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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셔틀버스에..
쭈니가 3월이면 아기스포츠단에 입학 하는데..
셔틀버스를 타고 갈 거리이거든요..
오늘 혹시나 하는 마음에 ymca에 전화를 해보니
아이들 셔틀버스에 안전벨트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35인승 차량인데 지도 교사가 있어서 괜챦다느니..
의정부는 속도를 내고 달릴만한 곳이 없다느니...
핑계아닌 핑계를 대고 있질않나...
그래도 안전벨트는 당연하게 해야하는것 아니냐고 말했더니
안전벨트를 하게되면 아이들 수업시간이 지연이 된다고 하네요..
일일히 채워주었다 풀어주었다 하다보면 수업시간에 제대로 도착을 하지 못한다면서..
넘 기가 막히더라구요..
원래 안전벨트가 의무화되어야 맞는것 아닌가요..??
괜히 더 얘기 했다간 까탈스런 엄마처럼 보일까봐..
그래도 쭈니가 첨으로 가는 기관인데..행여 이상하게 보일라..
조심스러워하며 끊었답니다..
안전벨트 장착하는것 고려해달라면서요..
요즘 아이들 통학 버스로 인한 사고가 많쟎아요..
친정에 있을시에..
그곳에서 아이들 스쿨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아이들이 엄청 많이 다치는 방송을 보았거든요..
안전벨트를 하지않아 많이 다치고 아이들이 죽고...
너무 끔찍했답니다..
다른건 불안하지 않은데..
셔틀버스가 제일 불안하네요..
다음주에 아기 스포츠단에 가야하는데 그떄 또 다시 언급해볼까요..??
그럼 이렇게 생각할라나..??
그럴려면 니차 가지고 애 통학시켯!! 이렇게요..
아~~~괴롭네요...
1. 김새봄
'04.2.6 8:23 AM (211.206.xxx.126)더 기가막힌 사실은요...가끔 사설 유치원이나 놀이방 학원 등등에서
운영하는 버스가 보험에도 가입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사고가 나도 치료비도 보상받을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전벨트도 확인해 봐야할 사항이지만 보험도 한번 확인해 보세요.
전 그거 싫어서 애를 한 4개월 걸어서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그러다 애가 하도 성화를 내서 버스를 태운적이 있어요.
늘 조마조마 했었지요.
좀 엄마의 입장에선 어이 없는 일이긴 한데 그런것이 언제쯤
좋아질까 싶습니다.2. 푸우
'04.2.6 8:45 AM (219.241.xxx.175)요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통학봉고에서 사고들 많이 나던데,,
전엔 학원차에 아이가 치여서 죽기도 하고,,
정말 듣기만 해두 걱정이네요,,,부모입장에서,,,
근데,,쭈니 수영배우나요??
수영이 아이들에겐 너무 좋은 운동이래요..3. 김혜경
'04.2.6 9:15 AM (211.201.xxx.147)어린이들에 대한 배려, 참 미약하죠??
수업시간 때문에 안전벨트를 안매준다니...4. 글로리아
'04.2.6 9:50 AM (203.233.xxx.58)저도 아이들 유치원 보내면서 통학버스 안전벨트
꼬치꼬치 물었어요. 해주는데 없더구만요.
쭈니맘님과 같은 대답만 들었어요.
선생님 동승한다는....
그래서 처음엔 태우지 않고 데리고 다녔죠.
요즘엔 무감각해지고, 그냥 유치원이 같은 아파트 단지내라
속력을 안낼 것 같다는 일종의 심적인 타협에 따라 태웁니다.
걸어 다니시거나, 자가용 뒷좌석에 안전시트 설치하고
부모가 데리고 다니는게 제일 안전하긴 한데요....5. 꾸득꾸득
'04.2.6 10:21 AM (220.94.xxx.15)저두 어린이집 알아보면서 통학버스가 젤루 맘에 걸렸어요..
선생님 한분이 10명도 넘는 아이들을 어떻게 순간적인 상황에 대처할 수있는지...
그래서 아파트 상가내에 있는 곳,걸어서 다니는곳으로 일단 맘을 굳혔는데요..
어떤곳은 교무실이 1층이고 2층이 아이들 교실인데 계단이 좁고 가파르더라고요.
누구 하나라도 잘못 밀거나 딛으면 아찔하겠던데,,,선생님이 꼭 같이 다닌다고 안심(?)시키더군요...
이것저것 제눈엔 안전사고거리 투성이였는데 다들 그냥 보내고 선생님들도 무반응이라 저두 저만 별난엄마 취급당할것 같아 별 말도 못했어요...
3월에 지후를 과연 보낼수 있을지......--;;6. 백설공주
'04.2.6 4:22 PM (211.205.xxx.159)작년에 둘째 견학을 1시간 거리를 가는데
45인승 버스를 태워갔나봐요.
근데 4살짜리를 제일뒷자석 가운데자리에
태운거예요.
안전밸트도 하지 않구요.
그러다 차에서 넘어졌는지 어찌됐는지. 턱이 찢어
지고, 턱이 멍이 들었어요.
왜?어떻게 다쳤는지 물어봐도 속시원히 말해주지 않고
선생님이 맨날 물어만보면 울고. 아뭏든
무지무지 속상해 했어요. 그뒤로 어린이집에 정떨이지고..
그런데 안전밸트를 해주는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가까운곳이 최고지만, 이렇게 견학이나 소풍갈때도
많이 위험해요7. 비니맘
'04.2.6 6:50 PM (192.193.xxx.72)저두요.. 작년에 유치원 보내면서 봄 소풍은 못 보내서 가을 소풍을 보냈거든요..
근데 글쎄.. 그 큰 버스에 인솔교사 2명인가 타면서 아이들한테 안전벨트는 하나도 안 메 주더군요..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답니다. 별나다고 욕할까봐... 꾸욱 참고.. 하루종일 얼마나 가슴을 졸였던지... 그래서 올해는 소풍 안 보내든지.. 아님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하려구요... 좀 별나다고 욕 먹으면 어때요? 내 아이 다치면 내 손해다... 저의 어머니 항상 그렇게 말씀 하시거든요.. 근데요.. 제가 쇼핑사이트 다니면서 본 건데.. 원래 차에 있는 시트밸트가 아이들 목을 지나서 문제고... 너무 길어서 문제잖아요.. 무슨 버튼 같이 생긴 간단한 게 있던데...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건의를 해서.. 엄마들 끼리 그런거라도 대량 구입을 해 놓고, 아이들 어디 갈때 모두 장착해서 태우라고 하면 어떨까요? 이거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계속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할지... 엄마들이 직접 나서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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