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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실망님께,
익명으로 댓글을 다셔서. 쪽지보내기가 안 되겠군요.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제 남편도 저를 이해 못합니다. 뭐라 하냐면, 이해할 수 없지만, 받아들이겠다. 고 합니다. 두 번. 그런 소릴 합디다. 실망했다. 이유를 물으니 그럽디다. 네가 다른 여자랑 달라서 질투를 안 하는 줄 알았는데. 질투를 해서 실망했다. 두 번째 실망의 이유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두 배로 힘든데. 그건 몰라주고 남편한테 사람이 작아졌네, 메말랐네, 신경질이 많네. 소릴 한다고. 이런 상황에선 더더욱 남편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하는데 뭉갠다고. 실망했다. 합디다. 생각해보니, 틀린 말이 아니라. 사과했습니다. 헌데 실망님께는. 죄송하지만 사과할 마음이 없습니다. 아.....이렇게 느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실망님 댓글 읽고 남편한테 그대로 통역해 주었습니다. 남편 그럽디다. 로긱하다고. 당연하단 소립니다. 그게 답니다. 이런 사람도 있구나. 나랑은 참 다르네. 그러고 맙니다.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면, 아....뭔가 오해가 있구나..... 곰곰 생각이라도 할텐데.......제 생각.과는 무관한 내용들이라, 이럴 수도 있구나. 기운이 좀 빠지기는 합니다. 그걸로 실망님께 위안이 될 수 있다면. 이 문장만 읽으시면 됩니다. 기운이 좀 빠지기는 합니다.
질문 있습니다.
그 나이에 외국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시는 것은 본인은 사랑에 의한 최선의 선택이겠지만, 이도 당신의 부모님은 생각해 보셨는지.
이거 무슨 소립니까? 저 올해 나이로 서른 셋입니다. 외국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는게 사랑에 의한 최선의 선택이라는 말씀인지. 계획보다 일찍 아이를 낳긴 했습니다. 제가 피임이라는 걸 안하니까. 그렇다고 배란일을 계산해서 위험한 날. 안전한 날. 이런 거 따져가며 잠자리에 드는 여자도 아니니까. 계획은 머릿속에 계산된 욕심일 뿐이고. 어쩌다 임신이 되고 낳아 기르기 시작한 겁니다. 눈물이 날만큼 예쁜 딸을 주신 하나님.께 그래서 늘 감사의 기도를 합니다. 제게 과분한 너무 큰 선물같은 생명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러고 기도합니다.
부모님 생각 왜 안했겠습니까. 외국인 남자에 나이차가 십사년이나 나는 말 안 통하는 사위. 저희 부모님 뭐라셨느냐면, 네가 그렇게 사랑한다니. 그 마음으로 평생 행복하게 잘 살아야한다. 하셨습니다. 좀 섭섭해는 하십니다. 막걸리 좋아하는 사위하고 마주 앉아서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고 싶어도. 영어도 안 되니. 마음 뿐이십니다. 저는 이틀이 멀다하고 전화드립니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고. 먼 독일이 시내통화보다 가깝게 들리신다고. 전화할 때마다 그러십니다. 다른 거 바라는 거 없다. 안 아프고. 그저 우환없이 서로 아껴주고 행복하거라. 넵! 그러고 끊습니다. 저 부모님 생각 자주 합니다. 좋은 일 있을 때. 좋은 음식 먹을 때 생각합니다. 멀어서. 전화로밖에 나눠드릴 수 없는 마음이 죄송하고 안타까워서. 좀 우울해집니다. 아버지 연세가 예순 둘이십니다. 당신은 운동이라 몸에 좋다시며, 도배하러 다니십니다. 저는 아버지 누구보다 존경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정직하게. 열심히 사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학교 문앞에도 못 가보신 분이지만, 저는 박사 아버지가 부럽지 않습니다. 평생. 정직하라고 못이 박히도록 말씀하시는 그 분은, 제가 가장 닮고 싶은 제 아버지십니다. 나이 먹어 공부한다고 외국 가서, 공부하면서 애 키우고 열심히 산다고. 아버지도 흐뭇해하십니다. 아마. 자랑하고 다니실 겁니다. 저도. 부끄럽지 않은 딸이 되고자. 늘 정신 바짝 차리고 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실수 합니다. 나이 서른 셋이 익으면 얼마나 익었겠습니까? 사는게....그러려니 합니다.
