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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느끼시나요?

허브향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3-10-23 10:21:28
오늘은 날씨도 쌀쌀해져......
짧은 가을 끝나고 겨울이 오려나봐요.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움츠려 드는건 날씨탓만도 아니듯해요.

요즘 우리 사회엔 정치, 경제,사회, 노사문제까지 어느 하나 편안한 것 없이 삐그덕 거리고,
무너지는 소리에 하루하루가 살얼음을 걷는듯 하다고들하지요.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몸으로 직접 느끼기에 직장 사람들 보다더 힘들다 하네요.

어제는 아이의 학예회때 입고 간다는 핑계[?]로 홈쇼핑의 가죽옷을 고르며,갈등하고 있는데
남편왈 공단 직원들이 앞으로 40%감원된다고 하대,그 사림들이 다 거리로 쏟아져 나오면 큰일인데....
하는거예요.
설마....그렇게나 많이....그럼 그가족들의 생계는?...싶은게 깜깜해지더라구요.

사회라는게 나 혼자 잘 먹고, 잘 산다고 돌아가는게 아니잖아요.
소외된 계층없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한시대를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민 상품이 히트를 치고,강남 땅은 금덩어리로 되었는지 허걱 소리나고,
이라크 파병에 대통령 재신임문제....기타등등
어.지.러.워.

님들의 가정 경제는 안녕하신지요?
아이들 학원은 부담없이 보내고,김장4인용 비용이 13만 4천 이 들거라는 보도에는 편안하신지요?
[생새우나,갓의 가격은 빠진 상태]

저희도 자영업을 하는지라,수업이 불규칙해 앞으로는 지출도 현명하게 해야될 것 같아요.
[그나 저나 옷은 사? 말어?]

모두가 어려운때,힘없는 가장 위로해주고,
우리모두 아프지 말자구요!!!
어수선한 말로 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건 아닌지...
힘내고,홧팅!
IP : 218.54.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우
    '03.10.23 10:46 AM (218.51.xxx.42)

    집에만 있으니까 모르겠어요,
    그냥 월급 똑같이 나오고,, 근데, 친정엄마가 요즘 많이 힘들다고 하시대요,,
    동생이 근무하는 홈쇼핑도 감원한다고 난리라고 하고,,
    누가 그러대요,, IMF보다 더 심각하다고,,

  • 2. 현승맘
    '03.10.23 11:09 AM (211.41.xxx.254)

    82만 들어오면 아무생각없이 놀다가, 82밖에만 나가면 난리입니다..
    확실히 IMF때 보다 어려워 진듯해요..
    월급쟁이라 푸우님말처럼 생활에는 별 지장 없는듯한데, 우리회사나 업계사정으로 보면
    매출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은행 직원말로는 이 상태로 나가다간 내년에 부도나는 회사 엄청
    많이 질거라 하는데, 정말 걱정이에요..
    힘들어서 자살하는 사람들 보면, 제발 정치싸움 그만 하고 어떻게 경제나 살릴 생각을
    못하는지 참 한심스럽죠..(그 사람들은 사는데 지장 없어 걱정 안하는지..)
    언제나 다같이 잘 사는 날이 오려는지 모르겠어요..우이구!!

  • 3. 그래서
    '03.10.23 11:16 AM (211.180.xxx.61)

    제가 며칠전에, 두딸아빠님께 댓글 달았잔아요.
    지금 마치 6,70년대처럼 공납금 못내는 중고생들이 수두룩이라고,
    재테크는 고사하고, 이 망쪼든 나라에서 살아남는 법을 갈쳐달라고...

  • 4. 두딸아빠
    '03.10.23 12:20 PM (220.127.xxx.13)

    하~
    그래서님.

    여기 연재하는 "요리~ "는 앞으로도
    계속 쭈욱~ 울나라 국호가 없어지지 않는한
    지속적으로 할수 있는 안정적인 경제사업입니다.

    단, 본인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기 소개한 책들을 읽어보시면
    우리나라 주식시장이나
    주식시장과 연관된 파생상품(주가지수선물.옵션, 주식옵션등)에
    대하여 어느정도 이해가 되리라 봅니다.

    저도 샐러리맨 10여년 하고서 독립하여
    직원들 8명(본사판촉직원 2명까지 10명)델구
    조그만한 유통사업(일년에 25억정도 매출)을 해 보았는데요,

    재주는 내가 부리고 돈은 딴놈(각종세금,국민연금,고용보험,의료보험등등)이 벌드라고요.
    물론 돈도 벌긴벌었는데...
    솓아부은 노력에 비하면 별로 더라구요.
    거기다 직원들이 얼마나 애타게 하던지...

    그래서 3년운영하다가 다른 분한테 인계하고서
    제 전공을 찾아 이길로 들어서서
    그냥 맘 편하게 매월 안정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사업장에 찾아와 뜯어가는 철밥통***들 안보니 좋고요
    매년 세무신고하면서 잘봐주라고 **하는 일 없으니 몸 건강하고요
    트레이딩하다가 인라인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요
    가까운 청계산의 절(청계사)도 휘릭 갔다오고요
    옆동네 백운호수로도 지인들과 점심먹으러 가고요.

    일단 여유돈(목돈)이 있스면
    여유롭게 매월 안정된 수익(원금의 5%)는 얻을수 있습니다.

    여기 소개하였던 책들,
    용어가 생소하시면 가까운 증권회사에 찾아가
    파생상품 담당직원들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가르켜줄겁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노후가 여유로운, 불안한 국민연금보다 더 안정적입니다.

    -------------------
    오늘도 내일도
    즐겁게 행복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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