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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걸린 짐이...
갑자기 게시판에 피부 내용이 많아 어리둥절하다가 그래도 내 고민 들어줄 분
많아 글 올려요..
오늘 제가 넘 못된것 같아 심란하면서도 그 이상으로 엄마가 미워서 기분이 씁쓸해요..
친정 냉장고가 완전히 가서 사야되는데 제 카드로 사야되거든요..엄마는 할부금 줄거라
하지만 그말을 100%로 신뢰할수 없어서요.. 부모 자식간에도 돈이 뭔지 싶다가도 저도
제 생활이 있는지라 ....돈을 정말 만들어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사실 자식된 입장에서 사드릴수도 있지만, 친정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거든요..
시집오기전까지 일정부분 보태고 혼수 제가 다하고 동생학비며 회갑잔치비용 다
드렸는데 살림이 펼 기미가 없어요.. 사실 집에서 빚 안지고 사는 사람은 저 밖에 없거든요..
창피하고 야박한 말이지만 친정 식구가 전화하면 반갑기보다 또 무슨 사건인가하는 맘이 들기도 합니다 , 사실 요즘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도 하지만 제 친정에 남아있는 세식구는 분수에 넘친 소비형 카드빚이거든요 ..특히 동생이 엄청난 빚이 있어서 ..근데도 겉만 보면 제가 쪼들리고 사는사람같고
친정식구는 훤합니다.. 특히 동생은 아직도 최신유행하는건 빠지지 않고 사죠..끝이 없어요..
혼도 내고 달래도 봤지만..근데 문젠 엄마가 단도리를 잘해야하는데 유독 막내에겐 관대해서
그냥저냥 하루하루 살죠..희망이 없는 미래가 친정앞에 쫘악~~~~
저와 바로 밑 동생은 계획대로 살고 돈 모을 욕심에 알뜰히 사는데 문젠 둘째도 맏이인 저를 믿고
또 멀리도 살기에 엄만 저만 찾지요..서운함에 싸우기도 하고 쌓인것도 많지만 식구이니까 하는 심정
으로 번번히 모은돈 보탰는데....
요즘 번쩍 드는 생각이 동생은 결국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살고문득 보니 저만 아끼고 남편 월급 쪼개는
아둥바둥사는 사람으로 되어있단 거예요..빚은 잔뜩 있는 동생이 옷 좀 사입으라고 하는데
동생이 한심하면서도 한편 제가 멀 위해 이러고 사는지..벗어날수 없는게 아닌가 싶어서
못난 생각이 마구 듭니다..잘살거라는 희망도 점점 사라지고..이변이 없는한 ... 이 와중에도
경비일조차 못한다고 버티는 아버지..빚이 잔뜩인데도 회갑때 드린돈으로 큰차를 빼고..
왜 그렇게 남의 눈에만 그럴듯하게 보이는데 신경을 쓰는지 이해가 안되요..
식구들 행태를 안후 제 명의 카드 안줘서 한동안 욕좀 먹었죠..친정과 떨어져 객관적으로 보니 그동안
보람도 없이 돈을 해주었다 싵은게 제가 참 어리석었다 싶으면서도
가족이기에 당연히 희생한건데 왜그게 언제나 나만 그랬나 싶고..제 고민조차 들어주기 귀찮아 하는 엄마는
저에게 죄책감을 항상 들게 해서 그걸로 내 미래와 행복보다 당장 엄마의 고민만 해결하는..
다 내 맘이 약해서 이런건가 싶은데 가족한테도 나한테 손해다 싶으면 여러분은 맘이 정리되시나요?
그리고 결혼한 딸은 친정을 어느정도 (현실적으로 생활비)도와야하는걸까요..
부유한 친정은 그럴리 업겠지만 혹 친정 어려운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동생 둘은 지들
빚 갚느라 정신 없어서 그나만 10만원이라도 드릴 사람은 저밖에 업지만 무리한 집사기로 여유가
업는데..부모에게 이래서 여유없다라고 설명해야 하는게 슬프네요..전 이담에 잘살게되면
부모님도 돕고 돌볼수 있다 생각했는데..당장의 10만원이 더 큰거 같아요..