-당신은성인이기에현명한아주많이당신의목숨과도비꿀만큼선택한결과겠지요그리해놓고 오늘은 이래서하늘이우울하고 하지만 잠깐지나나아주괜찮은 똑똑한나자신이니까가잠깐우울했지만나잘있어요
실망님. 이 문장도 제겐 몹시 난해합니다. 몇 번을 읽어도....무슨 소린지를 모르겠습니다. 성인이기에 현명한 당신이라는 소린지. 나 아주 괜찮은 똑똑한 나 자신이니까..라는 소린지. 이런 거 중요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 똑똑한 여자 아닙니다. 셈을 항상 틀려서 남편한테 바부탱이 소리 듣고. 형광등이라고 놀림 받습니다. 현명한 선택과 실천을 하고자 노력은 합니다. 우매한 짓으로 다른 사람 본의 아니게 피해 주면. 제가 저한테 괴롭힘 당합니다. 제 글이 실망님께 그런 본의 아닌 피해를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앞으로 제 글 열람하지 말아 주십시요. 혹시나 하는 기대도 하지 마십시요. 또 실망하게 되실 겁니다. 혜경님 리빙노트나 다른 기분 좋아지는 글 읽으세요. 제 글은 실망님같은 분들을 위한 글이 아니라 첫 댓글 달아주신 dreamer같은 분을 위한 글입니다. 희망적인 글쓰기를 하고 싶은데. 우울해서. 까닭없이 우울해서 써내려간 글을. 자는 남편 깨워 읽어달라 하겠습니까? 아이한테 읽어주겠습니까? 누가 읽든 읽고. 힘내세요. 댓글 달아 주십사. 올린 글입니다. 우울은 잘 있는 거와 무관합니다. 저. 물론 잘 있습니다. 저 아는 님들은. 우울한 글 읽고도 아실겁니다. 그러리라 믿고. 글을 올립니다. 읽혀질 글이기에 단어도 고르고. 다듬어 적습니다. 그래서 과대포장이 되고 미사여구나 되었나 생각은 듭니다만, 어쩌겠습니까. 같은 포장이면 예쁘게. 화려하게. 소박하게 보이고 싶은 욕심인데. 욕심은 그 어떤 욕심이라도. 늘 이렇게 흠이 잡힙니다. 어쩌겠습니까? 이 욕심 버릴 수 있는 저라면. 벌써 절에 들어가 비구니가 됐지요. 절도 안 받아 줄 겁니다. 저같은 여자. 속세에 묻혀 살으라는 팔자라고. 쫒겨날 것 같습니다.
- 이도님이혜경님에게투정을부렸을때
혜경님이어른이시지만혹시작은거지만말실수를하셨나(본의아니게)생각했읍니다
저 혜경님께 투정 부린 적 없습니다. 혜경님이 저보다 나이 많으신거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투정 부릴만큼 저 어리지 않습니다. 투정 부릴만큼 가까운 분도 아닙니다. 나이 많으면 어른 됩니다. 저는 또 어떻게 생각하냐면. 나이 많으면 어른이 되는데. 어른 대접은 또 다른 문제니까 합니다. 익은 벼가 저절로 고개를 숙이듯이. 우러를만한 어른을 만나면 저는 공손해집니다. 배울 것이 없는 어른을 만나면. 그냥 어른인갑다. 하고 지나갑니다. 어른 되기 어렵습니다. 저는 그래서 어른이 되는 노력을 하는게 아니라. 사람 되는 노력만 합니다. 사람이면 갖춰야 할 기본적인 것들은 학교 다니면서 다 배웠는데. 사람 노릇은 언제나 힘듭니다. 이것저것 신경쓰고 챙기다보면. 어떤 날은 지치고 짜증이 납니다. 어른들 말씀 하나도 틀린 거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 되기....정말 힘듭니다.
---뭔가아쉬움을남기면서시간을가지신다고하실때그래힘들땐좀뒤돌아볼필요도있지라고박수쳤지만 불과이틀도안돼바로아무렇지도안게사진올리고글쓰고 .............
저 박수 받을 짓 한 거 없습니다. 아쉬움이 남았기에 다시 온다 했습니다. 시간 충분히 가졌습니다. 남편하고 얘기도 많이 했습니다. 불과 이틀이었는지. 사흘이었는지. 저는 날짜 계산 하면서 글 올리는 사람 아니라 모르겠습니다. 남편은 여전히 저를 지지합니다. 글 계속 써야한다고 용기까지 주는 참으로 고마운 사람입니다. 제가 죄라도 지었습니까? 불과 이틀도 안 돼 바로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 올리고 글쓰고........그럼 어떻게 올려야 합니까? 제 글. 제 사진 기다린다는 댓글. 쪽지 읽고 글. 사진 올립니다. 제 글. 사진은 저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고. 사진입니다. 저 관심 없는 분들은 제 글 안 읽습니다. 아. 혜경님께는 사과 드렸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하고 쪽지 날렸습니다. 답지가....여태 안 오고 있습니다. 답지 받자고 날린 쪽지 아니라서. 또 그런가 합니다. 저도 혜경님 열심히 사시는 모습 좋아합니다.
