 거.
주 활동무대가 있을 겁니다.
그곳을 포기해 버리십시요.
제경우는 마루였습니다. 아예 마루에 장난감 박스들 놔두고, 소파 같은 거 전혀 없었습니다.
오디오도 없었고, 남편이 총각 때 보던 비디오일체형인 작은 티비만 있었습니다.
가구? 아파트 아주아주 기본옵션들만 있었습니다.
청소?하루에 두 번씩 걸레질을 해도 한 티가 안 나서 맨날 남편이 퇴근해서는 잔소리가 쏟아지길래, 나중에는 오전에만 한 번 걸레질하고 오후에는 냅뒀습니다, 어차피 잔소리 들을 거, 들으며 억울치나 않고 하는 사람도 걸레질하는 맛도 없는 상황 좀 느껴 보라고.ㅋㄷㅋㄷ.
먹는 걸로 마사지하는 거?이건 첨부터 식탁의자에 앉아서만 먹는거다..로, 아주아주 애기적부터 잡아둔 터라, 범벅도 식판달린 아기의자나 식탁에 붙잡아둔 발판의자에서만 벌어져서 좀 덜 수고로왔다는....
대신 무조건 뭔가 먹거리를 줄 때는, 의자 밑에 신문으로 카페트 만들기, 식판 달린 의자를 아예 부엌으로 끌고 가서 벽지가 아닌 나무로 된 문을 등지게 해 두고는 난 설거지하면서 먹을 걸로 마사지를 하거나 뒤로 날리거나~~ 냅뒀다는 거.
또 뭐가 있었죠??
화장품....저, 눈 뜨면 화장부터 하는 사람이었는데, 애 키우면서는 화장품이 아마도.....아, 기본만 목욕탕의 젤 꼭대기에 두었고, 나머지는 안방의 옷장 속 깊숙히 자리를 했었다는...
화장품은 초등 5학년이 된 현재도 종종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색조로만. 도대체 그걸로 뭘하는지 결과물은 발견을 못 해서...아, 매니큐어는 자기 옷에다가 엎은 걸 발각당했고, 립스틱으로는 새로운 느낌의 표현이 필요했다며 스케치북에 조금(!) 묻어 있는 걸 봤습니다.
하긴, 저 고등학생때이던가 중학생때이던가...아이새도우 펜슬과 매니큐어와 립스틱 등등으로...크리스마스 카드도 만들었었지요, ^^^^.
아, 자해공갈...이거, 애들마다 다릅니다.
어떤 아이는 머리에서 피가 나도 합니다. -..-;;;;
어떤 아이는 두통이 생겨도 박는답니다.. ..
단순히 떼쓰기 위한 자해공갈이 아닌 경우도 있으니, 이 경우는 유심히 살펴 보셔야 합니당.
1. suiwa
'04.3.29 5:37 PM (211.207.xxx.59)5개월후면 나올텐데 아이낳기 겁나네요..ㅋㅋㅋㅋ
그런데 빈수레님이 더 재밌어요..중고등학교때 화장품으로 카드 만드셨다니..
정말 독특한 미술기법입니다요...ㅎㅎㅎ2. 나나
'04.3.29 5:49 PM (211.49.xxx.188)빈수레님...
울 엄마랑 수법이(?) 비슷하시네요,.^^
길에서 울면 무시하고,,가버리기..ㅡ,ㅡ;;
근데..이거 잘 못 하면,,,애들 크면서,,정서적으로 안 좋을 수도 있데요..
울 엄마가,,제가 이런게..어렸을 때 심해서..많이 써 먹은 방법 인데...
다 키워 놓고 보니..장기적으로는 별로다 하시던데요...
엄마가,,어렸을 때는 모르고,,애들 셋 다 키워 놓고,,
무슨 육아법 책이던가..강의 던가,,듣고 그러 시더라구요.
정말,,애기 엄마들은 생불이 되어야 하는 걸까요...3. 미백
'04.3.29 7:37 PM (211.175.xxx.2)발라당에 무시하는건 맞는거 같은데 가버리는건...... ㅡ.ㅡ?
맘은 정말 저쪽으로 가서 저 누워있는 애랑 모르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지만...
저희앤 발라당과인데 울고불고과가 아니라 발라당에 혼자 노는 과입니다.
뭔가 맘에 안들면 손에 힘을 쭉빼면서 늘어지기 시작하는데
누워서는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기기도 헀다가 하면서 혼자 놉니다.
가끔 바닥도 햙아줘가면서....ㅠㅠ4. 푸우
'04.3.29 8:23 PM (218.51.xxx.205)근데여,,오후에 엄마랑 통화하다가 엄마가 그러시네요,,
제가 예전에 시장에서 뻑하면 발라당 들어누워서 안사준다고 하는거 사달랬다고,,
똑같다고,,하시면서 너두 당해봐라,, 하시네요,,
어쩌면,,
저 1학년때 엄마가 새로 사 놓은 화운데이션도 엎어서 진짜 많이 맞았고,,
엄마 머리에 껌붙여서 엄마 머리에 석유 묻혀서 닦아낸다고 난리부리는것도 다 봤는데,,
저의 미래가 보입니다,,5. 포시기
'04.3.29 10:40 PM (218.39.xxx.197)미백님의 아이~ 발라당 혼자 노는 과~ 무섭습니다. 푸하하하
울 아이는 엄마 협박과인뎅..
등돌리구 서서 엄마 미워~ 하거나.. 간간히 폭력도 행사하궁..
밖에서.. 너무 심하게 그럴땐..
걍 꼭 안아주고.. 귀에 대고.. 말합니다.
너가 짜증나고 힘든데.. 엄마가 그것도 모르고.. 너한테.. 소리(?)질러서 미안해..
엄마는... 이래이래해서.. 저래저래했는데..
그게 널 화나게 했구나.. 엄마가 사과할께.. 하며.. 다독여줍니다.
집에선... 어디~ 엄마한테 대드냐구.. 벌서구.. 매맞궁..
매 들고.. 벌 세우면서.. 무얼 잘못했는지.. 한말 또하구.. 한말 또하구.. ㅋㅋㅋㅋ
제가 봐도.. 전.. 너무 위선적인 엄마 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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