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초등학교에 보내시는 분들 계시면

[김선경]

이 게시판 성격에 적합한 주제인지 모르겠지만, 많은 어머니들이 보시는 사이트라 용기 내서 올려봅니다.  

내년에  1학년에 입학할 아이 엄마입니다.  외동딸이고 동네 유치원에 다니고 활발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좀 산만하고, 질문도 많고 외동아이의 특징이라면 특징일 샘도 많고  마음도 여리지요.  집 근처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한반이 48명이라네요.

셔틀버스로 학교까지 통학 가능한 위치입니다만 왕복 1시간 정도를 타야하는 데 어떤지 궁금하구요, 동네에 학교 친구가 없어서 아이가 심심해 하는지,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홍익의 특성은 어떤지, 어느쪽에 중점을 두어서 교육하는 지,  고학년이 되면 다시 동네 학교로 전학도 온다고 하는데, 집에서 먼 학교 보내는 장단점도 같이 적어주시면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써서 죄송합니다.

[bella98]

저와 같은 처지의 분이라 몇자 적어봅니다. 내년에 입학하는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물론
저의 아이도 외동딸이고 위에 적으신 내용과 우리딸과의 공통점이 넘 많아서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아이학교문제(사립선택)에 대해서도 고민했지만 저는 답을 내렸습니다.
아이가 하나이다 보니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특별한 혜택을 받고 싶어하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려 지내면서 생활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제 남동생의 경우 한 20년전에 사립학교에 다녔었는데 장점으로는 물론 사립학교
마다의 장점이 있겠지만 예체능활동이 굉장히 다양하게 이루어지다보니 문화예술혜택
어려서 부터 누릴수 있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수업진도도 많이 앞서가구 있구요.
요즘은 잘 모르겠네요. 선경님의 이쁜딸이 밝고 명랑하다면 보내는 것도 좋은듯..
물론 부모님의 노력도 많이 필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