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이 되시겠어요.. 일단 제가 아는게 없어서 딴 곳에서 가져왔습니다..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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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Definition)
십이지장의 점막이 헐어 궤양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호발부위는 위의 출구인 유문부에서 십이지장으로 이행하는 기발부인 십이지장구부이다. 위궤양과 함께 소화성 궤양이라고 하며, 위궤양의 경우보다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는데 20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특히 남자에게 많다. 궤양은 깔대기 모양이며, 그 선단은 외측, 즉 장막면을 향하여 깊이 침식한다. 비교적 젊은 20∼30대 남자에서 흔히 발생한다.
◈ 원인 (Cause)
일반적으로 소화성궤양의 발생기전은 공격인자와 방어인자가 있는데, 이들 인자가 서로 평형이 깨어질 때 궤양을 일으킨다.일반적으로 소화성궤양의 발생기전은 공격인자와 방어인자가 있는데, 이들 인자가 서로 평형이 깨어질 때 궤양을 일으킨다.
(1)공격인자로서 위산, 펩신, 가스트린 등이 있는데 주로 이러한 성분들이 많아졌을 때 발생한다.
(2)방어인자로는 점액·점막세포의 재생능력, 수소이온 역확산의 방지, 국소점막의 혈액순환 등이 있는데 이러한 기능이 저하되었을 때 발생한다.
(3)위험인자로는 유전적 경향, 흡연,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정신적 스트레스 등이 있다. 통계적으로 십이지장궤양은 혈액형이 O형인 사람에게 많고, 위궤양은 A형인 사람에게 많다.
(4)술, 커피, 스테로이드제 등은 현재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이들이 직접 궤양을 일으킨다는 증거는 없다.
(5)십이지장궤양 환자의 90∼95%에서 헬리코박터파이로리(Helicobacter Pylori)가 감염되어 있다.
◈ 증상 (Symptom)
[동통]--이것은 상복부의 정중선 오른쪽에 여러 정도의 통증을 느끼며, 오른쪽 견갑부나 오른쪽 하지로 자주 방산한다. 공복시에 명치 부위가 쓰리고 아픈 것이 특징이다. 초봄이나 초가을 등의 환절기에 주기적으로 심해지고, 재발을 잘 일으킨다. 식후에는 명치부에 팽만감을 느꼈을 때 구역질이나 구토가 난다.
식후 약 2∼3시간 후에 속이 쓰리며, 밤에 자다가 통증으로 깨어나기도 한다. 이 때 음식이나 제산제를 먹으면 일단 통증이 가라앉다가 다시 통증이 시작된다. 통증은 위산이 궤양 부위에 접촉할 때 예민하게 나타나거나 십이지장 구부의 심한 수축이나 경직으로 발생한다.
[출혈]--반수이상의 환자에게서 출혈을 볼 수 있으며, 소량일 때는 잠출혈(潛出血), 대량일 때는 하혈이 된다.
[천공]--국한성 복막염이나 횡격막하농양을 일으킨다. 전벽의 궤양이 천공하면 미만성 복막염이 된다. 그렇지만 암성변화가 먼저 나타나지는 않는다.
[폐색]
◈ 처방 (Treatment)
서양의학
일반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이 있다. 십이지장궤양은 위궤양과는 달리 내과적 일반요법 및 약물치료로서 잘 치유하며, 암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내과적 치료의 목적은 통증을 없애고, 궤양을 빨리 낫게 하며, 합병증과 재발을 방지하는데 있다.
[일반요법]
(1)식이요법이 궤양치료의 기본요소로 중요시되어 미음이나 죽 등 유동식을 자주 먹도록 하였으나 보통의 식사를 해도 위에 부담이 없으면 음식물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우유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여 궤양을 악화시키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2)담배를 피우는 것이 가장 나쁘다. 니코틴은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고, 알칼리성 췌장액의 분비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십이지장궤양이 더 잘 생기고, 치료가 늦어지며, 재발을 잘 일으킨다. 소화성 궤양환자는 절대적으로 금연을 해야 한다.
(3)기호품으로서 커피나 술은 많이 마시지 않는 한 크게 해롭지 않다.
(4)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는 저막의 내인성 프로스타글라딘의 생성을 억제하여 궤양을 유발하기 때문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5)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약물요법]--십이지장궤양은 약물 요법의 효과가 우수하며, 한 두 가지 약을 약 2개월간 꾸준히 복용한 후에 상부위장관 X선검사나 내시경검사를 해서 궤양이 치유된 것을 확인한다. 약물로는 제산제, 위산분비억제제, 방어인자증강제 등을 사용한다. 궤양의 원인세균이라는 헤라코박터 파이로리를 살균하기 위하여 데놀, 메트로니다졸, 아목사실린을 함께 사용한다.
[외과적 수술요법]--대부분 내과적치료로 치유되나 합병증이 발생하여 심한 출혈, 천공, 폐색이 있을 때 또는 내과적 치료가 실패하여 완전치유가 되지 않거나 자주 재발을 할 때 외과적 수술을 한다.
