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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횡포(?)

genny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4-03-26 23:59:21
저희 오빠는 대기업에 다니는데요.
번호이동성 제도때문에 휴대폰 회사끼리 경쟁이 엄청 심하잖아요.
그 영향으로  대기업 계열사에 다니는 오빠도 휴대폰을 30개씩 배당받았대요.
회사에서 처음엔 한개당 3분의 1인가 지원을 해준다고 했다가 요즘엔 조금 더 해 주나 봐요.
그렇지만 필요없는 사람에게 강권을 할 수도 없고 할 수 없이 식구들이 다 휴대폰을 바꾸게 됐어요.
저희만 6대, 사돈집까지 하면 10대가 넘겠죠?
전 휴대폰 바꾼 지도 얼마 안 됐는데 또 사야하니 은근히 화가 나는 거 있죠?
그렇다고 오빠일인데 모른 척 할 수도 없고..
꼭 이런 식으로 경쟁을 해야 하나요?
  
IP : 220.75.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ermata
    '04.3.27 12:46 AM (61.39.xxx.70)

    제니님. 그럼 보조 받고나면
    얼마 정도면 핸드폰을 바꿀 수 있는건가요?

    친오빠가 011을 쓰다가 외국에 잠깐 나갔다 들어왔는데
    핸드폰 살려두고 기다렸건만 배터리가 안 되서 바꿔야되거든요.
    번호이동성제도때문에 사업자는 상관없을 거 같은데
    요새 핸드폰이 너무 비싸서요. --;

    살짝 쪽지 보내주세요 ^^

  • 2. 깜찌기 펭
    '04.3.27 1:34 AM (220.81.xxx.212)

    정말 엘지는 휴대폰사업에선 화나요.
    울신랑도 그렇고, 요번에 취업된 친구놈들도 그렇고..
    할당량 떨어졌는데, 본인휴대폰은 필수로 바꾸라네요.
    그정도 애사심도 없는 놈은 사표내란 상사의 폭언도 계속되고..--;;

    친구가 다니는 엘지계열사의 경우는 정말 안스러워요.
    엘지 본사의 경우 도매가에 보조금도 좀 있는편이지만, 계열사의 경우 가격도 결코 싸지 않은데다가 보조금도 겨우 4-5만원선이더라구요.

  • 3. 프림커피
    '04.3.27 8:45 AM (220.95.xxx.142)

    회사뿐 아니라 은행도...
    전 뱅크온인가 뭔가 땜에 멀쩡한거 버리고 번호도 바꿨잖아요.
    기존019번호 유지하면 기계값이 많이 들어서 신규가입하고 010번호 달았어요.

  • 4. 김흥임
    '04.3.27 9:02 AM (220.117.xxx.212)

    대기업만이 아니더라구요.
    친구 신랑 농협에 근무 하는데
    창구 직원도 아닌 김치 가공쪽 임에도
    몇건씩 적금등등에 건수 할당이 있다네요.

  • 5. ...
    '04.3.27 9:47 AM (220.117.xxx.142)

    이동통신 세회사중 가장 저렴한 곳은 어딘가요.?
    전업주부인 제가 쓸건데 통화량은 적으며,,,튼튼한 단말기 구입하고 싶어서.....
    밧데리 수명땜에 단말기 삼사년 마다 바꿔야한다는데 맞나요? 그럼 비싼거 사지말고 저렴한거 살까. 요즘은 카메라폰이 대세라....사십대주부가 활용도는?
    제가 본건 에니콜 e2500(64화음 고정카메라. 스피커가 폰 양쪽위에.ㅡ두툼함 은색에 가운데 파랑) 과 흰색 빨간눈e2000(사십화음,카메라 돌아가고 e2500보다 더 전에 출고 됨)둘다 무게는같고
    흰게약간 얇다. 성능은앞것 색깔은 뒤것.... 폰 잘아시는분 알려 주세요.

  • 6. 익명
    '04.3.27 10:45 AM (220.87.xxx.104)

    제 시누이 남편도 20개 할당 받아서 그거 못채우면 사표쓰랬답니다.
    넘 문제 많아요..자원낭비..멀쩡한 핸드폰 버리고 이게 무슨 일입니까?
    7월이 되면 016,018도 번호이동성 되는데 그때 또 도와줘야 되는지...
    머리 아픕니다.
    은행다니는 시동생은 또 수신고 5000만원 할당받았다고 전화오고...
    전화오는거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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