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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너무 무섭다..진짜
사실 어제 제가 자주 가는 한 커뮤니티에서 싸움이 일어나서..
서로간의 쌍소리와 추한 모습 다보이고 난리가 났길래..
탈퇴해버렸습니다. 1년간 정든 사이트였지만, 내가 이런 곳에서 이런 글을 보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 과감히 나왔습니다.
오늘 아침 여길 들어와보니 바로 밑에 글과 댓글들..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여기가 원래 이런 곳이었나요?
왜 말하고 싶은게 있으면 자기 아이디갖고 말하지, 익명으로 말하며
갖은 욕을 퍼부을까요?
그럼 스트레스가 좀 풀리시나요?
진짜 저같은 소심증 인간에게는 인터넷이 무섭습니다..겁납니다.
1. 꿀벌
'04.3.29 11:01 AM (218.148.xxx.11)보이지 않는다는것이 아주 큰 장점이자 치명적인 단점인 것 같아요
저번에...저도 코코님과 같은 생각으로 자유게시판에 글 올렸었는데
바로 다음에....탄핵건으로....게시판이 엎치락 뒤치락....
그냥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저사람은 저렇네
이렇게...넘어가면 안될까요?
논쟁을 하시고 싶으시면 다른곳에서 하시고...
물론 하시고 싶은 얘기들을 하시는건 자유지만 그걸로 인한 파장을 생각하면
특히 정치얘기는...말로는 해결이 안되는 문제잖아요
정치에 뜻이 없는 우리들도..이렇게 격해지는데
국회에서 그 아수라장 이해가 갑니다 오죽하겠어요 그사람들은 밥줄일텐데~
(절대!~! 국회폭력을 옹호하는 글 아니랍니다!!!!!)
코코님 말씀처럼....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소심해서 무서워요...댓글이 너무 많이 달려있으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습니다 ㅠ.ㅠ
무엇보다 익명글은...남을 비난하라고 있는 기능이 아니잖아요2. 푸우
'04.3.29 11:13 AM (218.51.xxx.205)인터넷이라는 보이지 않는다는 장점에다가 익명이라는 한층 더 두꺼운 철가면이 있어지면,,
제가 자주 가는 다른 사이트엔 아예 로긴을 하지 않으면 글을 읽을 수도 쓸수도 없게 되어 있는데 ,,, 물로 거기서도 언쟁이 없는건 아니지만,, 함부로 말을 하거나 남을 비난하거나,,그런일은 많이 보지 못했어요,,
아주 민감한 종교문제나 정치문제에서도,,,3. 나나언니
'04.3.29 11:37 AM (221.149.xxx.213)제가 가는 커뮤니티도 로긴 안 하면 글을 못 쓰게 되어 있어요. 요즘 대부분의 커뮤니티는 그런 듯 해요. 그리고 일부러 인신공격성의 댓글을 올리는 사람에게는 1차로 주의를 주고, 차후에도 같은 ip로 같은 잘못을 저지를 경우 해당 아이디를 정지시켜서 글을 못 쓰게 하더라구요.
에궁..로긴 하지 않아도 글 쓸 수 있는 넉넉함이 82의 장점 중 하나이지만..
아랫글 같은 글 보면 무서워요 T.T4. 무서버라
'04.3.29 1:13 PM (151.196.xxx.181)어느 사이트엔 아예 아이디 옆에 (로그인 하거나 안하거나) IP가 자동으로 달리게 했던데요.
이렇게 회원수가 많아지다 보면 더이상 조곤조곤 허심탄회하게 맘을 털어놔도 일이 커지지 않는 일을 보장 할 수가 없게되죠...그래서 그런 방법도 괜찮을거 같애요...거긴 회원수가 참 많은데도 어느정도 예의를 지키는 분위기여서 좋더라구요...5. 키세스
'04.3.29 1:41 PM (211.176.xxx.151)정말 계속 이래야 하는지...
익명으로 다른 사람 가슴 아프게 하는 분들도 정작 자신의 정보가 공개되면 그러지않겠죠?
며칠에 한번씩 꼭 이런 일들이 벌어지니까 무서워요.
방법이 없나요?6. 지금보니
'04.3.29 4:35 PM (218.155.xxx.163)밑에글 삭제되버렸네요? 그럴줄 알았씁니다..그러길래 논쟁의 소지가 있는 글은 올리지 말아달라고 그렇게들 님들이 말씀하실때 말을 들을 일이지...쯧쯧
7. 크리스
'04.3.29 5:47 PM (218.53.xxx.177)근데...ip주소는 집에서 사용하는 경우는 고정ip가 아니라...찾기 힘들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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