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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책에서 찾아보았습니다.

레아맘 조회수 : 806
작성일 : 2003-11-07 04:07:22
아이들 잠에 관한 책이 있어서 찾아보았어요.
5단계가 있는데 3단계부터가 실행입니다.

- 먼저 아이에게 오늘 부터 새로운 규칙이 생겼음을 알립니다.
'시간이 되면 자기방에 가서 눕는다. 내일 아침까지는 방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제부터 네 방에서 나오더라도 너를 네 방으로 데려다 주지 않을 것이며 너와는 더 이상 얘기도 하지 않을 것이고 네 얼굴을 보지도 않을 것이다'  이를 '침묵 시위'라고도 한다는군요.

왜 혼자 자야하고 밤에 일찍 자야하는지 자꾸 설명하다보면 아이가 관심을 끌기 위해 더 하고 싶어한다고 나와 있네요.

아이가 당연히 방으로 오겠지요^^ 그땐 침국을 지키며 아이를 자기 방으로 데려갑니다. 첫날은 잠잘 생각을 하지 말라고 적혀 있네요. 밤새 아이가 올 것이므로ㅡㅡ; 그때마다 침국을 지키면서 아이를 방으로 데려가 문을 닫으면 아이도 뭔가 다르다는 걸 느끼겠지요.

또 방문에 방을을 달면 아이가 문을 열었을때 소리때문에 자기가 지금 무었을하고 있는지 깨닭게 되고 한번쯤 더 생각하겠지요.

- 만약 아이가 협조를 잘 했을 경우에는 매일 아침마다 듬뿍 칭찬을 해줍니다. 자주 해 주지 않던 간식을 만들어 준다든지 소풍을 준비해도 좋구요.아이가 말을 조금 들었으면 작은 상을 완벽하게 들었을 때는 튼 상을 줍니다.


대략 정리를 해봤어요. 아드님이 9살이니 어쩌면 처음에는 좀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이해는 더 빨리 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에는 대략 한 2-3살쯤에 아이들이 엄마 아빠가 자기들 몰래 무엇을 하고 노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안방 침략이 시작된다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부모님의 일관된 행동이 중요하다고 나와있습니다. 오늘만~ 이러시면 이 방법도 끝인거죠. 두 부부가 합심으로 해야 한답니다.

어렵죠? 전문가의 조언이니 한번 생각해 보세요.
허니를 다시 찾는데 작은 도움이 된다면 좋겠네요^^
















>울 집엔 저랑 10살이나 차이가 나는 남편과 이제 9살난 아들 이렇게 두남자가 있답니다.
>10살 차이 나는 신랑 연애때는 하늘에 달도 따다 줄것처럼 행동하더만
>아들 아이 태어나고는 늘 사랑에 배고파하고 징징거립니다.
>결혼하고 만 오년만에 태어난 - 지 아빠 엄청 고생시켜가며 -
>9살 울아들 지 아빠 옆에 오는 꼴도 못봐 아직껏 안방침대 점령하고 도체 자기 방에 가 잘 생각을
>안합니다.
>울 남편 부부싸움 할때마다 가슴 찔리는 소리 한번씩 합니다.
>" 나도 문화혜택 다 누리는 안방에서 자고 싶다"고
>울 안방 가습기에 공기 청정기, 거기다 TV까지 암튼 남편 표현에 의하면 온갖 문화혜택 다 누린다네요.
>그런데 이게 이젠 위험수위에 다다른거 같아요.
>남편은 으례 쇼파가 침대려니 하고 누워버리고
>아들 녀석은 당연히 엄마옆은 지가 잘 자리라고 인식해버리니
>도체 둘째는 언제 낳냐고요.
>나는 넘 편하고 좋은데 저희 친정엄니 그래도 그러면 안된다고 하시니
>잠시 아들 녀석 지방에라도 재우는 날이면 지가 뭔 강시라고 새벽 한시만 되면
>더듬더듬 옆자리에 와서는 지아빠  엉덩이로 밀어버리곤 떡허니 아침이면
>옆자리 차지하고 있답니다.
>남편은 점점 더 징징대고 오늘 아침엔 다차려놓은 아침상 보란듯이 거절하고
>빈속으로 유유히 사라지더라구요.
>한 마디로 자기 화났다 이거죠.
>아이 따로 재울수 있는 뭐 좋은 방법 없을까요?
>
IP : 81.48.xxx.19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언젠가는
    '03.11.7 9:27 AM (218.176.xxx.106)

    좋은 정보인데 약간 서양틱한 조언인 것 같네요. 서양 애들은 애기 떄부터 따로 재우잖아요.

    우리 나라 엄마들은 젊은 세대여도 남편보단 아이에게 더 애정을 주잖아요. 아이 품고 자는 게 남편이랑 부대끼면서 자는 것보다 더 편할 수 있구요.

    근데 제 개인적 생각으로도 초등학교 입학 정도 되면 따로 재우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도 엄마와 아빠는 한 셋트라는 의식이 필요할 것 같구요. 그나마 잘 때나 같이 누워야 부부의 연이 지속되지 않겠어요?

  • 2. 주노미
    '03.11.7 12:28 PM (211.192.xxx.11)

    레아맘님 좋은 의견 고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요.
    오늘부터라도 당장 실천해 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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