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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의 남편?

ssam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03-10-21 10:49:49

시누의 남편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걸까요?

예전에 어떤분이 물으셨던거 같은데...찾을수가 없네요...

지난 일년동안 저는 누구누구 아빠 이렇게 불렀는데...

어머님이 그건 좀 이상하니까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시네요...

제가 아직 아이가 없어서 고모부라고 하기도 그렇고...손아래 시누인데 아주버님이라고 해야하나요?

어렵습니다.. ㅡㅡ;;

아시는분 알려주시와요~
IP : 211.192.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댁
    '03.10.21 11:03 AM (211.39.xxx.2)

    퍼 왔습니다...(아는게 없어서 맨날 퍼오기만 열씨미...^^;;)

    ===========================================================
    손아래 시누이의 남편은 '‘○서방' 이라고 하면 됩니다.

    손위 시누이 남편이라도 ‘○서방’이라고 하고, 당사자 앞에서 직접 부를 때는
    ‘님’을 붙여‘○서방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고례에는 처남댁과 시누이 남편 사이는 엄격한 내외가 있었으므로 서로 간에
    직접 부를 일이 없었는데, 요사이는 서로 부를 경우가 많은 데서 호칭의 혼란이 야기됩니다.

    궁여지책으로 고모부라고 부르는 경우를 흔히 보는데 고모부란자기의 자녀 처지에서의
    지칭이므로 바른 호칭이 아닙니다.

    물론 시누이 남편을 자기의 자녀에게 말할 때는 ‘너의 고모부’라고 해야 합니다.

  • 2. ddoch
    '03.10.21 11:05 AM (61.255.xxx.148)

    바른 호칭은 '서방님'이 맞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렇게 잘 안쓰죠? 저도 님과 같은 경우라서 호칭때문에 많이 찾아 봤었어요.
    지금은 그냥 호칭생략하고 말만하시고..
    애기 생길때까지 좀 기다리시는게.. 편하지 않을까요?
    고모부~~, 고모아빠~~ 를 대부분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 3. 건포도
    '03.10.21 11:53 AM (220.78.xxx.45)

    저도 서방님으로 불러요.
    첨에는 무척 어색했었는데,언제한번 신문에서보니 그렇게 부르는게 맞다더라구요..
    요즘이야 스스럼없이 서방님 소리가 나오지만,,,

  • 4. gem
    '03.10.21 1:07 PM (211.112.xxx.17)

    전 아기가 없는데도 고모부~~
    저흰 워낙 자주 만나서 호칭이 반드시 필요했거든요..
    서방님은 넘 징그럽고..ㅋㅋ
    원칙대로 하는게 가장 좋겠지만, 우선은 편하니까 그렇게 부르게 됐네요..^^;

  • 5. ssam
    '03.10.21 1:47 PM (211.192.xxx.232)

    아하~~ 그렇군요 서방님이군요..
    일년이나 그렇게 부르지 않았는데 갑자기 '서방님'이 나올란가 모르겠습니다. 쩝 ㅡㅡ;
    허나 노력해야지요..ㅋㅋㅋ
    아무튼 이렇게 빨리 답해주시다니요...
    82쿡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같습니다..하하하
    답변해주신분들 고맙습니다.

  • 6. 해피위니
    '03.10.21 2:23 PM (220.85.xxx.188)

    헉.. 저는 아주버님 이라구 불렀는데.. 그럼 아주버님은 누굴 부르는 호칭인가요?
    전에 손윗시누이한테 전화를 했는데, 아주버님 아니.. 서방님이 받으시더군요.
    저더러 누구시냐고 하는데, 갑자기 말문이 턱 막혀서 한참 고민하다가 OO외숙모예요 했던 기억이 나네요.
    호칭 넘넘 어려워요.

  • 7. 형주맘
    '03.10.21 2:52 PM (211.192.xxx.101)

    아주버님도 맞는 호칭으로 알아요.
    제가 십여전년 시집 왔을때 손위시누 고모부를 어떻게 불러야 할지 막막해서 우리말 대사전까지
    찾아가며 공부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서방님, 아주버님 다 맞지만 서방님은 꼭 자기낭군 부르는 마냥 들려서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직까지 아주버님이지요.
    아마 그 사이 어법이 바뀌지 않았다면 아주버님도 맞는 호칭이랍니다.

  • 8. 남미경
    '03.10.21 6:47 PM (61.105.xxx.124)

    손위시누이라면 아주버님 또는 시매부라고하고, 손아래라면 김서방, 이서방이라고 하는걸로 알고있는데, 요즘은 호칭이 옛날처럼 엄격하게 하는집도 있는 반면에, 그냥 편하게 부르는 집도 있더라고요~~^^
    저는대구인데, 남편의 형은 아주버님이라고 하고, 동생은 아지뱀 또는 서방님으로 부르라고 어른들께서 말씀하시던데요.

  • 9. 맑은날
    '03.10.21 9:49 PM (218.51.xxx.58)

    시매부는 남에게 말할때 쓰는 지칭이구요. 호칭으로는 서방님이 맞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시누이를 앞에서 시누이야..라고 안부르는것처럼요.남에게 말할때 시누이 하고 부를때 아가씨하는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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