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첫 김장담그기 2

어설픈주부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3-12-27 10:36:56
금요일날 퇴근후 저녁식사후, 배추 15포기를 소금에 절였습니다. 소금의 양은 메모된 레시피를
참고하고.. 밤 10시에  마치고, 밤12시 반에 한번 뒤집고, 오늘 새벽 6시에 적당히 절은 배추를 씻어
건졌습니다. 그다음 1시간 아침운동하고 이렇게 직장에 출근 했습니다.  혜경선생님의 무리하지 말라는
충고를 기억하며...  오늘 퇴근후에 양념소를 만들어서 김치를 밤에 담을 것 같네요.
남편이 절인 배추를 사라는 권유를 뿌리치고 생배추를 산 것이 뿌듯하네요.

성능 좋은 커터기로 무우채썰고, 마늘, 생강 모두 갈면되구요.
김장이 아주 잘 될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최소한 3일 저녁은 걸려야 무리하지 않고, 즐겁게 김장을
할 수 있을것 같네요.

프로주부가 보면 답답할 것 같지만,  사이사이에 하는 살림살이도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모든 식구들이 나름대로 도와줄려고 하니까요. 커터기 돌리는 일은 남편 몫인데 오늘은 다른 일로
남편이 동참을 못 할 것 같네요.

월요일쯤 맛평을 올릴 수 있으려나...

즐거운 주말 잘 보내세요. 젊은(?) 주부님들...


IP : 218.145.xxx.20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12.27 8:34 PM (218.237.xxx.148)

    기다릴게요, 맛평!!

  • 2. 경빈마마
    '03.12.28 9:24 AM (211.36.xxx.231)

    아자~화 이 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3 친정 엄마도 모르시는.. 7 벚꽃 2003/12/28 1,024
15912 9년된 토끼 4 아침편지 2003/12/28 882
15911 실미도 1 매리엄마 2003/12/28 875
15910 여러분의 첫 선에 대한 기억은?^^ 14 ^^ 2003/12/28 917
15909 얼굴 주름은 용서가 되어도 잡티는 용서가 안되..... 6 나혜경 2003/12/28 1,390
15908 영화 " 실미도 " 를 봤어요. ^^* 3 깜찌기 펭 2003/12/28 883
15907 82cook 여러분 감사해요....그리고 더불어 저희 딸도..^^ 12 Fiona 2003/12/28 925
15906 <실미도>를 보긴 봤는데.... 10 아짱 2003/12/27 940
15905 김치도 먹고 고구마도 먹고 2 충완맘 2003/12/27 884
15904 남자가 머리를 민다는 것은....... 16 jasmin.. 2003/12/27 1,383
15903 메주를 만들었어요. 6 이두영 2003/12/27 887
15902 [펌글] 그냥 행복할 수 없는가? 1 빈수레 2003/12/27 881
15901 아 ...정말 행복하게 살구 싶었는데....이 편안치 않은 마음이 온전히 제 몫이라는군요.. 2 음..그냥 .. 2003/12/27 1,005
15900 가입인사 하옵니다 3 장금이 2003/12/27 940
15899 앗...응애예요. 8 plumte.. 2003/12/27 872
15898 치즈가 갑자기 사라지면..... 27 치즈 2003/12/27 1,372
15897 자화선 샘플 받아보신분~ 마스크팩 해보셨어요?? 3 ms. so.. 2003/12/27 878
15896 세계문학전집..(급해요) 2 푸우사랑 2003/12/27 885
15895 뭉이 미용했어요.. ^^ 4 Fermat.. 2003/12/27 875
15894 주방 매트에 식용유를 엎질렀는데.. - -;; 2 이뿌니아짐^.. 2003/12/27 890
15893 첫 김장담그기 2 2 어설픈주부 2003/12/27 883
15892 포토웍스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진크기 줄이는 방법 1 복사꽃 2003/12/27 880
15891 나의 기니피그 보고서 13 글로리아 2003/12/27 1,152
15890 어머님 생일카드쓰는데 도무지...ㅠ.ㅠ 뭐라 써야할까요? 5 ms. so.. 2003/12/27 903
15889 축하해주세요!!! 3 유지니 2003/12/27 893
15888 [re]생각나는 왕초보 스티커. 경빈마마 2003/12/28 874
15887 언제 처음으로 들키셨나요? 8 아라레 2003/12/27 1,563
15886 오늘~ 책샀어요~ 2 노민희 2003/12/27 871
15885 '여고 촌지폭로'..학교가 제 모교였네요... 1 주근깨공주 2003/12/26 1,201
15884 헤매다가... 1 엘제아르 2003/12/26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