-그나이엔어디에서든지사는것은힘듭니다우리다같이열심히살자구요.
네. 어느 나이라도 어디서건 사는 것은 힘듭니다. 그러니까 우리. 다같이 좋은 일. 궂은 일 함께 나누고, 함께 행복하고 서로 위로하며 살자는 겁니다. 실망님도. 늘 행복하십시요. 82쿡은 제가 유일하게 인연 맺은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독일에서. 한국인으로 독일인 남편과 살면서. 한국을 향수하지 않을 수 있는건. 82쿡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를 알기 시작한. 제가 알기 시작한. 좋은 사람들을 계속 만나기 위해. 비싼 전화요금 들여가며 인터넷 접속합니다. 무쟈게 바쁩니다. 그래도. 저는 행복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니까요.
늘 어디서든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실망님. 아. 잊은게 있습니다. 저 솔직합니다. 거짓말 안 합니다. 실망님....솔직하십니까? 그럼 저는 실망님.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계속 올려 주십시요.
1. 지나가다
'04.3.7 7:44 PM (218.238.xxx.205)전, 회원도 아니고, 매일 오지않지만 이도님 글보고 참 멋있게 사는 여자라고 생각했죠.
사람은 다 다르니까 여러가지 모습이 있는거고. 근데, 요즘 저도 짜증이 납니다. 저만 그럴까요?
왜 님의 푸념을 이리도 길게 써대시는지. 님을 좋아하는 몇사람을 위해 글을 올린다고
햇는데, 인터넷상의 도의가 아닙니다.
님에게 82가 소중하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도 하시고, 힘든 것, 너무 엄살떨지 마세요.
누구나 다 힘들게 삽니다. 다른 사람들도 힘겹게 살지만 82를 통해 즐겁고 82에 즐거움을
주고 나눕니다. 님도 이제 즐거움을 나누셨으면 좋겠습니다.2. 저두.
'04.3.7 7:46 PM (218.238.xxx.205)이도님이 좀 밝아졌으면 좋겠네요.
님 글때문에 저까지 처질때가 있더라구요.
누구나 힘들면 한두번 하소연 하지만, 님처럼 맨날 징징거리진 않습니다.
빨리 기분업되서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3. 이향숙
'04.3.7 7:48 PM (218.235.xxx.101)저도 한마디 멀리계신분이 본다니 괜히 설레네요,
저는 멀리는 아니지만 결혼후 제주도로 발령받은 신랑 따라 홀홀단신으로 연고 없는 곳에 가서아이를 낳고 혼자키우며 지독한 우울증을 알았답니다.
생활고도...
정말 우아하게 부티나게 살았다면 안그랬을까...
하지만10년이 지나고 나니 별반 차이 없는 삶이지만 그곳을 더나 연고가있는 이곳에 사니 같은 사 투리 같은 음식을 먹는 내이웃이 있기에 그때를 좋은 추억으로 여기고 사나 봅니다.
이도님글을 읽을때마다 전 항상 소설을 수필을 읽는듯합니다.
솔직하게 많은 이야기하세요.입으로가 아니라 글로도 스트레스는 풀리니까..
비슷한 나이에 도다르게 사는 분을 만나 전 간접 체험 경험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어렵고 힘드시죠.
근데 부러버하는 사람도 있다구요,,,,
화이팅.4. 나도 한마디
'04.3.7 8:06 PM (218.238.xxx.205)제가보니, 82쿡 식구들이 대체로 착하고 남을 배려하는 편이라 서로 감싸주는 분위기더군요.
말이 나왔으니까, 저도 이제 님한테 좀 질립니다.
왜 다른 사람들까지 우울하고 음침한 분위기로 몰고가세요?
위의 댓글에 쓰신 분처럼, 그만 징징대세요. 나이도 많으신데.
하소연도 하루이틀이지. 당신 기분이 어떤지,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걸 왜 남들에게 푸세요?
글솜씨가 참 좋으신데, 일기를 쓰시던지, 편지를 쓰시던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정말 82엔 좋은 사람이 많은가봅니다.5. 옳소
'04.3.7 8:13 PM (218.238.xxx.205)전 초창기부터 회원인데 제가 보기엔
인터넷이라 싫은 소리를 듣는 일도 많이 있습니다.
