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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밥먹기...초간단 소풍

아짱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03-11-01 16:28:46
엄마가 친목계에서 놀러가시는 바람에
조카 둘이 제차지가 되었답니다

아침 8시에 델구 와
겨우 아침밥 해먹었는데도
벌써 기진맥진

아이들 뒤치닥거리...
별거 아닌듯하면서 은근히 힘들대요

이모부랑 놀이터에서 한바탕 놀은 후
가까운 탄천으로 나갔어요

나무들이 제법 이쁘게 단풍이 들고
햇빛도 따사하고
바람도 살랑거리고
소풍하기 딱 좋더라구요

갑자기 나온거라
김밥은 1000원짜리 그냥 김밥 사고
냉장고에서 과일,음료수 있는대로 싸고
간단해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보여드릴만한 도시락이 아니여서 죄송...

알록달록 돗자리에
핑크공주 조카가 예뻐서 같이 올립니다
요즘 효리언니 춤과 노래를 열심히 따라하고 있는
못생겨도 귀여운 4살 꼬마랍니다

밥 먹구 배드민턴 치고
킥보드 타고
그네랑 미끄럼틀도 타고...

아그들 엄마가 퇴근하고 와서
인수인계하고
좀전에 들어왔습니다

분당에 사시는분들
더 춥기 전에 도시락 싸들고
오리역 부근 탄천(엘지 가스충전소 부근)으로
나가보세요
놀기 좋은 자그만 잔디구장과 놀이터에
주차 걱정 안해도 되고
단풍나무도 예쁘고 소풍하기 그만이더라구요

참.. 날짜 삭제하는법을 몰라 걍 올렸슴다
눈에 거슬려도 이해해주세용~~
IP : 211.50.xxx.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3.11.1 9:22 PM (211.169.xxx.14)

    으흐흐흐......
    여자아이당.@.@
    하나도 안 느끼하게 이쁜데요^^
    저와 꺼미는 여자아이보면 정신 못 차리죠.
    아직도 쪼매난 수영복 보면 갈 길을 못가죠.....이쁘당....



    날짜삭제는 카메라에서 하시면 되어요.

  • 2. 아짱
    '03.11.2 12:18 AM (211.50.xxx.30)

    이 카메라가 우리거가 아니라서
    이리 찍고 말았네요

  • 3. 김혜경
    '03.11.2 12:56 AM (219.241.xxx.94)

    윗 사진 하얀줄간 트레이닝 입은 분이 영삼씨?

  • 4. 아짱
    '03.11.2 1:08 AM (211.50.xxx.30)

    앗, 이름을 기억하시다니...
    제가 바로 03마눌이옵니다

  • 5. 김새봄
    '03.11.2 9:42 AM (218.237.xxx.96)

    음...아짱님~ 하향평준화...하셔야 합니다.
    도시락 이뿐거 그거 놀러가기전에 익숙하지 않으면 거의 반쯤 기운빼고 출발 하게 됩니다.

    저랑 동생은 가끔 그냥 찬합에 있는 반찬이랑 밥만 가지고..
    (뭐 멸치볶음,계란말이,김,김치 이런것만 담아서리..것도 없으면 참치 통조림 하나 사들고)
    물론 간식도 집에 있는걸로다 해서 가끔 돗자리만 들고 나갑니다.
    그래도 애들은 엄청 좋아하더군요.
    엄마가 버릇 나쁘게 들인 제 딸만 가끔 궁시렁 거리죠.

  • 6. 딸기짱
    '03.11.3 12:16 PM (211.105.xxx.50)

    앗! 베스킨라빈스 돗자리다...
    저거 저도 구입했는데 무자게 좋죠?
    밀리지도 않고, 까슬까슬...ㅋㅋㅋㅋㅋ 아짱님 하야평준화 하셔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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