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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샤넬님쟈스민님 어쪄죠 저와 82cook은 만나기....

조용필팬 조회수 : 1,075
작성일 : 2004-03-23 12:07:15
코코샤넬님과 쟈스민님께 입만들고 간다구 사면을 요구했던 조용필팬입니다
저와 82cook은 만나기 어려운가봅니다

너무나 가고픈 파티였는데 .... 소풍가듯 2주전부터 설레였는데...
토요일날 저녁에 일부러 내집에 잠깐 왔는데....
티는옷은 없어도 예쁘게 보일려고(뚱뚱해 보이지 않으려고)......
입만가지고 간다는것이 너무도 미안해서 사탕과 껌을 잔뜩사고 담을그릇까지
준비를 전날밤에 다 준비를 하고 잠을 잤는데 이놈의 아들이 도움을 주지 않더군요
새벽부터 열이 장난 아니게 오르더니 날밤 새게 만들고 아침에는 낮겠지 하는 기대를
저벼리고 아들놈이 까라지더군요 아이아픈것을 못번척하고 아침부터 그동안의 싸인먼지좀 닦아내고 청소를 하고 밥을 해도 아들은 쇼파에서 잠만자더이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화장까지 하고 준비는 옷만입고 나가면 되는데 아들 머리를
만지면서 "엄마 갔다올께 아빠하고 있을래"했더니 울더군요 자기" 많이 아파 기운이가 없어가지마 "그런 자식을 놓고 어떻게 발길이 떨어지겠어요
신랑한테 갈까말까 말했더니 알아서 하라구 하더군요
결국에는 코코샤넬님한테 전화를 드렸죠 아이가 아프다구....
전화를 끊고나니 눈물이 나더군요 이놈의 혹들(남편,아들,딸) 때문에
나의 시간이 없는것에 대해서 말이죠
울면서 죄없는 신랑을 닭잡듯 잡았죠 그냥 속상해서요
밖에 나가더니 위로랍시고 비디오와 떡볶이 꼬마 김밥를 사가지고 왔더군요
다음에 하면 저 꼭 가고 싶어요
빠른 시일안에는 없겠죠 파~~~ 리가....

근데 이놈의 사탕이나 껌은 어떻게 처치해야 할까요
잘 먹지 않는 부분이데 몇년걸리겠죠
쵸코렛을 살걸 그럼 금방 먹어 치울수 있는데....
IP : 61.254.xxx.12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나무
    '04.3.23 12:34 PM (61.85.xxx.253)

    아... 아들이 참 이쁘게 생겼네요.
    얼굴도 뽀얀둥이.
    지금은 다 나았나요?
    저도 아들 열 나는 게 제일 무서워요...

  • 2. ...
    '04.3.23 12:34 PM (210.118.xxx.31)

    웃음과 울음이 동시에...
    저도 공감됩니다. 두 아이가 혹처럼 달려 있어서...
    눈물 나셨겠어요. 그래도 엄마의 본분에 우선하셨으니
    오히려 위로를 삼으시고 제가 칭찬해드릴께요.

  • 3. 치즈
    '04.3.23 12:47 PM (211.194.xxx.183)

    아이는 이제 괜찮나요?
    아직도 한참 더 열나고 할때죠..
    저도 제성질에 맘에 안드는 일 있으면 말로 못하고 잘 울어요. 말보다 눈물이 먼저...

    참나무님도 오랜만이셔요..^^

  • 4. champlain
    '04.3.23 1:26 PM (66.185.xxx.72)

    아드님이 저희 애와 비슷한 나이 같아요.
    아파서 누워 있는 모습이 맘에 짠 합니다.
    이젠 괜찮죠?

  • 5. 키세스
    '04.3.23 1:48 PM (211.176.xxx.151)

    이젠 다 나았죠?
    속상하셔도 어쩌겠어요.
    아플때 옆에 있어줘야지.
    저도 칭찬해 드릴께요. ^^

  • 6. 코코샤넬
    '04.3.23 1:56 PM (220.118.xxx.69)

    조용필팬님.. 아기가 아플때 당연히 옆에 계셔야죠.
    담에 보면 되니까 아기 잘 챙기시구요...
    우리 아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 7. 호야맘
    '04.3.23 2:11 PM (203.224.xxx.2)

    저도 그 마음 알아요...
    아파서 누워 있는 아드님이 무척 잘 생겼어요.(울 호야두 잘 생겼는데..)
    저희랑 똑같아요. 아들 딸.... ㅎㅎㅎ
    그래서 더 반갑네요*^^*
    언젠가 뵐수 있는 시간이 되겠죠..
    우리 그동안 더 내공을 쌓자구요... 전 갈길이 멀더라구요...
    다들 어찌나 그리 음식솜씨가 훌륭하던지....

  • 8. 안양댁^^..
    '04.3.23 5:56 PM (211.211.xxx.163)

    아기가 엄마랑 같이있고싶었나봐요^^자는 모습이 예뻐요.
    ..........아 ,...^^ 근데...오학년 모임은 없으려나....@#$#$%^&..히.....

  • 9. 이론의 여왕
    '04.3.23 6:04 PM (203.246.xxx.153)

    명찰은 봤는데 결국 안 오시더군요. 담엔 꼭 오세요, 꽃미남 아드님 데리구서요.^^

  • 10. 김혜경
    '04.3.23 8:07 PM (219.241.xxx.38)

    지금 아드님은 괜찮은가요??

  • 11. jasmine
    '04.3.23 11:03 PM (218.238.xxx.113)

    어머....아드님이 많이 아프신가봐요...빨리 낫기바래요.
    그리구, 담에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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