작년에도 몇번 그런일 있었고.
하지만 님처럼 내글 싫으면 읽지 말라고 한사람은 없지요.
혜경선생님도, 자스민님도 나혜경씨도 누구도 그렇게 함부로 말하지 않더군요.
사람 관점이 다 다른데, 그냥 인정해주시지.내글 싫으면 읽지말라는 표현, 좀 실망스럽습니다.
잘못됀게 있으면 인정하는게 사람아닌가요....6. 마음을 열자..
'04.3.7 8:22 PM (220.76.xxx.154)전 글목록 중에 이도님 글이 올라오면 꼭 클릭하여 읽습니다.
세상엔 여러가지 삶의 모습이 있는지라..밝은면도 있고 우울한 면도 있는겁니다.
82쿡에 자주오신 분이라면 대충 이도님의 글 성격을 알것입니다.
티비채널도 여러가지가 있듯이 이도님의 글이 분위기가 다운되어 싫다 싶으시면
그냥 패스하시고 안읽으면 안되나요? (이것도 댓글 다신분이 보면 과격하게 받아들이시지 않을려나 우려도 되네요..)
전 82쿡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냥 다양한 채널로 남겨두었으면 어떨까 합니다.
나 이래서 행복하다..노력하자..이런 글만 올리라고 그누가 그랬나요...
제 절친한 친구도 독일 함부르크에서 수년간 살았던 친구가 있는데 그 날씨만으로도
아주 많이 우울해 했었답니다.
외국에서건 한국에서건 애키우고 살림사는것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저런 일상에 힘들어서 기댄 사람에게..
배부른 소리 말아라..하신건 아닌지..댓글다신 실망님 글에 저도 섬뜩 놀라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게 되었네요..
우리들 모두 언제든지 어떤 얼굴의 우울을 겪을지 모릅니다.
좀 서로 더 사랑합시다.
p.s. 이도님글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아주세요..7. 치즈
'04.3.7 8:32 PM (211.194.xxx.141)간혹가다가...
마음 한 구석에 남아 있는 ...그리하여 떠오르기도 하는 정체도 모를 우울모드를
이도님 글 읽으며 한번씩 감정 정리도 하곤 했는데...
그냥 이도님 글 읽다보면 이런 감정을 나 아닌 그 누군가도 가슴 한켠에 안고 가고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리고는 이도님 힘내셔야겠네....하며 넘어가는데요.
82 cook에 또 다른 모습을 한 또 한 사람이 있네 하구요...8. ido
'04.3.7 8:37 PM (62.134.xxx.151)지나가다님. 저 오늘 인터넷의 도의. 하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두.님. 저 맨날 징징거리진 않습니다. 도가 지나쳤구나. 반성하고 있습니다. 감사하구요. 이향숙님. 화이팅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분들께. 약속 하나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어부현종님 카메라어물에 걸린 싱싱한 물고기처럼. 파닥파닥한 희망만 건져 올리겠습니다. 오늘 날씨 정말 좋습니다. 민주 깨면 남편이랑 산책하고. 시내 둘러 보기로 했구요. 밥부터 먹어야겠습니다. 야단 맞고 힘내라 소리 들으니까......기운 빠지면서....기운이 나네요. 모두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
접속 끊고 이거 쓰고 들어왔는데....또 댓글이 달려 있네요.....나도 한마디님. 저 일기 올린 겁니다. ^^;;;. 앞으로 다신 일기 안 올릴것도 약속드립니다. 옳소.님. 저 인정한거예요. 그래서 읽지 마시라고 한겁니다.....앞으론 이런 글도 안 올라갑니다. 이제 실망 안 하실 거죠? ^^;
마음을 열자.님. 저 우울한 날은 카프카 읽거든요.....우울한 책만 골라 읽습니다. 그러구 위안 받습니다. 나보다 더 우울하게 살다 간 이런 사람도 있는데..하고 위안 받았는데.....오늘 된통 깨집니다. 그래서. 기분이 짱입니다. 저를 이해해주셔서...^^;;;. 넘 감사하다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9. ...
'04.3.7 8:40 PM (69.5.xxx.107)이도님..외국에 계시다보니 한국말로 수다 떨 상대도 없잖아요..
살다보면..누군가에게 하소연도 하고 싶은게 사람 사는 이치이니..우리가 그냥 들어드리면 안될까요..
이렇게 자신을 들어 내어 놓는다는거..힘든 일이 잖아요..