민간요법
번행초
[효용]--바닷가에서 자라는 번행초를 달여 마시면 위궤양에 좋고 장염에도 쓰이며 위암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
[복용방법]--45-50g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먹는다.
대왕풀
[효용]--위장의 헌 곳도 치료하고 출혈도 멈춘다.
[복용방법]--뿌리를 가루내어 3g씩 물에 개어서 식전 30분에 먹는다.
감자숯가루
[효용]--하루에 찻숫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복용방법]--감자즙을 솥에 넣고 끓여서 나중에 남은 탄 것이 감자 숯가루다.
산죽(조릿대)
[효용]--궤양을 아물게 한다.
[복용방법]--하루 40-50g씩 달여서 2-3회로 나누어 먹는다.
감초
[효용]--궤양으로 오는 심한 통증을 완화시킨다. 급성궤양과 출혈성궤양에 효과가 좋다.
[복용방법]--가루내어 한번에 2g씩 하루 3회 식후에 먹는다.
측백엽
[효용]--출혈을 멎게 한다..
[복용방법]--1회에 3g씩 하루 3회 가루내어 먹는다.
풍년화잎
[효용]--출혈성 위궤양에 활용하면 좋다.
[복용방법]--삶아서 하루 3회 먹는다.
일일초
[효용]--위점막의 궤양뿐만 아니라 얼굴의 여드름, 종기도 치료하는데 잎을 불에 그을려 상처부위에 붙이기도 한다. 맛이 쓰고 찬 성질이지만, 고대 인도 의학에서는 암에도 사용했다고 전한다.
[복용방법]--꽃, 잎, 줄기를 말려서 삶은 물을 마신다.
백굴채(애기똥풀)
[효용]--위장이 아프면서 설사하는 궤양에 좋다. 최근에는 암에도 이용한다.
[복용방법]--3-6g 달여서 하루 3회로 나누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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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요법>
◈ 식사원칙
위에 자극을 주지 않는 식품을 제공한다.
섬유소가 많은 식품 (우엉, 죽순, 연근, 무말랭이 등), 딱딱하고 구운 식품 (오징어, 문어), 진한 고기국물,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 신맛이 강한 식품, 염분이 많은 식품, 강한 향신료 (고추가루, 후추, 카레, 겨자) 등은 위산 분비와 위의 운동을 촉진시키므로 제한한다.
상처의 회복을 촉진시킬 수 있는 식품을 사용한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C를 충분히 공급하여 궤양치료를 촉진한다.
식사량은 소량으로, 횟수는 1일 5~6회로 늘린다.
고열량, 고단백, 고비타민식을 원칙으로 하며, 규칙적으로 먹어 위의 부담을 줄인다.
◈ 식품별 추천요리
▣ 단백질 식품
육류는 조리할 때 굽거나 강한 향신료, 조미료의 사용을 피한다.
어패류는 소화가 잘 되는 종류(대구, 갈치, 잉어 등 흰살생선)을 이용하여 찜이나 조림으로 조리한다.
여러가지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된 콩식품은 소화흡수도 잘 되니 많이 이용한다.
우유는 적절히 섭취해야 산 중화작용을 할 수 있다. 취침 전에 마시면 밤에 위산이 과다분비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달걀 역시 단백질 조성이 훌륭한 식품으로 궤양식이에 추천할 수 있다.
☞ 쇠고기 완자탕 / 닭백숙 / 두부부침 / 두유 / 과일요쿠르트 / 계란찜 / 해삼저냐 / 쇠고기초과조림
▣ 탄수화물 식품
고열량식이에 적합한 식품으로 잡곡보다는 도정이 잘된 흰쌀을 이용하여 소화를 돕는다. 죽이나 빵, 국수 등의 당질식품은 위액분비를 적게하는 효과가 있다.
감자엔 특히 비타민 C가 많아 궤양식이에 적합하다.
주의) 고구마는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있으니 제한하여 먹는다.
☞ 잣죽 / 바지락 칼국수 / 으깬 감자 / 감자 수제비 / 녹두묵 무침 / 팥죽 / 핫케잌 / 전복죽
▣ 비타민 및 무기질 식품
특히 비타민 C가 많은 푸른잎 채소나 호박, 오이, 토마토, 무, 당근, 양파 등을 소화하기 쉬운 형태로 조리하여 먹고 향이 강한 채소 (고추, 샐러리, 마늘 등)는 피한다.
과일은 쥬스, 통조림을 이용하고 쨈은 먹지 않는다.
☞ 호박선 / 양배추쌈 / 부추전 / 연근튀김 / 당근 쥬스 / 오렌지 쥬스 / 백김치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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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십이지장궤양에 대하여 //
부산댁 조회수 : 743
작성일 : 2003-10-30 15:29:54
IP : 211.39.xxx.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이마사지
'03.10.30 3:37 PM (203.244.xxx.254)부산댁님..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정확한 결과도 안나왔는데..괜히 제가 사서 맘고생하는 성격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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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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