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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아지메들의 일하는모습

어부현종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3-10-16 08:34:33
사진은 이명수가 제일 많이 집힐때  사진입니다
이때는 잡아오는 어부들 보다 어판장에서 고기를 그물에서 벋기고 챙겨서 위판 하는 옆지기들이 힘든답니다
배한척이 이명수 만선해서 들어오면 잡힌 고기량에따라 아줌씨들이 시간당 5천원-10000 원씩받고 일합니다
이때는 이명수값이 묵나물값이라 하루에 100만원 위판액 올리면 50만원-60만원 경비가 납니다
때로는 어부들이 조업을 포기할때도 있답니다  
이렇게 너무 많이 잡히면 어부들 부부는 죽사발 납니다 힘들어서요
그런데 이때는 억수로 헐해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헐값에 사서 냉동저장합니다 그래서 장사들은 많은 이익을 챙깁니다
요즘은 아주 작게 잡히니 가격이 오른편으로 유지되는데 어제도 오늘도 더올라서  방티장사들이 서로 살려고 해서 가격만  올랐답니다
앞으로 김장철 되면 이명수는 금값이 되어  김장 속 고기로 팔려간답니다
IP : 211.224.xxx.19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딸기
    '03.10.16 10:38 AM (211.207.xxx.30)

    현종님...홈페이지도 들러 봤구요..주문도 하려고 하는 중인데..
    글을 읽다보면...말투가 재밌으세요...
    지방색인가요?
    옆지기란 말도 정감어려있구....
    그런거 있잖아요..
    한없이 고맙고 든든한 와이프인데 걍 좀 맞춰서 부르시는거 같은...
    경상도 사투리로.."야 이 문딩아" 이러는거처럼요..
    ..
    말투가 참 재밌으세요...
    근데 고기가 종류가 않만던데..
    현종님이 잡으신것만 심부름하시는거라 그런가요?

  • 2. 어부현종
    '03.10.16 10:57 AM (211.224.xxx.196)

    딸기님 전 그래도 표준말 많이 합니다
    그리고 저가 주업이 문어 아나구를 잡는데 다른분들이 계절따라 잡아오는고기를 몇종류만 사서 말 그대로 심부름 하여줍니다
    그러기에 장사들처름 저장시설 갖추고 이것저것 사서 두었다가 파는 형태가 아니라서 단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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