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기 하나 키우는것도 힘들다는 분들 많이 계시던데..그런분들이 보시면 웃으시겠지만 전 둘째를 너무 기다리고 있거든요..남들은 무식하다고 뭐라그러지만 우리 부부는 셋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제가올해 33살이라 나이도 그렇구 맘이 너무 급하네요
우리 아들이 지금 26개월이구..제왕절개로 낳구 모유를 18개월동안 먹였거든요..
근데 모유 끊고 여지껏 둘째가 생기길 기다리고 있는데 이상하게 아기가 안 생겨요..첫째를 너무 쉽게 가져서 둘째도 금방 생길줄 알앗거든요
일부러 배란기때 맞춰 신랑이랑 둘째 만들기(^^)에 신경쓰면서 노력도 많이 하는데..이번에도 생리를 하길래 너무 우울하네요., 올해넘기면 우리 첫째랑 4살차이가 돼서 그것도 신경쓰이구
터울이 많으면 형제간에 좀 어려운거 같아 2~3살정도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4살까지 넘어가니..
근데 아기를 낳아서 그런지 아니면 모유를 너무 오래 먹여서 그런지 ..뭔 이유인지 모르지만 호르몬에 변화가 생겼는지 아기 낳구 한참동안 생리가 불규칙하긴 했거든요
결혼전엔 생전 그런적 없었는데 확실히 아기 낳구 몸이 변한거 같아요..그래서 임신이 안되는것 같기두 하구..다행히 요 3달정도 생리기간이 정상으로 체크돼서 이번달엔 기대를 많이 했는데 또 실패라..
뭐가 잘못된걸까요? 2월안에 둘째를 꼭 가져야 된다는 맘에 한약도 안먹고 버티고 있거든요
저처럼 둘째 늦게 가지신분 계신가요? 둘째가 영영 안생길까봐 걱정이 많이되네요.
조금이나마 정보가 있을까 해서 적어봅니다.
저는 그나마 둘째를 기다리는건데두 맘이 이런데..이번에 불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마음을 백번 헤아리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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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둘째가 잘 안생길까요??
여름나무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4-01-27 19:03:52
IP : 211.58.xxx.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요...
'04.1.27 7:18 PM (211.229.xxx.186)셋째를 가지려는데 한 2년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이미 있으니 불임은 아니라고 해서 쉬운 것부터 검사를 해봤거든요. 나팔관 사진 찍기부터.... 나팔관 사진 찍는것만으로도 2-3달간 임신 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해서 했는데 사진 찍고 이상 없다는것을 확인하고 두달 만에 성공했습니다. 성공이 안되었으면 다음 단계로 다른 검사도 받아봤을 거예요.제 경우가 모든 경우의 본이 되는것은 아니겠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짚어보세요.
저는 나이가 상당히 많습니당...2. ..
'04.1.27 11:39 PM (69.5.xxx.107)의외로 둘째 불임이 많다는 얘기를 들은적이..있어요..아무리 가지려해도..둘째가 안생겨서 못낳는 부부가 상당히 있답니다..
3. 익명
'04.1.28 10:46 AM (210.124.xxx.73)이런말 써도 될른지 모르겠는데
저도 일년동안 시도하다 드뎌 둘째 가졌습니다
첫애가 32개월 지금 임신 7개월이니 3살 터울이지요
고심끝해 한 방법은 배란기 전후 2주일동안 2일에 한번씩 시도해보는겁니다
노력 무지 많이 해야 되요
저도 첫애낳고 배란기가 하도 불규칙해서 도저히 못 맞추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책저책 찾아보다가 몸상태 열씨미 체크해서 시도 많이 했죠
한두번으로는 절대 배란기에 맞출수없으니 노력 많이 하세여4. 호호
'04.1.28 11:14 AM (211.204.xxx.97)저도 네살터울인데요 누나가 잘 돌보니까 장점도 많더라구요
여유있게 기다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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