친정이 편안한 사람들,돈으로나 정신적으도
참 복이다 싶어요. 난 드려도 적다고 욕 먹는데..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돈은 둘이 아껴 제대로 한번 써보질 못해서 아끼고 살아봐야 남는게 없다싶어요
예전에 김희애와 고두심이 자매로 나왔던 드라마에서 김희앤 항상 자기식대로..고두심은 받는건
없으면서도 항상 주다가 서운해서 우느 장면이......생각나네요..
아무리 피붙이지지만 언니에게 힘들때만 전화하고 제 의중 떠보는 동생들 밉네요..
조금이라도 아르바이트 한거라도 알면 용돈 안주냐는 부모님땜에 직장 다니기도 겁나요..
그나만 살림하니까 반은 포기지만... 빚지고 사도 아파트에 산다고
저희 부모님 저 호강하는줄 아세요..근데 한 자식이라도 호강해서 좋은게 아니라 너 혼자
편히 살면서 말만 많다하죠..
제가 제발 아끼고 카드 쓰지마라 잔소리하면 난리가 나요..평소 쩔 글케 생각한다는걸
안 순간 정말 인연 끊고 싶었어요..
어떡하는게 현명한걸까요..냉장고 사야되니까 낼 오라는데..카드 정지 안된 사람이 저밖에
없다니...전 왜 태어난걸까요..참나~~~~~~냉장고 없이 살수도 없고...
오래못가고 터져버린 냉장고를 탓해야겠어요 후후!!
1. 우렁각시
'03.9.25 6:17 AM (63.138.xxx.121)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꼭 당장 냉장고 얘기뿐만 아니라
.....꼭 님께 필요한 카드가 아니라면 아예 없애 버리세요...(아님 이제 못 쓰게 되었다고 얘기하세요.)
나도 어쩌다 보니 연체시키고 한도액을 마구 넘기다 보니 이제 나두 그 카드 못쓴다...
어차피 친정어머니께서는 당신이 할부금 주겠단 이유로 냉장고도 기왕 크고 좋은거 고르실듯 한데..
나중에 혹 안 챙겨주심..차일 피일 미루신다면...
그 냉장고 할부 넣어야 하는데..하고 돈얘긴 꺼낸 따님만 매정하고 부모 안 챙기는 못된 딸되는거 아닌가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No..할건 분명히 하세요...나중에 더 심각한 일이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전업주부시라면 결국 남편분의 월급이 친정으로 갈 수도 있단 얘긴데..
남편분이 늘 이해하시기란 어렵지 않을까요?2. plumtea
'03.9.25 7:20 AM (218.237.xxx.8)전 결혼 생활 초짜지만 가끔 친정 생각을 하면 왜 그리 짠한지...그런데 님은 짠하다가도 화도 날 것 같아요. 일단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하시지 마시구요, 맘을 독하게 먹으시고 친정돕기를 잠시 쉬는게 어떠세요. 냉장고도 님의 카드로 사면 결국은 남편이 알게되는데 어지간한 남편들 처가의 그런 사정 별로 내켜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뭐 남편이 먼저 나서서 사드린다 하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3. 건이맘
'03.9.25 7:59 AM (211.188.xxx.184)아 정말 속상해..ruby님이 참 착하신듯 한데..
부모님 건강하시고 동생들 일하고 그러면..님 혼자서만 맘고생하시는거 보람이 없어보이네요.
냉정하지만 잠시 쉬어보세요.
아니면..내키지 않으시겠지만...그래도 사위는 좀 어려워하지 않으시나요?
남편 핑계라도 대서 (꼭 남편이 돈 보태지 말랬다 그런게 아니구...그냥 남편이 누굴 꿔줬다거나..뭐 그럴듯한) 잠시 ruby님 도움없이 살아보시도록...
힘.내.세.요....4. 마마
'03.9.25 8:40 AM (211.169.xxx.14)아휴 답답하시겠어요.심성이 착하시니까 더 힘드신거겠죠.
저럴땐 정말 못된 사람 되고 싶어질거같아요.
부모인생 자식인생이 다를 건데....
부모님인생으로 인하여
화목하고 열심히 살아가는 가정을 이루어야 할 두 남녀가 타격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그냥 부모님의 인생에서 그치시길바랍니다.
끼니를 걱정하는 문제가 아니지 않나요?
