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상임신,,,,

꾸득꾸득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04-03-14 18:36:55
소화가 안된다..
입맛이 없다.
쉽게 피곤하고 잠이온다,,
가슴에 돌이하나 박힌것 처럼 답답하다..
허리가 뻐근하고 배도 살살 아프다..
헛구역질이 나고 속이 쓰리다..
몸살기운이 있다..
기분이 매우  짜증스럽고 쳐진다..

이것은 저의 첫아이 임신징후였습니다...
근데 이 징후가 한달전에도 나타났었죠...
그래서 테스트기만 세개를 버렸다죠? --;;
주위에서는 임신이라고 증상으로 봐선 확실하다고,,
저도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렸건만....
상상임신인가 싶을정도로 증상이 같아서...

알고 봤더니 이 징후들은 배란통이었슴돠..

고2때 부터 시작된 살인적인 생리통을 벗어난것은 임신,,
이후 출산후 배 안아프고 그날을 지나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을 정도로
환희에 차서 ,,,,,,,,,,,,
애낳고 가장 좋았던것 중에서도 일순위를 차지하고 느꼈던 기쁨도 잠시...
이 얼토당토 않은 배란통이라뇨..--;;
이번달에도 또 이런증상이 시작 되면서 몸살이 확 들어
가정의학과에 갔더니 입덧 할때 나타나는 호르몬과 배란때 나타나는 호르몬이 같아서 그럴 수 있다네요..
이건 병도 아니고 약도 없다니....-.-
매달 애낳는 기분으로 살수는 없잖아요.; . ;

그밖의 질문에도 한의원에 대해 물었지만,,,
참,,민간요법이라도 알고 싶어서요....
이거이 장난 아닙니다...
제가 요즘 밤에 잠 잘 못자고 규칙적인 생활을 잘 못해서 깨어진 호르몬 불균형에서 온느 증상일까요?
지금도 밥 생각도 없고 소화는 안되고 잠만 옵니다...
허니,,이 일을 어찌 할까요..흑흐ㅎ....ㅠ,.ㅠ

여자의 인생이 이리고 복잡할 줄이야....
울딸한테는 이런거는 안물려주고  싶은데,,,
지후야 ,,제발 엄마 닮지 마라,,~~~
IP : 220.94.xxx.6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3.14 6:47 PM (218.148.xxx.154)

    저도 그런가 봐요...
    작년부터 불규칙해졌는데...
    잠깐 뭐가 비쳤다가 없어지고... 두달째네요.
    그런데도 허리 아프고 하는거는 "하나?" 하며 의심하게 만들고요.
    테스트는 매달 하는가 봐요.
    병원엔 가봐야겠는데...이것도 게으름 때문이네요.

  • 2. 스마일
    '04.3.14 6:57 PM (218.48.xxx.199)

    보통 며칠을 그러나요? 저도 한 3~4일은 괴롭거든요.
    답은 님도 말씀하셨다시피 규칙적인 충분한 수면,충분한 영양, 운동,스트레스 관리인것 같아요. 저도 지난주 내내~ 남편보내고 2시간을 다시 잤거든요. 지금 보니 배란통증상의 하나였
    던것 같아요. 같이 한번 궁리해봐요.

  • 3. me to
    '04.3.14 8:09 PM (221.154.xxx.85)

    저와 친구도 같은 경우를 겪었는데
    우연인지 38~ 40대에 똑 같은 경험을 하였답니다.

    막막한 순간이였는데
    (낳아야 할 지 안 낳으면 어쩌란 말인가!~~~ 고민)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언제부터인지 그런 증세는 사라졌습니다.
    호르몬 문제였던게 아니였나싶네요.

  • 4. 김혜경
    '04.3.14 8:50 PM (211.201.xxx.164)

    비타민 E랑 비타민C 매일 드셔보세요. 제가 10몇년전 비타민으로 생리통을 고쳤다는...

  • 5. 꾸득꾸득
    '04.3.14 9:01 PM (220.94.xxx.67)

    앗,,,샘 비타민이라구요?
    그정도 간단처방은 낼 바로 실행 들어 갑니다.
    감솨합니다....
    근데 정말 비타민으로 생리통을 잡으셨어요?