이도님..상처 안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10. ido
'04.3.7 8:41 PM (62.134.xxx.151)치즈님. 저도 치즈님 그 정체 모를 우울모드를 글 읽으면서 감 잡곤 했는데요...^^;;. 제 홈피엔 일기 계속 올라갑니다. 간혹가다가....우울하시면. 들러 주세요. 푹 적셔 드리겠습니당. 건강하시죠? 이사하시고. 집정리 다 되셨나....가끔. 그 생각 듭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1. 별짱
'04.3.7 8:44 PM (220.86.xxx.111)그냥 가슴에 한자리씩 차지하고 있는 그부분을 이도님께서 표현해주시는거 아닌가요?
어찔하고 늘 가지고 있는 허전함..
못느끼고 살면 다행이지만 느끼고 사는 사람도 많쟎아요?
그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잘모르겠으나 그냥 바라보아주면 낳아지지 않을까요?
입맛에 맛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이에 글을 읽으며 행복해지기도 하고 이도님에 글을 읽으며
동질감을 느끼기도 하고 힘내세요 라고 말하기도 하고 또 내맘을 정리하기도 하고
그런거 아닌가요...
여긴 행복하고 좋은것만 모이라고 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철없는 제가 감히 이야기 합니다...12. ido
'04.3.7 8:44 PM (62.134.xxx.151).....님. ㅎㅎ. 상처는 무슨 상처요. 저 기분 좋다니깐요. 날씨와 무관하구요. 아...역시 세상은 이렇게 다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구나. 호기심에 눈이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빵 먹으면서 댓글 달고 있습니다. 밥이 먹고 싶은데요...ㅎㅎ...쌀이 없습니다. 쌀이...
13. ido
'04.3.7 8:46 PM (62.134.xxx.151)별짱님. 도....제마음을 헤아려 주시는군요. 별짱님도 힘내세요!
14. daisy
'04.3.7 8:59 PM (221.138.xxx.14)무서버..
15. 프림커피
'04.3.7 9:03 PM (220.95.xxx.142)전 ido님의 글을 읽으면 항상 영화한편 보는것 처럼 자연스레 그 장면이 떠올라서
너무 좋아하거든요. 무슨 문학작품 같기도 하구요.
앞으로도 쭉 올려주실거죠??? 제가 너무 좋아합니다.(무슨 사랑고백도 아니고...)
자기 마음에 있는 걸 글로 올리는데, 그걸 비판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16. 이영희
'04.3.7 9:25 PM (211.217.xxx.228)아주 열나서 열변을 토했는데 성질 죽이고 지웠습니다. 결론은 익명으로 공격적인 글 쓰는사람들 을 이해 할수없다는겁니다. 생각이 다 다른데 아마 이사이트는 행복해서 쓰러지는 사람만 모이라는걸까요. 싫으면 들어 오지 말라는 겁니까?전 이도님 사는 모습 싫구 좋다가 어딨습니까. 사는 모습이 다른점도 같은점도 있구나.전 이해가되면 댓글 달고 아니면 읽고 지나가고 ....왜 그토록 침 튀기면서 읽는 사람도 기분 나쁜 소릴 달죠? 아마 요리 사이트의 한계입니까?
17. 빈수레
'04.3.7 9:52 PM (211.204.xxx.150)이영희님,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흥분하신 님만 혈압올라요. ^^;;;;
그저...저 하늘의 별보다도 더 많은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해 버리지요, 머.
이도님.
항상 글과 끝~~내주는 사진들,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꼬리를 달기에는 너무나 깊어서(아, 예술가 타입이야..하고)..내지는, 그래도 부러워서....내지는 그러한 외국이나 타지에서의 우울모드랄까 갈등모드랄까를 경험했고 아직도 하고 있기에...딱히 뭐라 할 말은 없더라구요, 마음은 느껴지는데.
그냥...
이런저런 야그는 다 빼고, 딱 두 마디만 할께요.
잠이 보약입니다....먹는 게 남는 겁니다.
항상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전 프랑스 중부랑 남부에만 있어봐서, 유럽 특유의 우중충은 잘 모릅니다만, 객지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별 거 아닌 일이나 상황에도 끝 모르게 빠져 버리더군요. 남편과 아이는 분명 한국사람이라 같은 말을 쓰면서도 의사소통으란 것은 전혀 안 되는, 참으로 별난 상황.
언제나처럼, 의도했던 말과는 많이 뒤틀려버린 내용이지만......
그래도 이도님은 남편이랑 아기와 함께 행복하다~!!란 느낌, 많이 받습니다.18. 키세스
'04.3.7 10:12 PM (211.176.xxx.151)게시판에 기분 좋고 행복한 얘기만 올리는 사람만 있다면 어떨까요?
