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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제 떠나렵니다...(잡는 사람도 없겠지만)

아라레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04-01-15 23:46:02
요리 사이트에 요리로 기여한 바 쥐뿔도 없고 -_ㅜ
그저 씨잘데기 없는 신변잡기나 끄적대서 게시판만 어지럽히고 ㅜ.ㅜ
더더군다 오늘은 하루종일 십자수로 82죽순이 신세로 들쑤석거리기만 했으니....ㅠ.ㅠ

집안 꼬라지며, 하던 일, 해야할 일도 다 팽개쳐두고
82폐인의 길을 꿋꿋이 걸어왔으나
정말 더 이상은 내 마음을 내가 다잡아야지
안그럼 점점 몰락(?)의 집안을 볼 것 같습니다. 흑흑흑...

안녕히들.. 평안히들.. 계세요. 82식구분들.
저 잠수들어갑니다....
(엑스칼리버 마지막 장면처럼 바이바이 하는 손이
물 속으로 잠기고 있다고 영상을 떠올려들 주세요.)
IP : 210.117.xxx.1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1.15 11:50 PM (218.238.xxx.42)

    아악......내가 팬클럽 회장인디.....
    아라레 떠나면 나두 잠수타야해요. 제발.....바짓가랑이 붙잡는 쟈스민의 모습
    상상하시와욧.....

  • 2. 마플
    '04.1.15 11:52 PM (61.83.xxx.192)

    어? 그럼 나도 떠나야되는디....
    험난한 폐인의 길이여...

  • 3. 빈수레
    '04.1.15 11:55 PM (218.53.xxx.73)

    에구, 가지 마서요오~~.
    안 가셔도, 요즘 서버가 알아서 불안정하게 흔들리는고로, 고 때!를 잘 맞추시면~!!!
    저처럼(?) 쿠키도 디따 궈 놓고 여기저기 인사치레로 돌리고도 두 통 담아두고(통도 통나름^^;;), 애 끌고 다닐데 다 델고 다니고, 보자, 오늘은 이사가는 집 아는 척도 하고....하고....
    (치다보니, 제대로 한 일이 없네, 쩝...)

    어쨌거나간에, 청소는 원래 안 좋아하는 거니까 뒷전으로 놓고, 책 여기저기 널부러진거야 원래 애 키우면서 애가 책 좋아하게 만들려면 책이 발에 막 걸려야하는 거니 말할 꺼리가 안 되고....

    어쨌거나간에 균형이 잡힙니다. ^^;;;;;;

  • 4. 빈수레
    '04.1.15 11:56 PM (218.53.xxx.73)

    어?
    가지 말라고 잡는 것이 아니라, 같이 사라지는 모드로 가야 하는 겁니까??? +.+;;

  • 5. 나나
    '04.1.15 11:57 PM (211.110.xxx.246)

    아라레님,,,
    설 연휴 지나고 나면 컴백이신가요?
    혹,,,설때문에 잠수 타는건 아니세요?!

  • 6. 김혜경
    '04.1.16 12:04 AM (211.215.xxx.132)

    무슨 소리에요. 아라레님없이 난 어떻게 살라구.... 나두 데리구 가요.

  • 7. 꾸득꾸득
    '04.1.16 12:05 AM (220.94.xxx.25)

    으히.....
    나두 팬인데,,,,
    하루 집안일 하시고 하루 출석 하시면....
    이틀에 한번은 출석하셔요....

  • 8. 무우꽃
    '04.1.16 12:18 AM (61.111.xxx.218)

    이 아줌씨들 지금 술래잡기 하는 것이여 뭐여?

  • 9. 키세스
    '04.1.16 12:23 AM (211.179.xxx.80)

    안됏~~~풍덩~~
    아라레님 건지러 갑니다.

