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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번개후

쪼리미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03-11-25 14:24:32
처음 만나는 사람인데도 한번쯤은 다 만나본 사람처럼....
사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이 했어요. 아는 사람도 없고 글도 댓글로 만 서너번 올린 정도인데 가서 서먹서먹 하면 어쩌지?  내가 잘 어울릴수 있을까?  차라리 가지말까?  하고 고민도 했지만 moon님 께서 보내주신 쪽지가 저에겐 용기를 주더군요. 큰아이가 집에 올시간이 되어서 빨리온것이 서운하고 조금더 있지못한 아쉬움이 저를 슬프게 하는 군요.
선생님과 쟈스민님께서 먼길을 오셨지만 피곤한 모습보다는 아주 반가운 얼굴로 오셔서 너무 기쁘고 구미에서 플러스5님,  울산에서 치즈님, 장소를 가까운곳으로 마련한 꾸득꾸득님, 만냥맘님, 라라님, 깜찌기펭님 ,그리고 제가 기억하지못한 여려분 ,만나서 너무 반갑고 즐거운시간 이였어요.
이제는 정말 제가 회원이 된것 깉아요.오랜시간을 같이 있고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시간이 미워요.
대구 화이팅
IP : 211.243.xxx.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빛모자
    '03.11.25 4:03 PM (220.91.xxx.90)

    오잉@.@
    바빠서 며칠 못 들어왔더니만 번개를 하셨군요
    다들 좋은시간 보내신듯 한대
    넘 아쉽내요
    다음엔 저두 꼭 가리라!! 두 주먹을 불끈!!

  • 2. 경빈마마
    '03.11.25 4:13 PM (211.36.xxx.200)

    햐~~쟈스민님까지 동행을.......대단하십니다.부럽기까지....

    쬬리미님~! 그렇지요? 저도 그랬어요. 그냥 어디선가 다 본듯한...

    대구의 작은 모임과 만남을 축하 합니다.

  • 3. 꾸득꾸득
    '03.11.25 5:00 PM (220.94.xxx.6)

    저두 방금 집에 와서 정신 없습니다. 울 딸 때문에 제대로 얘기도 못나누고 담에 저혼자 가리라 결심했습니다.쪼리미님 반가웠어요.

  • 4. 깜찌기 영아
    '03.11.25 5:03 PM (220.81.xxx.141)

    와~ 방금 모임 마치구 집에왔는뎅.. ^^;;
    쪼리미님 예원이는 자나요?
    귀여운 아가씨였는데..새침해서 말도 못붙였네요.. ㅎㅎ
    혜경쌤, 자스민님 먼길 오셔서 힘들텐데.. 수고하셨습니당~~ ^^
    문님~~ 담에 또 벙개 해요.

  • 5. 대구새댁
    '03.11.25 5:09 PM (203.243.xxx.3)

    방금 번개갔다온 대구새댁입니다..
    글로만 보다가 오프라인에서 만나니..새롭습니다..
    다들 넘 반가웠구요..혜경쌤 멀리서 오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자스민님도요..
    대구분들 ..우리끼리라도 번개해서 자주 만나요..^^

  • 6. ripplet
    '03.11.25 5:33 PM (211.33.xxx.143)

    티슈통 끌어안고 담요 뒤집어쓰고 종일 심란하게 보냈습니다. 맘은 대봉동인데 몸이 협조를 안해주네요. 날새고 쪼까라도 나아지면 가려고 moon님 핸폰번호까지 적어놨는데 결국 못쓰고 말았네요. 먼길 다녀가신 분들 편히 쉬시고요,,,담번에 꼭 뵈요.

  • 7. 아짱
    '03.11.25 5:40 PM (211.50.xxx.30)

    대구 번개가 성황리에 끝난거 같아 기분이 좋네요
    moon님이 고생 많으셨겠어요...
    더불어
    분당 번개에도 많은분들 오셔서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네요

  • 8. 푸우
    '03.11.25 5:41 PM (218.237.xxx.232)

    우왕 ,,
    재미있으셨어요??
    자세하게 좀 써주시지,,

  • 9. 꾸득꾸득
    '03.11.25 5:46 PM (220.94.xxx.6)

    쫌만 기다리세요. 푸우님
    치즈님이 지금 고속도로에 계실겁니다. 사진이랑 올리실거고,,,문님도 곧....저는 흑흑, 딸래미땜에 1층에서 뱅뱅..모임은 2층에서.....다음벙개땐 남편을 희생시키고 꼭 혼자 나가리라...

  • 10. 푸우
    '03.11.25 5:47 PM (218.237.xxx.232)

    꾸득꾸득님 전 더 해요..
    이제 10개월이라,,
    업고 나가야 한답니다,,ㅋㅋㅋ

  • 11. 때찌때찌
    '03.11.25 5:50 PM (61.83.xxx.233)

    왜..제가 설레일까요.
    낼아침 출근해서 바로 컴을 켜야 할듯............아님......저녁에 신랑 꼬셔서
    pc방으로 향해야 할듯...(거의 가능성 없음...)

  • 12. 싱아
    '03.11.25 5:55 PM (221.155.xxx.213)

    저 하루종일 마음은 대구로.....
    나도 대구가면 친구 많은데......
    분당 벙개때도 이렇게 궁금할까요?
    동성로도 여전하겠죠?

  • 13. 초롱
    '03.11.25 6:05 PM (211.194.xxx.12)

    오늘 정말 반갑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직접 본 혜경님은 역시 스타다운 풍모를 갖추셨더군요. 먼길을 동행해주신 자스민님도 고맙구요.
    깁스하셨댔는데 오늘 뵈니 탄력붕대(?) 를 하시고... 어떠신지 미처 묻지도 못했네요.
    참 신기한 것이 첨 본게 분명한데도 모두 익히 보았던 얼굴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지더군요.
    대구가 파워가 세다고 했는데 그건 82에서 moon님의 활약상에 힘입은바 크다고 봐요..
    세심하게 준비하여 좋은 모임이 되게 하신 moon님, 꾸득꾸득님, 라라님, 부군까지 82의 좋은
    지지자로 만드신 쪼리미님, 그리고 새댁들.... 결혼한지 2주가 된 깜찌기팽님.
    그리고 중요한 건 풍부한 아이디어와 사진으로 우리를 늘 감탄케 하는 치즈님이 오셨어요.
    먼길을 운전하시고 외조에 큰몫을 하신 부군께도 감사드립니다.
    대구의 찜질방은 어떠셨는지요?
    많고도 많은 대구의 못 오신 분들 ... 많이 심란하시죠?ㅋㅋ
    홍차새댁님, 홍차왕자님은 오셨었는데 혹시 이름 바꾼 동일인이세요?
    모두들 기다리시길래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번에 못 뵌 대구의 얼굴들을 보고 싶어요.

  • 14. 홍차새댁
    '03.11.25 9:12 PM (211.229.xxx.240)

    저도 반가왔습니다. 근데 늦게 지각하는 바람에..어느분이 어느분이신지...기억을 잘 못하겠네요^^
    홍차왕자님..남자가 아니셨네요...ㅎㅎㅎ
    저랑 동일인 아니었습니다.ㅋㅋㅋ 홍자왕자님은 미혼의 처자...라는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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