멋진 남편에, 예쁘고 착한 아이들에, 멋진 집과 예쁜 그릇만 찍어서 올리고 행복하다고 행복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위화감을 느끼지 않을까요?
사는게 그런것 아닙니까?
좋은 일 있으면 나쁜 일도 있고, 매일매일 달라지지 않나요?
이도님 ^^
매일 행복한 글만 올려주세요.
좋은일 행복한 일만 생겼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힘든 일 있으면, 또 올려주세요.
기쁨은 나누면 두배, 슬픔은 나누면 절반...
같이 걱정해준다고 그 슬픔의 반이 다 저에게 오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
?님 ^^
다른 분들이 화를 내는 건 이 상황이 누가 봐도 화를 낼만한 상황이기 때문이랍니다.19. 들꽃
'04.3.7 11:19 PM (218.238.xxx.202)익명을 싫어하시니 실명으로 올립니다.
이도님, 단 한사람의 리플을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일 만큼의 인격밖에 안되시나요?
그렇게 안 봤는데, 실망이군요.
위에 글에 써 있듯이,혜경님이나 자스민님도 심하게 싫은 소리 들었지만
그렇게 조목조목 따져가며 대들지 않으시더군요.
그분들은 말빨이 빌려서 사과하셨을까요? 님의 인격이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이도님, 글 잘 쓰시죠.
하지만, 그렇다고 잘못까지 모두 감싸주지는 맙시다.
저도 이도의 글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여러 사람이 공존하는 사이트가 어떻게 자기의 스트레스 푸는 공간으로 이용되며,
싫은 소리 한마디 들었다고 이렇게까지 반박을 심하게 하시는지....
글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보입니다. 예의를 지켜주세요.20. 키스
'04.3.7 11:33 PM (218.238.xxx.202)음.....의견이 분분하군요.
저도 실명으로 쓴소리 좀 할게요.
지금 우리나라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는지....얼마나 어려운 분이 많은지...
82라고 예외는 아니죠, 하지만, 모두가 이도님처럼 힘들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자신도 기쁨을 얻어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더 많죠.
물론, 이국땅에 사시면서 어려운것, 이해는 해요.
그냥 본인의 홈피만 운영하면서, 힘든 것 얘기하세요.
가뜩이나 힘든 사람들에게 암울한 그림자 나눠주지 마시고.
그리고, 혜경선생님의 성의없는 리플에 상처받았다고,
그렇다고 그걸 만천하에 공개하다니...나이가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참, 안타깝네요. 제발 나이값 하세요.
리플 다시는 분들도
생각 좀 다시해 보세요. 이분의 행태가 과연 감싸줄 만한 가치가 있는지......21. 비주류
'04.3.7 11:39 PM (221.138.xxx.14)..........전요 그냥 익명할랍니다.
전 지난번 예전글에.....82쿡에 너무 매달리다보니 남편과 사이가 안좋아졌다면서
남의 가정이 파탄나는데 혜경님은 가만히 보고만 있다는둥 책임을 느껴야 한다던가?
아무튼 그런글 쓴걸 보고나서부터 이도님글 안봤어요. 대략 어이없어서요.
인터넷중독되서 가정파탄나는게 자기책임이 1위지 갑자기 사이트 주인장은 왜 들먹대는지
참 무책임한 분이구나 싶데요. 전 이 사이트 주인도 아니고 암꺼도아닙니다만
아무튼간에 그태도 참 보기 흉했어요. 사이트 분위기가 엉망이라 짜증나서 그냥 안쓰던글
한번 주절여봅니다.22. 평범한 회원
'04.3.7 11:43 PM (218.238.xxx.202)저는 그냥 눈팅만 하는 평범한 회원....익명을 용서하시길....
이도님, 넘 예민하셨어요.
이런글을 올리시다니...조금 그렇네요.
좋은 사이트, 좋은 분위기로 가면 안될까요?
꼭, 님의 의견을 이렇게 심하게 써야하는지...
슬프군요.
우울증이 심하신 것 처럼 보이는데, 우선, 병원부터 가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병이 깊으시네요. 다른 사람들 걸고 넘어지는건 좀 치사합니다.,23. 드디어
'04.3.7 11:50 PM (218.238.xxx.202)터지는군요.
저도 조마조마하며, 님의 글을 봤습니다.
개인사이에 오간 쪽지내용을 공개하는건 테러죠.
제가 가입한 다른 사이트에선 그것때문에, 그 회원 강퇴당했습니다.
본인이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르시나본데, 개인간의 글을 공개하는건 명예회손이랍니다.
