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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고래사냥을 하고
때는 이때다 들은 풍월은 있어서 (이제 11살이 되었어요)
아들과 손잡고 비뇨기과로 출발
선생님과 상담하곤 (이왕 온김에 하자 나만 맘먹고)
수술을 했죠
처음 주사 한방(엉댕이)은 가볍게 시작했는데...
마취주사를 맞곤 울고불고 대성통곡이네요
우리 쭈까가 수술 안한다고 ....ㅎ ㅎ ㅎ ....
저도 달래고 선생님도 달래가면서 하는데...
참 무섭더군요
안보면 될것을 (아들래미 눈은 꼭 가려주고) 그놈의 호기심 때문에....보았지요....
많이도 잘라네데요...이그 아까운 나의 분신이.....
어찌 시간은 흘러 바늘로 으... 그것도 무서워요
삼분에일쯤 하고나니 마취가 끝나는지 이제 따갑다고 통통 튀네요
조금만 참자고 꼭 붙잡고
선생님 말씀이 오늘저녁하고 낼 아침까진 많이 아플거라고 하셨지만 전 설마했죠
참으로 아침 안~오데요
너무 아파하는 아들보며.....ㅎ ㅎ ㅎ ㅎ
내가 무슨일을 저질렀나
아들래미 잡는줄 알았어요
너무 너무 튼튼한 녀석이 누워서 입술까지 까매지며 엉엉우는데...
염증만 없으면 조금 더 커서 해도 괜찮다고 했는데...
멀쩡한 아들녀석 그리 만들어 놓고 저 한잠도 못잤어요
1. 지성원
'04.1.5 5:22 PM (61.84.xxx.168)행복한 포경나들이라고 불러야겠네요. 나도 언젠간...
병원에서 봤는데요. 움직일때 거시기가 신경쓰이니까 종이컵을 이용해서 다니던데.
아시죠?2. 김소영
'04.1.5 5:32 PM (211.229.xxx.253)저도 십년전에 우리 아이 고래잡이했었습니다.
겨울방학하자마자였는데...
시어른들 말씀하시기를
우리 아이에미는 겁이 많아 애옆에 있다간 먼저 넘어갈 거라고
병원에 데려가시고 일주일간 시골시댁에 가 있자고 하셔서
모자간에 눈물의 이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엉거주춤 걸어다니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고
시어른들이 말씀하시던데
저는 그 모습을 못보고 말았지요.
그러고보니 이녀석이 그간 너무 나이를 먹어 버렸네요.
그만큼 저는????3. beawoman
'04.1.5 5:33 PM (169.140.xxx.8)그것 꼭 해야하나요? 요즘 기사보니까 한국만 한다고 해서 아들은 안시킬까 했는데
4. 푸우
'04.1.5 7:06 PM (219.241.xxx.227)그게 그렇게 아픈가요???
5. 빈수레
'04.1.5 9:07 PM (211.205.xxx.19)꼭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래요.
그저 샤워할 때 꼭 신경써서 씻으면 된대요.6. gngnlakrrm
'04.1.5 9:26 PM (221.151.xxx.85)요즘은 하나도 안 아프게 하는 방법도 있더군요. 미리 알아보지 않고 덜컥 했다가 어찌나 고생을 시켰는지 후회막급입니다. 다른 분들 잘 알아보고 하세요.
7. 2004
'04.1.5 9:27 PM (220.86.xxx.60)제 큰아들 이제 6학년 되니 5학년 겨울방학때 해주는거라고 해서 해주려고 하는데
걱정이네요.
안 해주면 나중에 친구들끼리 놀린다거나 그 부분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요?
어떨지 몰라서 고민입니다.8. 건포도
'04.1.7 11:24 PM (220.78.xxx.28)우리 아들녀석은,아주 어릴때부터 목욕시킬때 마다 살짝 잡아당겨서(?) 씻겨 버릇을 했더니
요즘은 쉬야만해도 자연포경이 되는거 같아요.
며칠만 걸르면 포피안쪽이 허연 비지같은게 끼어더라구요..
그래서 안해줄 생각인데,이정도면 안해도 되겠죠?
목욕탕에서 어린애들이 수술한거보면 안쓰럽고 그렇던데..
아들녀석이 4살인데, 조금더 커봐야 알란가요??
엥..그것도 ㄱ걱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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