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맞벌이면서 더 몸사리는 사람은 없나요?

맞벌이 조회수 : 718
작성일 : 2009-02-18 16:35:01
밑에 맞벌이가 봉인줄 안다라는 글에  저도 답글 달았어요.
저도 맞벌이에요.
부모나 형제쪽에서  뭐 니들은 맞벌이니까~ 라는 안좋은 느낌의
말은 안들어 봤어요.
그냥 먹고 살려고 둘이 벌어야 하니 힘들겠다는 위로와 격려의말 비슷한
느낌의 말은 하구요.


다만 주변 친구들이나 남편 친구들.   특히 남편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맞벌이라서~ 자기들보다 더 잘 벌면서 등등
정말 듣기 싫어요.    누군 일하고 싶어서 일하나...
그렇게 부러우면 자기들도 맞벌이 하던가요..
여튼 저런류의 눈치없는 말은 남편 친구들이나 그 친구의 아내들이 하더군요.


근데 전요.
되려 맞벌이라고 하면서  자기 수입이 얼마라고 평상시에 무지 자랑해대면서
되려 자기들보다  힘들게 일하는 사람에게 돈 빌리고 갚지도 않고
시시때때로 또 어떻게든 이용하려고 하는 사람 봤어요.


남들이 먼저 맞벌이가 어떻네 저떻네 얘기한적도 없고 뭘 더 하란적도 없고
다 똑같이  나누고 내고 같이 하는데
자기가 나서서 내가 돈을 잘 버네 어쩌네 떠들고 자랑하면서
다른 사람 돈 빌리는게 쉽게 생각하는 사람요.


자랑이나 하지 말던가..
IP : 218.147.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2.18 4:39 PM (218.234.xxx.163)

    그 사람은 맞벌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천성이 그런거예요.
    자기자랑 심하고 허풍떨면서 남의 돈 우습게 알고...있는척 하고...
    그런 사람들 특히 그런 남자들 종종 있더라고요. 평생 그렇게 살겠죠. 맞벌이 그만두고서도 또 다른 허풍 떨면서.

  • 2. 원글
    '09.2.18 4:42 PM (218.147.xxx.115)

    저는 여자가 그런경우 봤어요.
    자기가 남편보다 더 잘 번다고 남편 옆에 두고 면박을 주면서...
    보기에 좀 그래요. 무지 자랑하고 잘난척.
    근데 그러면서 왜 자기보다 힘들게 사는 (즉 안쓰고 아끼면서 사는..) 사람에게
    돈빌리고 00네는 여유롭잖아. 이렇게 말하고.

    맞아요. 그건 맞벌이라서는 아닌데 맞벌이면서도 외벌이로 혼자 힘들게
    가정 꾸리며 사는 사람 겉으로 보기에 잘 하고 사니까 너넨 돈 잘 벌잖아~
    하면서 돈 빌려가고 안갚고 이러는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333 무료 문자 사이트들 11 jasmin.. 2004/01/27 1,576
280332 왜 둘째가 잘 안생길까요?? 4 여름나무 2004/01/27 902
280331 인간인가, 바다사자인가...? 7 아라레 2004/01/27 990
280330 애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요. . . . . 16 고민 2004/01/27 930
280329 한국이시라면 (퍼옴) 1 한해주 2004/01/28 904
280328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슴돠 8 궁금 2004/01/27 989
280327 과납 자동차 보험료 환급받으세요. 1 바스키아 2004/01/27 876
280326 모기지론에 대해 잘아시는 분~ 9 ky26 2004/01/27 897
280325 인사드리옵니다... 1 영양돌이♬ 2004/01/27 875
280324 아이를 가지고 싶은데.. 4 익명.. 2004/01/27 879
280323 묵나물 주문하세요. 이두영 2004/01/27 873
280322 새우가 33 종류... 3 sca 2004/01/27 906
280321 [re] 포토샵 필요하신 분. 드릴게요~ 깜ǔ.. 2004/01/28 963
280320 포토샵 필요하신 분. 드릴게요~ 28 Fermat.. 2004/01/27 959
280319 간에 좋은 음식 좀 가르쳐 주세요. 4 초보새댁 2004/01/27 889
280318 양갱을 지하철에 놓구 내렸어요..흑흑~~ 6 뿌니 2004/01/27 889
280317 딸이 꼭 있어야하나? 12 박희진 2004/01/27 1,463
280316 자네? JANE ? 6 오렌지쥬스 2004/01/27 1,065
280315 센스 scymom.. 2004/01/27 877
280314 남편 욕 7 scymom.. 2004/01/27 1,200
280313 나도 아침마당 부부탐구에 나가봐야하나??? 7 우울증 2004/01/27 1,191
280312 도움이 안되는 남편 - 아기갖기 편... 5 못밝혀여.... 2004/01/27 1,025
280311 아이가 왜 안생길까요? 3 오늘은 익명.. 2004/01/27 875
280310 전 올해 복 벌써 받았어요,, 36 푸우 2004/01/27 1,362
280309 고향이야기... 2 익명으로 2004/01/27 883
280308 차사고가 났는데요.(질문) 9 익명 2004/01/27 938
280307 (펌글) 요리만화책 13 화이트초콜렛.. 2004/01/27 909
280306 딸 눈치보기 7 삶의 지혜 2004/01/27 1,302
280305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법 (도움말 부탁드려요) 16 모닝커피 2004/01/27 1,370
280304 교보에서 서울룩을 봤어요 3 혜선 2004/01/27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