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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달... 아니 보름만 쉬었으면....
아직 결혼은 하지 않았구요..
직업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구요...
근데 지금 정말 한달만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아니 정말 보름만 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굴뚝 같아요..
일 특성상 휴가가 없거든요....
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직 해서 지금까지 왔는데요....
직장생활 한후 일주일을 제대로 쉬어 본 적이 없어요...여행은 꿈도 못꿨꾸요....
지금이 슬럼프인가요....
너무 너무 힘이 드네요..
아니 정말 한달만 고향 집에 가서 쉬고 왔으면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거든요.....
요즘은 아이들한테 짜증도 많이 늘었구요....(정말 이러면 안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원장님한테 한번 이야기 해 볼까 하다가도 안될께 뻔히 아니까 말은 못하겠구.. 그냥 하루 하루 버티고 있는데요.....
여기로 온 지는 1년이 좀 넘었는데요...
쉴수 있는 방법은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그만 두는 방법밖에 없으니 조금은 답답하구요
정말 한달만... 보름만 쉬었으면.....
1. 마음이 아파요...
'04.1.16 12:11 PM (203.230.xxx.110)제가 원장이라면 쉬게 해 드릴텐데....
일을 그만 둔다는것도 힘드실 테고.
저는 이럴 때 좋아하는 것을 한 가지 정도 합니다.
바쁘면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어렵잖아요.
돈이 많아서 맘에 드는 비싼 물건을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작게 충동구매를 합니다 제 경우는 불과 몇 천원 짜리 문구류였어요. 그리고는 저 자신 한테 선물을 하는거죠. 나를 칭찬하면서....
아니면 한 두 시간이라도 시간을 내서 산이나 바다를 보고 오세요.
친구를 불러내서 멋진 식당에 가서 맛있는 것을 먹고 오신다던지.
약간의 사치로도 마음이 좀 풀리기도 하거든요.2. GEENA
'04.1.16 12:29 PM (218.53.xxx.51)저는 고용주 입장인데요... (직원 4명)
제가 오픈 할 때부터 데리고 있었던 직원이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몸이 안 좋아서...
제가 차근차근 물어보니 이직을 원하는 건 아니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서 쉬고 싶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한달간 무급 휴가를 줬어요. 쉬고나더니 지금은 일 잘합니다.
휴가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유급휴가를 달라고 하면 고용주 입장에서 부담스럽겠지만 무급휴가는 그 동안 일할 사람만 님이 알선해주면 고용주 입장에서는 거의 비슷한 거 아닌가요?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 보셔도 좋을 듯...3. 코코샤넬
'04.1.16 3:29 PM (220.118.xxx.37)저도 회사에서 무급휴가라도 보내줬으면 좋겠어요.
앙...너무 쉬고 싶은데....회사 그만두고 싶어도 놔주질 않아서 미치겠습니다.
아.....할 일도 많고........여행도 가고 싶고.....공부도 하고싶고.......딸래미랑 뒹굴방굴 놀고도 싶고......4. 코코샤넬
'04.1.16 3:30 PM (220.118.xxx.37)요리학원에도 나디고 싶고.....한식조리사,일식조리사 등등 자격증도 따고 싶고.....궁중요리도 배우고 싶고.......아..몸이 열 개 였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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