너무 죄책감에 괴로와하시지 마시고 루비님이 이루신 가정의 앞날을 생각하셔야 할거같아요.5. 재영맘
'03.9.25 9:03 AM (211.205.xxx.158)정말 그 고통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절대로 친정 가지마시고 일절 도움주지 마세요.
시어머니 야박하다해도 친정엄마 맏딸 물색몰라주신느 거 못당합니다.
절대로 친정식구들 고맙단 생각안합니다
아예 일정기간 인연을 끊을 각오로 냉담하게 지내시구요,식구들 그 카드에서 미련버리게 하시고 스스로 독립할수 있게 하셔야해요.
그리고 님부터 남편핑계대시고 카드 없애시구요.
당장은 맘도 아프고 죄책감에 시달리겠지만 그게 서로를 위하는것입니다.
위에 말씀하신 여러분의 의견 절대잊지마세요.
그리고 착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로와지시구요. 화이팅!!!!!6. 부산댁
'03.9.25 9:40 AM (218.154.xxx.109)정말 힘드시겠어요.. 그런 마음 저도 예전에 한 번 느껴 봤는데 정말 갈등 생기더라구요..
저는 가족이아니라 친한 친구라서 그나마 지금 연락 안 하는 것으로 끝이 났지만
친정 식구는 그렇게 할 수 도 없고,,,
윗분들 말씀처럼 저는 물질적인 도움을 중단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지금 카드로 냉장고 사는 것은 본질적인 도움이 못 되는 것 같아요.
계속해서 님이 도와주시는 것을 믿고 더 그럴 수 도 있구요.. 막다른 골목까지
가야지 사람은 정신을 차리는 것 같아요..(죄송..)
암튼 지금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친정으로 가지 마시고 연락을 당분간 끊으시라는 겁니다.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나중에는 잘 했다 싶으실 거에요..
제가 당사자가 아니라 이런말도 할 수 있는것이겠지요..
힘내세요~~ 화이팅!!7. 임현주
'03.9.25 9:43 AM (211.215.xxx.173)저도 윗분들 말씀에 공감합니다.어느 사람이건 처음에는 고마워하다가도 안하면 금방 나쁜쪽으로 생각하더라구요."지 들끼리만 잘먹구 잘산다고...."근데 사실 누구에게든 무리를 해가면서 해주면 그 뒤끝이 안좋더라구요...해주는 사람도 받는사람도 ,,,조금 마음 굳게 먹으시고 윗분들 말씀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8. ***
'03.9.25 10:31 AM (220.120.xxx.168)밑빠진 독에 물붓기....
처음엔 고마워 하지만 곧 그것이 습관화될거고
내몸에서 진이 빠질대로 빠지고
싸우게 되고
좋은소리 못듣고
결국은 의끊어지더군요.
각자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져야 되는거라는걸 인식시키세요.
의가 끊어지면 차라리 마음이 편해요.9. 콩쥐
'03.9.25 11:06 AM (220.78.xxx.170)두꺼비도움받은사람은 팥쥐가 아니라 콩쥐인데...ㅎㅎㅎ
친정으로 인해 속끓이는 사람이 나 혼자인줄 알앗는데...
루비님 ~! 힘내세요..홧팅...10. 오늘만 익명
'03.9.25 11:11 AM (220.121.xxx.212)저와 같은 심정이시군요. 저도 그동안 남편 몰래 조금씩 친정을 도와주었는데
필요할때마다 조금씩 돕다보니 표도 않나고, 식구들 중에 제일 꼬질한 차림새는 저혼자랍니다.
그동안 별로 신경안쓰였는데, 고맙단말 듣고 싶어한일은 아니지만 , 사람맘 몰라줘도 너무 몰라주데요. 그 돈이였음 울식구 유럽여행가고도 남을 돈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남편한데 미안하죠
이젠 더이상 그러고 싶지 않더군요.11. 홍은진
'03.9.25 11:23 AM (141.157.xxx.246)친정식구건 시댁식구건간에 소비형 카드빛을 대신 갚아준다는건 참 죄송하지만 마음이 따뜻하다고만 말씀드릴수가 없네요..그건 정말 잘못된 일입니다..맏이시라면 충분히 따끔하게 혼을내고 절대 뒷일 수습하지 않는편이 낫다고 봐요. 핏줄이라 어쩔순 없다해도 분명히 아닌건 아닌겁니다.