그러고도, 이렇게 뻔뻔스럽게 남을 반박하실 수 있나요? 도의적인 규칙도 무시한 사람이,24. ...
'04.3.7 11:52 PM (220.88.xxx.233)전 익명입니다...여하튼 이곳은 열려있는 사이트입니다..맘에 안드시거나 ..기분이 우울해지는 글이 있다면 골라서 읽지않으실 권리는 있읍니다만...글 올리신분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누군가의 행동이 옳은 것이든 미숙한 것이든..그걸 공개적으로 지적할 권리 또한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하실 수는 있겠지만요...타산지석으로 삼아 자신이 그렇게 행동하지 않으면 됩니다..모두들 늘 옿은 행동 바른 생각만 하면서 사나요? 그렇게 자신이 있으십니까? 언제난 스스로 행복해하면서 조금도 다른 사람의 기분을 나쁘게 하지 않으면서 그렇게 사시나요? 그런 사람은 없읍니다..내가 무심코한 말에 상대편은 자존심이 상하거나 맘이 상해 견딜 수 없는 상황인지도 모릅니다...결단코 그런 일없이 늘 반듯하신 분이 있다면..비난하십시오..그리고 이도님 글이 그렇게 비난 받을 만큼..나빴던 건 없지않나여? 엽기적인 일상을 올리신 것두 아니구..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겟읍니다..읽다보면 짜증이 난다면 읽지않으시면 되지않습니까?즐거운 글만 읽고 싶은신 분은 그런 글만 읽으시면 되구요..상대방에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실 건 없다고 봅니다..이도님이 실수하신 거 있으십니다..그래서 어떻게 하셨든 그건 개인적인 성숙의 문제겠지요..그러면서 배우신 점두 잇으실거구요..게시판에 올린글 이런저런 반응을 다 감안하고 의식해서 써야한다면 어떻게 실명으로 글 올릴 수 있을까요?그러니 소심한저는 늘 익명입니다(저 소심한 죠세핀님은 아닙니다..혹시라도 오해하실까봐^^) 여기 글 올리시는 분 다 성인이십니다..누가 누굴 감싸줄 수 있는 거 아니구요...다 각자 생각이 정해질 대로 정해져있을 겁니다....전 다만 사이트가 커질수록 빈번하게 일어날 이런 일..로 여러 사람 기운 빼는 일 더이상 없었으면 합니다...적어도 82쿡에서는요....
25. 정말...
'04.3.8 12:01 AM (81.152.xxx.141)이런말 좀 그렇지만..병원 치료가 필요하신거 아닌가요?
만나뵌적은 없지만, 이도님의 글만봤을땐 그런 생각이 드네요..
특히 부처님 어쩌고 하는 글을 봤을땐 특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자유게시판에 남들까지 우울하게 만드시면서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지 마시고,
전문가와 상담하시면서, 해결하세요.26. 이슬
'04.3.8 12:26 AM (211.176.xxx.206)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
27. 물론
'04.3.8 1:55 AM (218.238.xxx.211)....님.
개중에 심하게 댓글 달리면 공개적으로 조목조목 대들지는 않지만 치명적인 쪽지 받아 보셨나요?
아마 그런 쪽지 받아 보신 분 여러사람으로 알고 있는 데...................
이도님만 너무 나무라지 맙시다. 아마 우리가 모르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물론 이도님이 다 잘한 것은 아니지만
멀리 타국이라는 형편이 아니더라도
서로 위로해줄 수는 없을까요?28. 키스님..
'04.3.8 3:18 AM (211.197.xxx.59)이분의 행태가 과연 감싸줄 만한 가치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리플달라는 키스님 조언에 다시 생각합니다.
이도님 행태가 감싸줄 가치 없는 것이라면..키스님의 행태는 그보다 더 지독합니다.
본인홈피에나 힘든 얘기하고 여긴 오지 말라는 얘기시죠?
또 오지말라는 소린 직접적으로 안했지만, 그 나이에 부끄러운 줄 알아라..는 직접적으로 말하셨네요. 그런 자존심 상하는 말을요.
가족도 아니면서 나이값 하라고 거침없이 요구하다니,
거기다 리플다는 사람들 이 사람이 이런데도 두둔할거냐고 선동까지 하다니.
키스님도 제대로 나이값 하시는 분은 아니신 것 같아요.
키스님 뿐 아니라 이도님 타도하는 리플 대부분이 누구 말씀처럼 짜증 수준이 아니고,
자존심 긁고 염장지르고 상처입히는 인신공격성 리플입니다.