  • 6. 런`
    '04.3.14 9:06 PM (211.110.xxx.76)

    저도 비타민 E와 C를 복용중인데요..
    원래 생리불순이었는데..매달 정확하게 하기 시작했습니다..ㅋㅋㅋ
    일평생 이런 일은 정말 처음이에요..

    생리통은 그리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구요
    배란과 관련된 문제에 비타민 E가 아주 좋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제가 복용하는 비타민 E는 그랑페롤 1000iu짜리인데 가격도 저럼하고 질도 좋은 거 같습니다.
    다른 종합비타민류는 별로 안 좋은 거 같구요..
    비타민 씨도 종합비타민 아니고 그냥 비타민 씨 1000mi짜리 랍니다..

    몸에 여러모로 좋으니...복용하세요..^^

  • 7. 꾸득꾸득
    '04.3.14 9:35 PM (220.94.xxx.67)

    런님도 감사해요...^^

  • 8. 써니
    '04.3.14 10:27 PM (219.251.xxx.218)

    저 무지하게 저런 증상으로 고생했거든요.
    근데 한의원에서 하는 말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서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래요.
    야채 많이 드시고...마음속의 근심좀 털어내시면 나아지더라구요.

  • 9. 생크림요구르트
    '04.3.14 10:49 PM (61.74.xxx.46)

    아기를 가지실 계획이 아니시라면, 피임약을 복용하셔도 배란통에는 효과가 좋습니다^^

  • 10. 키세스
    '04.3.15 6:14 PM (211.176.xxx.151)

    빨리 나아지셧으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3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 3 난나어멈 2004/03/15 884
17622 이런상사, 어떻게 혼내줄까요? 9 breeze.. 2004/03/15 978
17621 ★★★ 서울 포트럭 파티 날짜 & 장소 공고 ★★★ 103 코코샤넬 2004/03/09 5,910
17620 [re] 진딧물없에는방법 주미선 2004/03/16 928
17619 진딧물없에는방법 2 주미선 2004/03/15 773
17618 속옷 다림질? ^^ 4 딸하나.. 2004/03/15 934
17617 듣고잡다..82쿡 언니들의 집마련 노하우를! 11 국진이마누라.. 2004/03/15 1,727
17616 화이트데이 와이트데이.. 4 주석엄마 2004/03/15 882
17615 시부모님과 종교문제로요.. 7 ... 2004/03/15 1,188
17614 추카해주셔요^^ 12 최미경 2004/03/15 965
17613 큰일이네요.. 4 siso 2004/03/15 878
17612 예, 표고버섯 있습니다. 이두영 2004/03/15 890
17611 경희농원 이 두영님~ 라라엄마 2004/03/15 881
17610 호텔 사우나에서... 21 키세스 2004/03/15 1,534
17609 노란 냄비 7 가영이 2004/03/15 1,100
17608 어린이집 대소동 20 꾸득꾸득 2004/03/15 1,556
17607 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 5 찌니 ^.... 2004/03/15 880
17606 진실을 알고 싶다??? 8 이뽀양 2004/03/15 1,184
17605 행성을 구해주세요!!! 4 이뽀양 2004/03/15 880
17604 잠시 쉬어가며..*펌* 10 경빈마마 2004/03/15 905
17603 엄마 생일은 아이에게는 파티 15 beawom.. 2004/03/14 1,091
17602 아이들에게 엄마의 부재란.... 34 jasmin.. 2004/03/14 2,229
17601 안녕하세요^^ 6 생크림요구르.. 2004/03/14 892
17600 사랑의 시 6 푸우 2004/03/14 883
17599 여쭤볼말씀이 있어서요 23 -.- 2004/03/14 1,461
17598 매화축제다녀왔어욤.. ^^ 17 깜찌기 펭 2004/03/14 967
17597 상상임신,,,, 10 꾸득꾸득 2004/03/14 1,400
17596 포트럭 파티 D-7일전 18 아라레 2004/03/14 1,145
17595 무릎관절염 잘보는 한의원 추천 좀 해주세요 4 푸무클 2004/03/14 937
17594 아침편지님이 올리신 사탕사진을 보고... 11 키세스 2004/03/14 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