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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봐주시는 아주머니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그간 속상한 일이 많아 아주머니를 그만두게 하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6월에 둘째아이를 출산하게 되어 집안일겸 아이를 봐주실 아주머니를 구하려고 합니다.
지금 있는 아주머니는 알아서 집안일이나 애기는 잘 봐주시지만 터무니없는 돈요구를 해서 더이상는 봐줄수가 없는 실정입니다(예를 들어 갑자기 500만원, 1000만원, 1500만원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아무 담보없이.. 이게 말이 되나요? 우리애가 인질도 아니고.. 참나..)
그리하여 다시 아주머니를 구하려고 하는데 아는사람의 아는사람으로 소개받는것이 낫나요? 아니면 소개소에서 소개를 받는 것이 나을까요? 속상해 죽겠어요... 도와주세요...
1. 스텔라
'03.12.15 5:41 PM (219.251.xxx.68)대한 어머니회라는 단체가 있어요. 베이비시터 교육을 따로 시켜서 파견을 해 주더라고요.
저희 집에 오신 아주머니는 시터 자리가 없어 가사 도우미로 오셨었는데 아주 성실하게
잘 해 주셔서 이미지가 좋아요. 년 회비도 비싸지 않고 좋은 것 같더라고요.
직장 생활할 때 아이 땜에 느끼는 그 절박감 누구보다도 잘 알기에 꼭 좋은 분 만났으면
좋겠어요...2. 송심맘
'03.12.15 6:52 PM (211.203.xxx.245)갑자기 사람 바뀐다 생각하면 아이가 잘 적응할까? 새 사람은 이번 사람보다 나을까? 그래도 구관이 명관 아닐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맘이 무거우시죠? 지난번에 일하는 여성의 행복은 세가지에 달려있다는 우스개소리를 들었어요.일단, 말잘듣는 남편! 두번째는 포기한 시어머니, 세번째는.... 훌륭한 아주머니(가사도우미)--근데, 사람 잘 만난다는거 정말 운도 따라야 할꺼 같아요.. 찬찬이 여러 분 면접하시고 미리 조건 같은거 잘 다져놓고 결정하셔야될꺼에요. 여러가지면에서 Y아주머니들이 무난하고 믿을만하다고하는데, 가격도 그만큼 드려야한다는 점이 있구요. 중국교포분들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풍습이나 방식이 다른점이 많고, 그들 나름대로 정보교환같은걸로 약삭빠르게 구시는 분도 적지않은거 같아 별로 권하고싶지않네요..저도 우리나라 아주머니인데, 제게도 첫달 지나고나니까 목돈이 필요하다 몇번씩 부탁하셔서 곤란했었는데, 공통적인 부분인가봐요.전, 살살 달래고 한두번은 월급에서 미리 드리기도했었는데, 나중엔 딱부러지게 계속 그러시면 곤란하다.(애기아빠가 무지 화냈다고 강조하며, 제가 직접 악을 쓸수는 없으니) 담판을 지어서 현재는 더이상 얘기않고 매달 월급에서 얼마씩 상환하고 계시네요.. 참, 질문하신 요점을 벗어나서 수다를...- -;; 아는사람의 아는사람이고 실제로 일하신 집의 추천을 받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타이밍에 맞춰서 만나기는 어려울테고, 소개소의 경우 처음에 20만원인가를 내면 6개월까지 A/S해준다고하는데, 중간에 페이나 기타 조건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경우도 종종있어서, 또 100% 믿을수있냐는 점도 문제점이 좀 있는거 같더라구요. 일단은 출퇴근이냐 입주냐를 모르지만, 아파트주변에 수소문 또는 게시판을 이용해서 애기 다 키우고난 동네아주머니를 모실수있으면 제일 좋을꺼 같은데... www.workingmom.pe.kr 같은데서도 알아보시구요. 아마 산후 몇달은 꼬맹이랑 해서 전문 베이비시터 업체 분을 구하시는것도 방법일꺼에요. 대개 살림도 봐주고, 애기 둘 봐주실려면 난색을 표시하거나, 월급도 올라갈테니까요..이리저리 제 수다만 떨었네요. 시세나 전화번호 궁금하시면 쪽지 보내시구 기운내셔서 좋은 분 만나세요..
3. 도라
'03.12.15 10:05 PM (211.201.xxx.160)지역 단위로 여성인력 위원회라고 있어요,
전화하면 사람 보내주고 수수료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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