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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빨리 보는 방법 아시는분~!
저 출산예정일이 성탄절이거든요.
다음주 목요일요.
슬슬 무섭더니만 이제는 아기가 궁금하네요.
병원에서는 아기가 큰 편이니 운동 많이 해야겠다고 하고,
아무리 운동을하여도 아직까지 기미는 안보이고,
이러다가 선생님이 유도분만하자고 하실까봐 걱정이 앞서네요.
아기맘들(푸우님, 호야맘님, 이도님 ---> 눈팅의 증거)이 느무느무 부럽네요.
제 평생 참이슬 말고 이슬을 이렇게 기다려보긴 첨입니다. -,.-
아기 빨리 내려와서 낳는 비법이 없을까요?
도움을 구하옵니다~!
1. 김혜경
'03.12.15 10:07 PM (211.201.xxx.123)지원새댁님 넘넘 오랜만이에요...소식 궁금했었는데...
이제 아기엄마가!!
첫아이는 원래 예정일보다 늦어지는 거 아닌가요? 좀 기다려보시지...2. 키키
'03.12.15 10:54 PM (211.212.xxx.217)운동밖에는 별다른 말씀 드릴게....
저는 양막이 터져 빨리 나왔는데...오히려 부러운걸요...
어른들이 엄마뱃속 하루가 나와서 한달이다..그러시쟎아요.
주수 꽉꽉 채워 나오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참..제 직장 선배는 애는 4kg가 넘고 41주가 되도록 안 나와서 입술 부르트도록 걸어다니셨데요..3. dream
'03.12.16 12:19 AM (211.204.xxx.72)제가 첫 아이 낳을 때 그랬어요 친정에 내려와서 막달을 보냈는데 너무 지겹더라구요 예정일이 11월5일이었는데 10월30일에 정기 검진날이라 병원 가서 언제쯤 나오겠냐고 의사 선생님께 물어 보았더니 "초산인데다가 자궁 입구가 딱딱한 것 같으니 조금 늦어지겠네요"하셨어요 그래서 저 그날 밤에 이제껏 하는둥 마는둥 했던 임산부체조란 체조는 다 하고 22킬로나 불은 몸을 열심히 움직였지요 애 빨리 낳아서 신랑한테 가려고. 그런데 그날 밤 양수터져서 그다음날 오후까지 기다리다가 안 나와서 수술 했어요 쓰고 보니 별 도움이 되지는 못 한것 같네요 나중에 어른들 말씀이 애가 자느라고 안 나왔대요 그러니 마음 편히 잡수시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뱃 솟에 담고 있을 때가 편하다고 하잖아요
4. 빈수레
'03.12.16 12:26 AM (211.108.xxx.89)운동을 얼마나 하시는지요?
보통, 임신 후 완전히 정착한 후에는 "매일" "한 시간 이상" 걸어 주는 것이 좋답니다.
모, 꾸준히 운동을 안 하던 사람 기준이 걷는 것이고, 일상적으로 수영을 하던 사람은 수영을 한 시간 정도 하라고 하지요.
저, 초산일 때도 정확하게 예정일에 나왔답니다, ㅎㅎ.
진짜로 하루도 안 빼고(여행까지도 다니면서) 한 시간 이상을 걸어 다녔어요, 농구화스타일의 운동화 신구...*^^*5. 한해주
'03.12.16 5:03 AM (202.161.xxx.36)음. 전 하루에 4시간씩 걷고 그랬는데 큰 애가 2주가 지나도록 안 나와서 양수를 인공으로
터뜨렸습니다. 그래도 애기는 2.4킬로 밖에 안 되었는데...
그것도 사람 나름인가 봅니다. 동서는 침대에서 꼼짝도 안 하는데도 제때 애기도 쉽게
잘 낳고 시누도 그냥 공부하느라 걷는 건 하루 10분? 그래도 애기 수월하게 제때
잘 낳더라구요.6. 푸우
'03.12.16 8:37 AM (218.52.xxx.59)저도 너무너무 시간이 안가고 하루 라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는데,,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답니다,
저는,, 2주나 빨리 나았어요,,
매일 아침에 나가서 점심때까지 백화점, 마트 마구마구 걸어다니고,,
계단 있죠??
10층까지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고,,
빨리 나으려는 것도 있었지만,, 막달에 살이 자꾸자꾸 막 붙더라구요,,
너무 빨리 걷지는 말고 천천히 많이 걸으세요,,
전 배도 어찌나 안쳐져서 의사선생님과 주위어른들이 모두
늦게 낳겠다고 했는데,, 운동 덕분인지,, 어쨌든 2주나 빨리 나았답니다,,
2주나 빨리 나았는데 3.2키로였으니,,아마 예정일에 나았으면,, 4키로 훨씬 넘어서
자연분만하기에 쬐금 힘들었을 거예요,,
많이 걷는 것이 최고 인거 같아요,,7. 미씨
'03.12.16 9:05 AM (203.234.xxx.253)저도 예정일에 맞춰 출산하려고 1주일전까지 직장다니고, 출산휴가받은 날부터, 1시간씩 걷기운동하고,백화점쇼핑다니고.. 넘 무리했는지, 쇼핑갔다온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응급실로 갔죠,,(저도 배가 내려오지 않고,자궁도 열리지 않은상태에서) 그러니까,,넘 무리하지 마시고,,
걷기운동 꾸준히 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네요... 순산하시고,, 크리스마스때 예쁜아기랑 같이 보내시길 기원할께요...8. 토사자
'03.12.16 9:52 AM (221.148.xxx.154)예정일 얼마 앞두고 아기 기다리는 마음 누구보다도 잘 알죠. 출산이 지연될수록 아기가 커져서 자연분만시에 힘들겠다는 의사샘 말에 아파트 14층까지 계단을 하루에 3번씩 오르락내리락 했어요.(운동열심히 하면 빨랑 나온다고 그랬던거 같아서) 오르내리기 한 담날 진통도 없이 양수가 먼져 터져 병원에 입원하구선 기다리다 결국은 호르몬제 주사맡고 유도분만으로 애기를 낳았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계단오르는것 같은 무리한 운동은 복부에 압력이 과도하게 가해져 자궁수축을 촉진해 그럴 수 있다는군요. 어쨌던 그바람에 예정일보다 열흘 정도 일찍 첫째를 낳았지요 뭐. 모쪼록 쑴풍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9. 현승맘
'03.12.16 10:28 AM (211.41.xxx.254)현승이를 넘 일찍 낳아서 얼마나 아이한테 미안하던지..
일직낳아 가슴 아픈거 보단 훨씬 나으니까 편하게 맘먹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첫애는 좀 늦는다고 하더라구요.
힘들어도 조금만 참으세요 홧팅!!!10. 신용숙
'03.12.16 1:29 PM (210.178.xxx.193)계단 오르내리기를 많이 하는 게 좋은데요.
우선 다리를 바깥쪽으로 번쩍번쩍 (물론 최대한) 들면서 올라가고 내려가고....
전 초산이지만 1주일 전에 낳았거든요. 출산전날 휴가냈는데 다음날 바로 병원갔어요.
늦게 낳으면 제왕절개할 확률이 높아지잖아요.
전 무조건 자연분만을 외치면서 그렇게 운동했네요.^^
그래도 3.58낳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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