징징댄다 뻔뻔스럽다. 이런 표현들이 난무할만큼 82의 공공의 적이 된 이유가 궁금해요.
혜경샘을 건드렸다는 원죄 때문인가요? 대략 암담하군요.29. 의사
'04.3.8 7:57 AM (221.163.xxx.16)이도라는분! 엄청난 환자시군요.
우리 병원으로 한번 오시게요.
지난번에 보니 다시는 82쿡에 글 안올린다고 하더니
그말은 무슨 말인지?
조만간 병원가서 치료를 받으시게요.
글구 다시는 82쿡에 본인의 사설은 늘어놓지 않는게 좋을둣 싶소...
당신땜에 여러사람들 엄청 기분 다운이니 사라지는게 좋을듯 싶구료...30. 우리가 얼마나
'04.3.8 8:41 AM (68.163.xxx.107)잘랐기에..... 이렇게들 말씀을 함부로 하십니까???
의사님...
의사도 아니시면서 의사라고 하시는 님의 '의도'는 무엇인지...
제 기억에는 '다시는' 이 아니라 '당분간' 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31. ......
'04.3.8 11:58 AM (210.216.xxx.252)이제 리플 그만 다는 것이 잠잠해지는 길이겠네요. 전 앞에 달았던 리플 그냥 지웠어요.
싫다 괜찮다,,양쪽 의견 그냥 모두 존중합시다.32. 곰곰
'04.3.8 1:41 PM (211.40.xxx.147)원글님..미안한 말이지만 우울증같네요.
쉬세요33. ...
'04.3.8 3:02 PM (220.89.xxx.14)오늘 눈 덮인 산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 이르려면 400년은 족히 넘은 오래된 느티나무를 거쳐야 하지요.
간 밤에 굵은 가지 하나가 뿌러졌습니다.
왜 부러졌을까 궁금해지더군요.
너무 많이 쌓인 눈 탓일까?
그건 아닌 것 같고, 왜냐 어린 가지들도 떠억 버티고 있으니까요.
그럼 무슨 이유일까?
뿌러진 나무의 가지를 살펴보니 제 몸뚱이만한 가지 속이 텅 비어 있더군요.
겉은 멀쩡했는데, 오랜 시간 속으로 앓았던 것이지요.
산을 내려오며 저희는 그랬습니다.
음~ 나무도 골다공증에 걸렸나 보다.
400년이 나무를 지켜줄 수는 없었습니다.
...
우울증은 용서가 안되고,
조울증은 용서가 된다.
그러지 맙시다.
그냥 함께 하지요.34. 진
'04.3.8 4:07 PM (202.30.xxx.10)....
앞에 댓글을 쭈욱 읽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읽기 싫은 글 읽지 않음 되고...
보고 싶은 글만 읽으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도님이 쓰신 글이 우울하니 앞으로 올리지 말아 ...
그러는것은 아무래도 너무한 간섭이라 생각 되는데...
그리고 늘 우울한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여긴 자유로이 자기가 쓰고 픈 글..., 생각등등,,, 올릴수 있지 않나요?
이도님이 너무 큰 상처를 받지 않았음 합니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것 자체도 힘이 들지도 모르는데...
저도 친적분들이 외국에서 오랜 생활을 해서...
그들의 외로움 ,,우울,,,힘듬을 느끼는데....
서로 대립하고 하는 이런게 더 슬프고 우울이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35. 산새
'04.3.8 6:08 PM (218.39.xxx.210)항상 평온한 분위기였는데 너무 ....
전 보고 싶지 않은 글은 열어 보지않게되서 이런논란 자체가 이해가 않가네요
여기 50대 팬들도 많거든요.
이도님글 저는 오히려 삶의 향기로움이 느껴져서 꼭 읽게 되거든요
....36. 이향숙
'04.3.8 7:10 PM (218.235.xxx.5)전에 ...된장의 그때사건이 기억 나네요.
37. 박정아
'04.3.9 10:42 AM (222.110.xxx.158)원글도 재미있고...뎃글도 재미있고...
우리가 알고있는 상대는...잘 알고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아주 극히 일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 수많은 자기라는 부분에서 일부분을 공개한다고 해서
그사람의 전부이진 않습니다...
다만..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이세상에 함께 살고있구나..
전 그생각만 합니다.38. 박정아
'04.3.9 10:43 AM (222.110.xxx.158)전 개인적으로....죽을때 까지...한사람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을것 같습니다..
제자신도..
지금 이순간에도..수시로 변화되고 있으니까요 ~~^^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봄이 오려나봐요~
이곳에 들어오시는 많은 분들도...봄향기 맡으면서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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