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마마님..네에 같은과라서 무지 반갑네요 ㅋㅋ

[손 샘]

전 완존 토속음식 광신자에요...입이 많이 까다로운편이라 비쩍 말랐어요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24 16:49)

[경빈마마]

전요?
두 삼촌도 그렇고 시부모님도 그렇고 남편님도 그렇고....
완전히 시골뜨기 입니다.
먹거리가 늘 그래요.
된장 간장 고추장 엄청 먹어요.
그러니 애들도 토종이 되더이다.

피자랑 햄버거 첨엔 못 먹었잖아요.
오로지 자장면이나 돼지갈비!
에궁!!!!!근데 손 샘!님

어디 사시나요?
새댁은 아닌 듯하오...
왜? 고구마 순 아무나 못 먹지요. 더구나 새댁은...
우리 같은 헌댁이나 먹지...^^!

[복사꽃]

저두요, 경빈마마님이랑 같은과입니다.
맞아요, 고구마순 헌댁들이 참 좋아하지요.
저요, 결혼 11년차의 헌댁입니다. 요즘은 시골스럽게 먹어야 오래산다지요?

[김새봄]

흐흐흐....헌댁....
고구마순뿐이 아니지요.폭삭은 김치 물어우렸다가 지져먹고 생선조릴때 넣어먹고 쌈싸먹고..

[경빈마마]

와~~~~~~~~~

우린 헌댁~~~~~

대한민국의 기둥 헌댁 모여라~~!

[milkyway]

어제 맛대맛에서 양푼그릇에 담겨나오는 찜갈비가 나왓는데
아..글쎄 입안이 얼얼할 정도의 매콤한 찜갈비살을 깻잎김치에
싸악 말아서 싸먹는데 입에서 침이 질질 ....
매콤한 찜갈비도 찜갈비지만 그 깻잎김치 맛좀 보고싶당..

[신짱구]

우잉∼
그럼 저도 헌댁?
고등어 아래 깔린 고마순과 우거지도 맛있어요.

[손샘]

저만 헌댁이 아닌분위긴데 헌댁이 무지 좋은거 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