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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검사 문의드려요
올 6월에 아기를 낳는 예비엄마랍니다. 얼마전 병원에서
기형아검사(간단히 피를 뽑아 하는거요)를 했는데 수치상으로는
별이상이 없다고 그래요. 근데 제 나이가 출산을 기준으로 하면
만35세라서 고령출산이 된다고, 혹시 모르니 양수 검사를 해보라고 하네요.
비용도 60만원정도나 들고, 긴 주사바늘로 직접 양수를 뽑아서
검사하는거라 혹여 1/500의 확률로 유산의 위험도 있대요.
가슴은 마구 뛰고, 어쩌면 좋을지 당황스러워요.
양수검사 아시는 분은 답글좀 꼭 부탁드려요.
고맙습니다.
1. 글쎄요..
'04.1.8 3:30 PM (221.146.xxx.240)산부인과 간호사 하신분의 말씀이 왠만한면 하지말라던데요.
제가 다닌 병원의 선생님도 딱히 권하시지 않구요.2. 서희공주
'04.1.8 3:47 PM (219.248.xxx.163)제가 둘째 날때 양수검사 했어요.
저도 겁 엄청먹었지요. 안하면 안되냐고 의사선생님한테 물어보기도 했죠.
해야된다고 하시더군요.
저 해주신 의사선생님이 양수검사를 잘하는 전문 선생님이라고 해서 조금은
안심했지만....
모니터 보면서 하는데 금방 하더라구요.
아프지도않고.3. 현승맘
'04.1.8 4:18 PM (211.41.xxx.254)전 제가 하고 싶어서 했어요
30대 넘어 아이 낳으면 안좋다는 소릴 들어서,제 자신이 괜히 불안 하더라구요.
서희공주님 말씀처럼 금방 해요..처음에 각서 쓰라고 할때는 좀 망설여 졌는데
지금은 잘 낳아 잘 크고 있습니다..4. bluesea
'04.1.8 4:32 PM (220.88.xxx.33)글쎄요.. 딱히 수치상으로 별이상이없다면 안해도될것같은데요...
설령 수치가 높게 나오더라도 실제 양수검사해보면 거의 정상으로 나오더라구요
또한 양수 검사해서 결과가 조금 않좋더라도 무슨 해결방법이나 약이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결과가 않좋으면 아가 포기하실건가요??
그게 아니시라면 마음편히 가지시고 운동,태교 열심히 하시고 음식도 깨끗하고 정갈하게 잘가려드세요5. 은맘
'04.1.8 5:20 PM (210.105.xxx.248)저도 늦은 출산이어서 그랬는지 수치가 약간 높게 나왔다고 양수검사 통보를 받았드랬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뛰고 억장이 무너지던지.
(기형아 판정 받은것도 아닌데 왜그리 못나게 굴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우리 아이를 못믿었던 제 자신이 너무 어리석고 아가한테 미안하네요.)
첨이라 경험도 없고 해서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양수검사 했습니다.
결과는 정상적이었구 지금 우리딸 잘 크고 있어요. ^^
양수검사....
주사바늘을 배에 찌르는거 아시죠?(전 당일날 알고 울매나 놀랐던지)
전 조금 아팠어요.
계속 아가한테... 괜찮아 괜찮아 하면서 그 순간을 보냈습니다.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지만........... 아가 괜찮을것 같애요. 더구나 수치도 높지 않다면서요.
그리고 bluesea님 말씀처럼 만에하나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포기하실건가요?
그런 생각이 아니라면 더더구나 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애요.
맘 편히 가지시고.... 분명 건강한 아이 출산하실 거에요.
몸조심하세요.6. 김지원
'04.1.8 6:35 PM (61.106.xxx.49)저도 늦은 출산이었어요...작년 37에 첫아이를 낳았으니까요.
선생님은 제 나이에 대한 어떤 말씀도 안하셨고, 양수검사도 전혀 언급을 안하셨어여.
아기를 낳기까지 제 스스로가 조금 불안한 마음도 문득 문득 들고는 했지만...건강하고 예쁜 아기 낳았어여..기형아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않았는데 양수 검사 할 필요가 있을까요?7. 벚꽃
'04.1.8 9:26 PM (222.103.xxx.178)제 아는 선배도 36에 애기를 낳았는데
병원에서 양수검사를 하라고 하더랍니다.
산모 나이가 많기 때문에... 어쩌구 하면서
하지만 요새 삼십대 중후반에도 애기 많이들 낳던데...
그 선배 너무 불안해서 울었대요(상상이 안돼죠^^)
그리고 양수검사 배에 찌르는거 했는데 시간은 얼마 안걸렸는데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더랍니다.
그리고 36에 애기 낳았는데 아무 이상없는 건강한
애기 낳았답니다.
참 저번에 구미에 열남매 낳아서 키우시는 분 있죠
그분 열번째 애기는 마흔살인가에 낳았는데 병원
한두번 갔던가 그리고 애기 낳았는데 건강하던걸요.8. 건포도
'04.1.8 10:10 PM (220.78.xxx.28)저도 첫애를 38살에 출산했답니다.
그당시 병원에선 고령출산이라 기형아검사 안하면 큰일나는거 처럼 말하길래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전,융모막검사를 했었어요..그때돈으로 거의 60만원 정도 든거 같은데..
지금 그녀석은 펄펄 날아다닌답니다..
지금은,둘째를 임신중인데,원글님이랑 출산이 비슷한거같네여.
지금 18주거든요...이번주에 병원에서 기형아얘기를 하길래 참 난감하더군요.
5개월인데 지금와서 뭘 어쩌자는건지...
시엄니랑 신랑도 별 대수롭게 여기는것 같지도 않고...
나름대로 많이 불안합니다.
30대도 기형이 어쩌구저쩌구 했는데,지금은 마흔을 훨씬 넘긴나이에 출산을 할려니
첫애때보다 더 불안합니다.
그래서, 병원서 진료마친후 바로 보건소가서 무료로 피검사 했답니다.
선착순100명은 무료검사 해준다더군요,60%의 정확도 얘기를 하면서...
해서 제 생각은,일주일안에 이상이 있을시만 통보해 준다니,그냥 기형아검사는 따로 안할까 싶어요.
이미 뱃속에 있은날들이 놓을날들보다 더 많은걸 어쩌겠어요.
그냥 건강히 자라주길 바래야죠..
님은 저보다 훨 젊으니 건강한 아기를 놓을수 있을거예요.9. 풀내음
'04.1.10 4:31 PM (61.102.xxx.10)저도 양수검사는.. 글쎄요.
저도 서른 넘어서 아이를 낳았는데요. 의사선생님이 아는 선생님이었어요.
근데 별로 권하지 않더군요. 게다가 님은 기형아 수치도 높지 않은데 굳이 양수검사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마 해도 정상일거에요. 단지 안심일뿐이죠. ^^:
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수치도 이상이 없었는데 왜 굳이 양수검사를.....
정상이고 건강하고 잘 크고 있을테니까 그냥 맘편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힘내시구요. 6월에 건강한 아기 만나기를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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