    저도 오늘 물의 일으킨 사상체질, 아라레님때문에 올렸단 말이예욧!!!!
    하체비만형 아라레니임~~

  • 10. 뽀로로
    '04.1.16 12:24 AM (218.155.xxx.47)

    그럼 엑스칼리버 대신 일.밥 또는 칭.쉬를 든 아라레님의 손을 상상하면 되남유?
    안되여요! 책 젖으면 못써요. 빨랑 올라오셔용~^^

  • 11. 안젤라
    '04.1.16 12:26 AM (219.248.xxx.112)

    허걱!
    나, 아라레님 폐인은 우찌 살라고
    가시나이까...
    안 돼요오오오~~

  • 12. yuni
    '04.1.16 12:43 AM (211.178.xxx.64)

    그럼 저.... 도... 잠수 타야합니까??
    온갓 댓글엔 다 쫓아댕기면서도 요리엔 쥐뿔도 기여한바 없긴 저도 마찬가지인디...
    저 지금 감기들어 아라레님 건지러 못들어가요...
    빨랑 물위로 나와유....ㅠ.ㅠ

  • 13. 치즈
    '04.1.16 12:51 AM (211.169.xxx.14)

    뭔 일있어요?
    바쁘다가 오밤중에 들어와서 좀 놀아볼라고 하는데...
    아라레님 가긴 어딜 간다는 거여요?

    전 잡지는 않겠어요.............막을 랍니다.
    아니면, 잠수하신다니........
    ........................
    바가지로 물 퍼내고 있을랍니다.

  • 14. 아짱
    '04.1.16 1:38 AM (211.50.xxx.30)

    치즈님...제가 거들겠습니다
    영차...같이 물 퍼내자구요!!!

  • 15. 거북이
    '04.1.16 5:48 AM (203.26.xxx.218)

    산소통에 공기 빼놨는데 어쩌죠!..@.@
    곧 올라오시겠죠?

  • 16. 오이마사지
    '04.1.16 9:13 AM (203.244.xxx.254)

    집안꼬라지?? 정리하고 나타나실꺼죠?? 엉엉..ㅠ.ㅠ;;

  • 17. 꿀벌
    '04.1.16 9:58 AM (211.222.xxx.1)

    엉엉 저도 아라레님 없어지시는 거 싫어요~~
    사실 저도 이 82폐인된 이후로
    컴과 함께 하루를 시작하고 끝내고 있습니다
    음...이 폐인들 다 어쩌시고 혼자 가시려고 합니까...

  • 18. 나나언니
    '04.1.16 10:25 AM (221.149.xxx.220)

    아라레님, 가지 마시마요~ 흑흑흑..곧 돌아 오실거죠?
    그건 그렇고..82에 아라레님 팬이 이리 많을 줄이야..저희 자매 둘 다 아라레님 팬이어요. 어여
    돌아 오시와요.

  • 19. f라라
    '04.1.16 10:34 AM (210.223.xxx.138)

    이토록 많은 팬이 잡는다는 걸 확인하셨으니 곧 올라오시겠죠?

  • 20. 현승맘
    '04.1.16 10:59 AM (211.41.xxx.254)

    언능 갔다 다시 돌아오세요..

  • 21. honeymom
    '04.1.16 11:54 AM (203.238.xxx.212)

    혹시...잠수 모드중에 십자수 하시려는 건 아니죠?
    잠수..하루만 하시고..바로 수면위로 떠오르시와요..
    왕팬들 어여삐 여기시어...

  • 22. beawoman
    '04.1.16 12:31 PM (169.140.xxx.8)

    사특요리는 어떡하고 가시어요. 빨랑 오시어요

  • 23. GEENA
    '04.1.16 12:32 PM (218.53.xxx.51)

    바빠서 잠 서너시간 자면서도 수시로 들어오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가지 마시와요. 흑흑흑

  • 24. 팅클스타
    '04.1.16 4:42 PM (220.122.xxx.227)

    잠수... 그거 저도 해봤는데요,
    나중에 컴백해서 그 동안 못 읽었던 글, 사진 다 보고 읽으려면
    잠수 안 하느니만 못해요...
    거의 식음을 전폐하게 되지요.
    그냥 살던 모양대로 사심이 어떠한지.
    그것이 오히려 날 살리고 젖먹이도 살리는 길.
    나의 방법: 집에 폭탄 떨어지면 치즈님 기사를 검색해보고 청소한다.
    하고 싶은 만큼 눌러 앉아 하다가 미안한 마음에 여보 퇴근하면 살살
    거리고 잘 해준다
    애들 한테 엄마 이거 보고 간식 만들어 줄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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