젓병을 물리기 시작한게 13일 오전부터입니다
근데 18시간 한모금도 먹지 않더군요
먹지 않은게 아니라 젓꼭지자체를 빨지 않더군요
물론 18시간 동안 안먹는 아이를 보구 있으려니 가슴이 메이고 아프더군요
저도 안먹었습니다
새벽녁에 3시경에 60mm먹더군요 먹이면서도 '아 그래도 고생을 별로 안하는구나'
생각했는데 무시기 엄마때문에 글쎄 새벽녁에 젓이 불어서 가슴도 아프고 아이도
6시경에 손을 빨길래 잠결에 젓을 물렸습니다
일어나서 젓병을 물려서야 하는데 젓을 물렸더니 아침(14일)에 다시금 젓병을 빨지 않더군요 오늘도 18시간을 버티겠구나 싶었습니다
또다시 안먹더군요 그나마 아이가 울지는 않아서 저도 마음을 다잡을수 있었습니다
많이 울고 보채고 했으면 젓을 물렸을거예요 가슴이 저리더군요
(친구들이 둘째는 엄마가 모든지 진다구 하더군요 너무 예뻐서
월래 아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였는데 둘째는 입에 붙어 있습니다 너무 예뻐서요
언제 한번 사진 올릴께요 )
배고프면 가슴으로 머리를 파고들고 먹는 흉내내며 잠을 청하더군요
젓먹을때보다 잠은 잘 자던거 같아요
그러더니 저녁에 60mm탄것을 먹기 시작하길래 신랑보고 100mm을 더 타라고 했죠
먹이는 동안에 글쎄 160mm을 먹고 자더군요
새벽에는 어제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120mm를 먹였습니다
젓병을 거부하며 울더군요 누가 이기나 했습니다
아침에 또 거부하는척 하더니 먹더군요
아직은 완전 성공이라 할수 없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많은 고집을 피우지 않는거 같아요 수월하게요
도움주신분들께 중간보고였습니다 횡설수설한것 같네요
@ ps ~~ 그동안 예린맘,용팬으로 아이디썼었는데 얼마전에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항상 눈팅만 하며 지냈는데 .....
82cook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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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병을 물지 않는 예린이로 도움청했던 맘 중간보고입니다
조용필팬 조회수 : 917
작성일 : 2004-01-15 11:54:44
IP : 211.187.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키세스
'04.1.15 4:51 PM (211.179.xxx.80)절반이상의 성공 추카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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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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