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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명의나 비법 알려주세요!

최지문 조회수 : 1,063
작성일 : 2003-09-29 10:06:57
매일 보지만 글은 두어번 올린 중독 중기 환자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우리 딸 아이 손가락 발등에 난 사마귀 정말 독종입니다.
피부과에서 면역 치료도 꽤 했는데 점점 커 가고 의사선생생님,이제 레이저로 지져(?)야 한다며 무지 아플텐데 하시더라구요.
손톱 주변에 삥 둘러 다 났으니 그것도 엄지,검지에. 꽤 큰편이거든요.
제가 보기엔 자잘하게 여러군데 또 나기 시작해서 레이저로 치료해도 또 재발할것같구,주변에서도 다시 재발했다는 사람이 더 많은것 같아요.
침으로 고쳤다,한약먹고 낫다 그런 분들도 계시고.
식구들중 사마귀 완치하신분 있음 알려 주세요.
어느병원(양의 한의 상관없음다) 어느 선생닝님 어떤치료,기간등 상세히 알려주심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7살 딸아이 사마귀땜에 정말 걱정이에요.
82가족여러분 많은 정보 알려주세요!
IP : 218.51.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range
    '03.9.29 10:45 AM (218.48.xxx.160)

    저희 아들 태권도 다닐 때 발에 사마귀 났었어요...
    병원 갔더니 사마귀가 전염성이 있어서 도장에서 옮아온 것 같다고 그러시더군요...
    태권도는 맨발로 하는 운동이라서요...

    피부과 가서 레이저로 없앴어요..... 부분마취했지만 좀 아팠나보더라구요.... 눈물 뚝뚝...
    그 뒤로 또 작은 사마귀가 옆에 생겨서 갔더니
    작은 건 굳이 레이저로 안해도 된다구요...
    사마귀 없애는 약을 주더군요....
    바르는 약을 세 가지 정도 주던데 꾸준히 발라주니까 똑 떨어지던데요...
    티눈 없앨 때도 쓴다더군요...
    그 뒤로는 아직 없네요....
    재발도 잘 되고 전염도 잘 되구요.... 저는 사마귀가 그런 건줄 첨 알았었습니다...

  • 2. 최지문
    '03.9.29 11:08 AM (218.51.xxx.253)

    그글감사해요. 근데 문제는 손톱주변은 정말 치료가 잘 안 되다고 하네요.
    우리딸도 바르는 약 한달 했는데
    너무 딱딱해져 살이 갈라지더라구요.
    전 한가지만 발랐는데.
    약 바르고 얼마정도 걸려 떨러졌어요?

  • 3. orange
    '03.9.29 12:55 PM (218.48.xxx.160)

    그렇군요... 손톱 쪽은 또 다른가봅니다....
    저희 아이 약은 세 가지였는데 처음에 물약을 바르고,
    엣센스 바르고(피부 보호 효과가 있다고 주더군요) , 피부 재생 잘되는 연고를 하나 주더군요...
    아무래도 피부를 녹여내는 거니까 독해서 여러 약을 줬나 봅니다.
    냄새도 무지 독하던걸요...
    약을 한참 발랐던 것 같네요.... 2주 정도 발랐나....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네요... 죄송합니다...

  • 4. 수야
    '03.9.29 2:07 PM (220.76.xxx.201)

    피부과 치료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한의원에서 침 뜸 한약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일산이 가까우시면 대화동 길림한의원 (031-922-1075)으로 가보시구요
    - 사마귀 임상례가 많으신 원장님이라 소개드립니다 -
    아님, 한의외치요법학회 검색하셔서 홈피 들어가보면 외치학회 회원 한의원이 소개되어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민간요법으론 '애기똥풀(약명 백굴채)'이란 풀의 즙을 내어 바르면 잘 낫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잘 아시겠지만 환부(사마귀부위)를 청결히 해줘야 합니다.

  • 5. 싸이버새댁
    '03.9.29 7:27 PM (220.116.xxx.250)

    크기나 상태에 따라 시술하는 방법이 다를 수도 있지만 냉동질소로 없애는 방법도 있답니다.
    제 짝궁이 피부과 전공했는데 자기 발에 생긴 사마귀는 냉동질소로 제거하는 걸 봤거든요..
    전에 맨투맨에서 조혜련씨가 레이저로 사마귀 제거하는 거 보구 제가 "간단하게 저렇게 하면 되겠네"했더니 그러면 상처가 남는다고.. 암튼 그는 냉동질소로 제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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