낭비하는사람들은 자신들의 욕구충족 때문이라고 하지만 뒷일 감당해줄 사람을 믿는 구석이 있어서 더욱 대담해지는거라 합디다. 안타까운 마음 단단히 잡아매시고 좀더 독해지세요..그게 님이 앞으로 살수 있는길이에요. 님도 혼자가 아닌 가정이 있는데 거기에만 책임 다 한다해도 모자르잖아요. 힘내요,화이팅!!!!!12. 익명
'03.9.25 11:26 AM (220.78.xxx.170)전 친정식구들 특히 친정엄마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임니다
친정식구들은 다 그럭저럭 잘 사는데 문제는 친정엄마의 편애와 구박
두동생들만 잘한다 하시고 맏딸인 전 항상 타박과 미운소리만 들어야되니
잘해도 미운소리 좀 실수하거나 맘에 안들어도 타박.
정말 미치겟더라고요 그렇게 20년 넘게 지내오니 동생들도 제가하는말은 완전 무시하기 일쑤고
요즘은 아예 왕따분위기입니다
이젠 심지어 제부들 앞에서까지 망신주고 자존심 상하게 막말을 하시는 엄마를 보면 아주 친정하고 연을 끊어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거기다가 자식들 몰래 3년동안 남자를 소개 받아서 사귀고 잇다가
결혼하겟다고 그것도 혼인신고도 안하는 결혼을
자식들이 모두 반대하는 결혼을 엄마는 결혼안하면
평생 후회할것 같다고 하는데 진짜 아주 확 돌아버리겟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10년전 간암으로 돌아가셧거든요
후유...친정식구들이 없는 머나먼 곳으로가서 살고 싶은 심정입니다...13. 저도 익명
'03.9.25 11:30 AM (220.127.xxx.13)도와주는 것 당분간 자제하세요.
제일 가까운 친척중에 한 분(막내이모)
막내로 자라서 어려움없이 호강하고 살았지요.
이모부가 사업한다고 여기저기서 끌어다 쓴 돈.
서울 아파트 몇채 살 돈이었지만, 변변히 몇개월도 못가고 폐업.
대부분 빚을 외삼촌께서(외조모 생전에는 외조모님) 변제해주셨지요.
그것도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요.
외삼촌께서는 자신을 위해서는 새옷 한벌 제대로 입지 않으셨지요.
그저 동생들이아 매제들이 입던 옷들, 농사꾼이 이정도면 되지 하고
입으셨는데...
이모네집을 가끔 가다보면 어디서 돈이 났는지
새로나온 가전제품은 그집에 다 있고, 새로 유행하는 신사,숙녀복도 다 있고
철들고서 이모집에 안가게되더군요.
항시 여그저기 손벌리면서도
자기들은 여행이네, 가구장만이네, 가전제품장만이네
아이들 학원보낸다고 또 손벌리고...
항시 도움을 받다보니 때가되면 어느 집에서 얼마정도가
들어올텐데 안들어온다고 야박하다고 투정하고..
도움을 주신 친척분들 고마움도 모르고
당연히 주는 것으로 알고 그러더군요.
이젠 도움을 많이 주신 외삼촌도 안계시고
나이도 환갑이 다 넘어 수입도 별루면서
중형차에 외제브랜드옷, 가방등...
아이들도 다 성장하여 혼인도 하고 들어갈 돈은 많은데...
조카들한테까지 손벌리려고 하더군요.
저는 아에 발 끊고 삽니다.
단, 사촌형제는 만나서 식사도 하고 술도 하고 하지만
절대 금전적인 도움은 안합니다.
부모,자식간에도 분명하게 선을 그어야지요.14. 푸우
'03.9.25 11:36 AM (218.237.xxx.98)정말 속상하시구,, 갑갑하시겠어요.,
냉장고가 ,,, 냉장고 없이 살긴 요즘 너무 힘들잖아요.
