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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기 뒤통수가 납작해졌어요 !
준서 엄마입니다.
우리 아기가 이제 4개월을 넘었는데요.
엄마의 무지로 아기 머리통이 양옆으로 납작해졌어요.
친정엄마께서는 엎드려 재우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는데, 숨쉬는것이 힘들어 무슨 일이 날까봐
무서워서 하늘보고 재웠거든요.
저는 짱구베개만 배고 자면 머리통이 동글동글 해지는줄 알았어요.
친정에 갈때 마다 혼나고
이웃집 아이들 볼때 마다 왕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 부터라도 옆으로 재우고 있는데.
앞으로라도 뒤통수가 뽕~~하고 나올런지.... 흑흑흑
우리 아기 에게 넘 미안해요.
무슨 비법이라도 있는지
아기 엄마들 리플좀 달아 주세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0-21 17:17)
1. 김선영
'03.10.21 5:33 PM (203.247.xxx.53)지금부터라도 옆으로 재워보세요.
옆으로 뉘인뒤 엉덩이와 허리부분에 베게 같은걸로 대주시면 움직여도 똑바른 자세로 안나오거든요.
한쪽으로만 계속 하시면 저릴수 있으니까 수시로 자리를 바꿔 줘보세요.
저희 애는 워낙에 처음부터 뒤통수가 나와서 똑바로 못자고 항상 옆으로 잤는데,
첨에 오른쪽으로만 뉘었더니 짝짝이 인것 같아 번갈아 가면서 뉘었어요.
그리고 엎어서 재우는것도 심장에 좋다고 울 시엄니 늘~~ 말씀하시면서 엎어서도 재웠어요.
전 아이가 잘못하다가 코 박을까봐 걱정했는데, 수시로 들여다 보니 그것도 괜찮겠더라구요.
지금은 똑바로 재우려면 계속 몸부림 치는데 대부분 옆으로 자거나 지 혼자 엎어서 자네요...2. griffin
'03.10.21 5:41 PM (61.77.xxx.33)지금부터 시도하셔두 될꺼예요.
산후조리해주시구 가셨다가 한달만에 와보신 친정엄마..애 머리 보시더니 무지 머라하시더라구요.
납작이 만들어놨다구...
옆으로 재우시구요. (엎어자듯이 많이 돌리세요.)
전 눌린 팔이 아플까봐 제대루 못 돌리구 그러다 바로 누우면 바로 눕히구 했는데
친정엄마가 뼈가 유연해서 괜찮다구 그러시더라구요.
애가 바루 누워잘려구 하니까 울 친정엄마 등쪽에다 베개를 높이 높이..^^;;;;
팔과 팔 사이에 타올 큰거 돌돌 말아서 껴놔주면 -인형 안고 자듯이- 그럼 더 편해하는거같아요.
그러다 뒤집기 시작하구 얼마 안되더니 혼자서 엎드려자더라구요. 바로 눕혀서 재워두 어느틈에 엎드려서 자구 그러면서 더 머리통이 동그래졌어요.
저희 시누 제가 무신 애 고문 시키는 사람인냥 쳐다보더니 -6개월 차이나요-
지금 땅을 치구 있죠.. 여자애인데...납짝이라서 머리를 어떻게해두 안이쁘거든요...
대신 양쪽이 짝짝이가 안되게 방향을 바꿔가며 재우세요3. 김성희
'03.10.21 7:10 PM (211.178.xxx.104)저도 그 유아 돌연사땜에 똑바로 그것도 메밀베게에다! 재웠더니 뒤통수 납작 입니다.--;; 이제 8개월. 옆으로 열심히 재웠더니 좀 나진거 같기도 한데 찌그러 졌어요. . 어찌해야 할지. . 저도 친정엄마한테 엄청 잔소리 들었습니다. 애기 뒤통수 찌그러졌다고. .
4. 푸우
'03.10.21 7:51 PM (219.241.xxx.37)우리 아이는 뒤통수가 완전 평면 와이드 TV입니다..
바로 누워 자지도 않는데,,
항상 옆으로 자는데,,
첨엔 뒤통수 너무 예뻤는데, 어느 순간에 평면 와이드가 되더군요,,
근데, 아이 아빠도 그렇고, 시어버지도 그렇고 전부 닮은꼴 이더군요,,
뒷통수가 어찌나 다들 똑같이 닮았는지,,
전 다른 사람들이 엄마때문이라고 뭐라고 하면 유전이다고 그럽니다,,
정말 뒷통수가 어찌 그리 똑같은지,,,
제 생각엔 뒷통수는 유전 아닐까요????5. moca
'03.10.21 9:33 PM (211.209.xxx.139)맞습니다! 80%는 유전입니다!!
머리통 동그란애는 날때부터 그렇습니다.
그런애들은 똑바로 눕혀도 똑바로 못 눕습니다.
왜냐?? 뒤통수가 튀어나와서...
납작한 애들은 똑바로 눕는게 엄청 편합니다.
왜냐?? 납작하니까...
저희 애들 셋.. 다 납작했더랬습니다.
그렇지만, 저.. 의지를 굽히지 않고, 계속 옆으로, 뒤집어서 재웠습니다.
많이 동그래졌습니다.
지금부터 앞에 님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옆으로 해 놓으시구,
등뒤에 커다란 베게 받치시고, 양팔과 다리에는 어린이용 베게같이 조그맣고
납작한 걸루 끼워놓으세요.
어른도 그렇게 하구 자면, 편합니다.^^6. 아들자랑..
'03.10.21 11:58 PM (211.192.xxx.159)엄마, 아빠 납작형인데도 울 아들은 아주 이쁜 동그란 뒤통수입니다..
위에 선영님이 말하신데로 해보세요..
울 아들도 처음 1개월간은 한쪽으로만 고개 돌려서 한쪽만 납짝 머리였습니다..
열심히 엎어재우고, 옆으로 재우고 하니까, 이쁘게 됐어요..
타고나는 경우도 있지만, 울 아들은 열심히 만들어주니, 되더군요..7. 유지니~
'03.10.22 2:15 PM (211.52.xxx.158)울 할머니가 그러시는데요.. 크면서 뒤통수 다 살아나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그러시던데요.. 울 조카도 납작이 였는데요 지금은괜찮거든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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