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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넘 행복해요

유리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3-08-14 00:12:53
모두들 책 많이 보시지요?

어제 6년하고도 10개월 했던 책대여점을 처분했어요

처음시작할땐 책이랑 만화가 무지좋아서 시작했는데

장사라는것이 그리 쉽게 할수 있는 것이 아니더군요

오래 버텼죠 그래도 ?

오늘아침은 정말 부담없이 자전거타고 산책하고

저녁먹은후에 우리 강아쥐(일명 비글 순이) 하고

가까운 작은공원에서 모래흙을 밟으며, 달리면

땀흘리고 왔어요.  넘 행복해요 지금 !!!

다시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지요

화이팅...!!!
IP : 221.138.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3.8.14 1:14 AM (218.237.xxx.34)

    우선 쉬시게 된 거 축하드리구요, 더 좋은 일 찾아보세요. 파이팅!!

  • 2. 김효정
    '03.8.14 1:04 PM (61.251.xxx.16)

    정말 사람 상대하면서 일하는거 너무 힘들죠.
    연체료 안내겠다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책 훔치는 사람은 더 많고..
    특히 만화보다가 결정적 장면에서 뜯겨있으면 정말 너무 화나요.. ㅠ_ㅠ

    쉬시는 동안 재충전의 기회 가지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3. 코코
    '03.8.14 5:47 PM (211.217.xxx.123)

    유리님
    축하드려요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오늘도 하염없이 손님 기다리며 신문보고 이 82쿡이 제 위안입니다
    요즘은 정말 힘들어요 당분간은 재충전의 기회로 여기시고 많~이 시간 즐기시길

  • 4. 유리
    '03.8.15 1:16 AM (221.138.xxx.207)

    고맙습니다. 따뜻한말씀..
    오늘까지는 아직 마냥 행복하며 절로 미소지어지는군요
    오늘 제가아는 모든이들에게 메세지보냈습니다
    만나자구 !! 정말 느긋한 만남 하고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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