그래도,,, 이번에 마음 크게 먹고 윗분들 말씀대로 하시는 것이 좋을듯 싶어요,
사람들의 욕구란 채우려고 해도 채워지지 않는다라고 하더니,,,
사람이 잘해주면 나도 담에 잘해줘야지,, 하는 마음보단, 더 잘해 주면 좋겠다고 느끼는것이 사람인가 봅니다,
거절하시고도 마음이 편치는 않으시겠지만,,, 그것이 길게 봤을때 더 바람직한 일인것 같아요.,15. 오늘만 익명
'03.9.25 11:45 AM (220.121.xxx.212)지금 자꾸 흔들리시면 나중에 우리의 모습이 될수도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전 저희 아이들에게 그런모습으로 남고 싶지않아 섭섭하다 할지라도 모른척하고 살려합니다.
나이들어 재산없고, 교육 잘못시키면 어디가서 바른소리 못하고 삽니다.16. 트위티
'03.9.25 12:07 PM (141.157.xxx.246)핏줄때문에 어쩔수 없는건 그렇다 쳐요..그럼 남편은 뭔가요? 남편의 어깨가 너무 무거워 보이지 않으세요? 또한 아이들은요? 아이들에게도 필요한게 너무나 많답니다. 자신의 가정에 최선을 다하는것이 과연 야박한 일일까요? 내 마음 아프다고 남편과 아이들까지 희생시킬수는 없잖아요.
17. ruby
'03.9.25 12:20 PM (211.227.xxx.121)여러분들!! 모두 고마습니다..
넘 넋두리가 심하다 싶어서 지우려 했는데 ..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해보고 주신 답변,힙이 됩니다..
그렇죠..저도 제 3자에겐 냉정해지라고 했을텐데..
부모님께 화도내고 동생 카드도 부러뜨리고도 맘은 항상 내가 더 못주는것에 대해 불편했던것
그만둬야겠어요.. 사실 친정 가는 횟수야 이미 예전에 줄었지요..
이젠 더더욱 소원해지겠지만 어쩔 수 없겠지요..앞으론 더 나빠지면 나빠지지 좋아지진 않을테니
저 정말 힘 얻고 갑니다. 내가 죄책감 갖을 필요없다는 것에 대해..18. 82
'03.9.25 12:25 PM (211.119.xxx.119)재활용 센터에 가서 중고 냉장고로 들여주세요.
19. 김혜경
'03.9.25 12:48 PM (218.237.xxx.99)ruby님 야박하게 들리실 줄 모르지만 친정에 가지 마세요. 밑빠진 독에 물붓기는 콩쥐도 두꺼비의 도움으로 끝이 났지,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안됩니다. 친정댁 상황은 좀 심각한 것 같네요. 더이상 개입하지 마시구요, 우렁각시님 말씀대로 카드를 없애거나 아님 정지됐다고 하거나, 아님 전화받지말고 당분간 가지 마세요.
20. .....
'03.9.25 1:26 PM (61.75.xxx.204)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시댁이... 소비형 카드빚의 전형이라면..
울엄마가 시모라면.. 내 동생이 시누이나 시동생이라면..
내 입장이 남편이라면...
어쩌시겠어요?
못참으시겠죠??!! ^^;
신랑분이 참 착하신가 봐요.
착한 신랑 봐서라도 이제 그만~~21. 흑진주
'03.9.25 5:05 PM (203.120.xxx.67)착한 딸 컴플렉스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가족들에게 벌어지는 모든 어려움은 내가 끌어안고 해결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착한 것도 현명한 것도 아닙니다. 그것이 즐거움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벗어버리고 싶은 짐이니까요. 믿는 구석이 있기에 식구들이 더 정신 못차리는 겁니다.
완전히 나몰라라 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까지와 같은 생활을 반복하시는 건 절대 안됩니다.22. 허니짱
'03.9.26 12:31 AM (211.186.xxx.237)루비님의 입장이 난처하시군요... 하지만 친정분들이 루비님 입장을 이해하실지...
루비님이 얼마나 힘들게 사시는지 그분들은 루비님을 이해하지 않으시잖아요...
그런데 루비님만 그분들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공평하군요...
착한 루비님이 힘드시겠지만 한동안 친정쪽으로는 마음을 접으심이 좋겠네요...
루비님이 계셔야 친정도 있죠...
루비님의 생활을 위해 힘쓰셨으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루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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