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이 있어 건강이 안 좋아요.
임신이 제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라..
남편이 말리고 있어요. 속으론..자기도 갖고 싶겠죠.
억울하고..속상하고..머릿속이 넘 복잡해요...
아이를 가질것이라면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건강이 조금 더 나을때 가져야할텐데..
라는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무서워요.
제 몸도 몸이지만...아이를 잘 돌보지 못할까봐.
'완전한 사랑', '로즈마리'가 저의 미래가 될까봐서..
저의 경우는 그렇게 무서운 병은 아니지만서도..
주변을..봐도..
건강이 안 좋은 가족이 있으면..아이들이 밝지 못한 경우가 많던데..
남편은 그렇다 쳐도 아픈 엄마땜에 맘고생할 아이가 불쌍하기도 하고..
아아~~~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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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전...
우울. 조회수 : 883
작성일 : 2003-11-09 19:22:43
IP : 218.232.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강
'03.11.10 1:32 PM (211.116.xxx.181)님.. 우울해 하지마세요.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즐겁게 살기를 소망하세요..
혹 몸이 안좋아 아기를 갖지 못하게 되었다면 그쪽은 포기해야지요,.
그리고 유아 복지시설 같은데 자원봉사를 다니세요..
그곳 가여운 아기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세요.. 아마 님의 우울이 화사한 웃음과
감동의 눈물과 바뀌어 마음속이 뿌듯해질 테니까요..
아름다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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