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때찌때찌 조회수 : 545
작성일 : 2004-01-01 09:28:38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행복하세요..여러분...
건강하세요...여러분...


새벽 5시에 일어나 광안대교로 갔어요.  
오늘 새해라 새벽3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픈. (사람이 다닐수가 없는데 오늘하루 오픈^^)
생각지도 않았는데...신랑이 일출보러 가잔말에...설마하며 약간의 기대만 가졌는데.
카메라에 삼발이에 망원렌즈에... 앞집아주머니와 대교 입구까지 택시타고 갔어요.
입구에 차가 많이 막혀 걸어서..
사람 정말 많데요. 우찌나 많은지... 그 넓디넓은 그 다리에 사람이 빼곡히...
꼭두새벽부터 자리 잡은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사진 찍고..(언제 또 오겠냐...) 아직 밝아지지 않은 하늘과 바다를 보니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광안리 해변...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는 불빛... 광안대교에서 나오는 화려한 조명...
올해는 뭔가 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기대감으로 2004년의 첫해를 기다렸습니다.
동쪽에서 뜬다고..동쪽..으로 보고 있었는데... 앙... 바다 수평선 중앙에서 뜨더군요.
안개도 끼고...그렇게 맑은날이 아니라서... 못보는갑다...했었는데..
정확히 7시 43분에 뜨데요... 환호소리.... 첨 봤어요...작년에 반쯤 뜬거 집 배란다서 보고..
정신없이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신랑건강...이 젤루 먼저 빌어지데요...ㅋㅋㅋ
디카가 있었음... 지금 당장 보여드리고 싶은데...그러지 못하고...
바다 지평선위에 탱글탱글 동그란 공이 붉은주황빛을 지니면서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는데..
캬.... 새해달력에 나오는 사진...프로작가가 찍은 일출보다...훨~~씬 멋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올한해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져서...행복한 뉴스가 많이 들렸으면 좋겠다는 기특한 생각과...ㅎㅎㅎ
때찌네 행복과...건강과...사랑을 빌고 씩씩하게 내려왔습니다.

82cook 가족 여러분댁에도..............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IP : 211.190.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사꽃
    '04.1.1 9:35 AM (220.73.xxx.152)

    때찌때찌님도 일출을 보고 오셨군요.
    저는 집이 상암동 근처라 월드컵공원근처 하늘공원에서 일출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인산인해였습니다. 어찌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는지...정말 대단했습니다.
    올해 첨으로 해돋이행사를 하는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오셨더군요.
    서울은 아침에 구름이 많이 끼여 오전 7시 47분에 일출이었는데 아쉽게도 못보고
    거의 내려올쯔음해서 8시 40분경에 볼 수 있었습니다.
    못보고 내려오나 했는데, 그래도 다행이 일출을 보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올한해도 좋은일만 있을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때찌때찌님도 올한해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2. 경빈마마
    '04.1.1 10:15 AM (211.36.xxx.231)

    역시~!!
    복사꽃님~!!! 부지런해야 그런 것도 볼 수 있지요.
    힘들어 지금 쉬고 싶어요...어디가서 몰래라도 쉬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913 요리로 향한 관심 요인에 대한 근원적 고찰 2 무우꽃 2004/01/02 915
279912 새해 첫전화가요 ㅠㅠ: 4 창피한 익명.. 2004/01/02 1,018
279911 일/밥 책에 소스병을 구합니다.. 3 오이마사지 2004/01/02 879
279910 신분 노출 4 무우꽃 2004/01/02 1,296
279909 살림못하는 이들을 위한 작은 소망 8 희주맘 2004/01/02 1,021
279908 올해는 둘째를 낳아야 되는데 왜이리 심란한지요... 8 몬아 2004/01/02 1,023
279907 새해 아침에 2 쉐어그린 2004/01/02 883
279906 컴내꺼. 4 때찌때찌 2004/01/02 879
279905 에버랜드 불꽃놀이.... 4 아짱 2004/01/02 861
279904 2003 82cook 10大 NEWS 35 jasmin.. 2003/12/29 3,007
279903 2003결산.....[자유게시판] 베스트 10 19 jasmin.. 2003/12/27 3,068
279902 불꽃놀이와 일출 3 경이맘 2004/01/01 880
279901 2004년 새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박선희 2004/01/01 877
279900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3 로그인하기는.. 2004/01/01 875
279899 Happy New Year!!!!! 9 jasmin.. 2004/01/01 890
279898 우와~~ 새해아침 새단장했네요~~ 럭키걸 2004/01/01 934
279897 82쿡 가족여러분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세요. 7 복사꽃 2004/01/01 614
279896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때찌때찌 2004/01/01 545
279895 82쿡 집이 새로워 졌어요. ^ ^ 9 경빈마마 2004/01/01 771
279894 희망... 1 메이퀸 2004/01/01 881
279893 새해 인사 드립니다. 2 김지원 2004/01/01 943
279892 따뜻한 느낌이 느껴지네요... 1 선찬엄마 2003/12/31 890
279891 [re] 오늘같은날 우울한 이유는? baby m.. 2004/01/01 896
279890 오늘같은날 우울한 이유는? 6 그냥 2003/12/31 880
279889 이제 2시간정도 남은건가요.. 안선정 2003/12/31 884
279888 며느리 지침서(퍼온 글) 3 벚꽃 2003/12/31 935
27988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즈 2003/12/31 877
279886 이쁘게 단장하셨네요 천사초이 2003/12/31 880
279885 너무 예쁘네요..^^ 쪼리미 2003/12/31 881
279884 페이지가 너무 긴건가요? 3 2004 2003/12/31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