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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러 독일에서 살 때?

행복한토끼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03-07-05 08:34:47
신랑이 베를린에 간답니다.
물론 회사일로 출장이죠.
회사일로 가는 출장이지만,
초짜지만 주부니까....
호기로 생각될 뿐입니다. 살림장만의 기회!
돈이 없으니
오래 쓰고 유용하다는 휘슬러 냄비 하나랑
헹켈이나 wmf 칼 두어개 사다 달라고 하려구요.

우리나라 생각해봐도
백화점이 비싸겠지만... 초행길 신랑이 물건 사려면
아무래도 백화점에서 사야겠죠?
가격은 한국이랑 확실히 차이 많이 날까요?
그냥 돈모아 우리나라에서 세일할 때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IP : 211.203.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토끼
    '03.7.5 9:01 AM (211.203.xxx.40)

    큭~
    저 나쁜 아내예요.
    장기출장가면 가방 꾸리는 노하우부터 물어야 하는건데...
    에구 불쌍한 울 신랑.

    열흘 일정입니다.
    꼭 싸줘야 하는 거랑 가방 싸는 노하우도 전수해주세요.

  • 2. plumtea
    '03.7.5 9:32 AM (219.248.xxx.175)

    저기...우리나라에서 많이 쓰는 솔라시리즈는 정작 독일엔 없다고 합니다. 전에 언니더러 사오랬더니...

  • 3. 정민
    '03.7.5 9:50 AM (61.36.xxx.121)

    전 2000년에 출장가서 칼종류만 잔뜩 사가지고 왔답니다.

    휘슬러는 별 관심없었고,

    헹켈 부엌칼을 비롯해서 맥가이버칼도 종류별로 좌르륵...
    남대문에서 그 칼을 몇번 샀던 거라 거기 가서도 무리없이 골랐구요,
    가격 비교는 안해봤지만 훨씬 쌌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저도 베를린에 있었는데, 시내 중심가에 있는 카데베가 젤 컸어요.
    외국인한테는 면세로 세금 환급해주니까 좀 싸지 않을까요?

    근데, 남편분께 독일 소시지 좀 사오라고 해서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답니다.

    그리고 전동치솔 집에 없으심 그것도 살 만 해요.

  • 4. jade1830
    '03.7.5 10:55 AM (220.91.xxx.26)

    아! 다들 아시는거 말씀드리는거 아닌지
    일주일 이상 해외에 나가게 되면 챙겨야할것 중하나가
    손톱깍기와 때밀이 수건
    -쓰고보니 좀 허접하냉! 아~부끄

  • 5. 푸우
    '03.7.5 11:27 AM (218.51.xxx.69)

    고추장(튜브에 든거 있어요,) 글구, 김, 3분 짜장, 카레..글구, 라면이요..즉석 라면은 부피 많이 차지 하니까 봉지라면 가지고 가셔서 봉지 위만 뜯어서 스프 풀고. 물붓고 입구를 막아서 흔들고 3분 정도 지나면 라면이 되어 있습니다..그걸 컵이나 그릇에 따라서 드시면 됩니다.
    우리 신랑 거의 2달에 한번 꼴로 외국에 가거든요...
    글구, 헹켈칼 독일에서 파는 거랑 우리 나라에서 파는 거랑 다르더라구요.
    독일에서 나오는 것이 윗부분이 훨씬 덜 뾰족해요..

  • 6. 푸우
    '03.7.5 11:30 AM (218.51.xxx.69)

    참...휘슬러 그거 아마 사오시기 힘드실껄요.
    우리 신랑한테도 부탁했는데, 우리 신랑 너무 무거워서 못가지고 오겠다고 해서 ....
    안사가지고 온 거 있죠..
    저두 출장간다고 하면 면세점 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사 올 물건들 목록 적어 주기 바쁜데요.
    거의 우리 신랑한테 퇴자맞고..화장품, 향수 같은 가벼운 거 몇개만 얻어봤네요.
    칼은 그래도 사왔던데.. 요즘은 테러 때문에 반입이 될 지 모르겠네요..

  • 7. 마마
    '03.7.5 4:35 PM (211.169.xxx.14)

    안녕하세요,글 올리는 방법 몰라서 못 끼어들다가 독학으로다가 깨친-글 엄청 날렸어요-
    아줌마에요. 방법알아서리 이렇게.....
    독일 가시면 헨켈 칼 꼭 사오세요. 한 석달전 남편이 출장길에 사다주었는데,
    아직 까지 더 싼 값에 파는 데를 못봤어요 .둘이 머리 맞대고 좋아한담니다.
    그리고 남편도 한번씩 '칼 좋아?'하고 물어보고요.
    그럴땐 엄청 좋아하는 척 해 줘요. 사들고 온 정성(-마누라 좋아하겠지 하고 사지 왜 사겠습니까?)봐서리....
    참고로 헨켈 파이브 스타 8피스(블럭 포함)-세금환급받고 해서 약 26만원 정도
    그리고 기내에만 반입 안 하고 짐칸에 실으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열흘 정도의 출장이라면 음식은 안 싸가도 괜찮지 싶네요
    새로운 것 시켜서 못 먹더라도 한번 도전해 보시라 하세요
    마마생각

  • 8. 나혜경
    '03.7.7 11:37 AM (61.81.xxx.115)

    짐칸도 칼 못 실을껄요. 911 이후에...
    자세히 알아보세요.
    저는 스위스 칼도 안가져가요.

  • 9. 마마
    '03.7.7 1:04 PM (211.169.xxx.14)

    남편이 2003년 4월에 독일 출장길에 사왔으니까
    무리없이요.

  • 10. 이도
    '03.7.8 4:58 AM (195.93.xxx.17)

    제가 베를린에 2년 살았는데요.......(가끔 생각하면 서울만큼 다시 가고 싶은 도시...)
    워낙 한인이 많아서 한국음식점, 식품점 아쉽지 않게 찾아지니까 음식같은 건 일부러 싸가지 않으셔두 되요.....필요하면 제가 주소나 찾아가는 법은 다시 올려 드릴 수 있구요. 얼마전 백화점, 쇼핑센터에 기획으로 왕창 세일하는 주방용품들 많이 나와있던데....아직까지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암튼....70%까지 세일되는 품목도 있으니까....남편분께 눈.귀....잘 열어 두라고 하시구요...
    저두 주방용품 욕심 많아서 한 번 코너 돌면 어찌나 탐나는게 많은지........서울 갈때 쌍둥이칼 엄마 사다 드렸는데 겁나게 잘 들어서.....가끔만 쓰신다고 어디 처박아 두셨다네요...ㅎㅎ.....

  • 11. 행복한토끼
    '03.7.8 4:00 PM (210.102.xxx.9)

    우와~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달 중순 이후로 간다고 하네요.
    백화점 끌고 다니면서, 남편 눈을 단련시켜야겠어요~

  • 12. 멋진바보
    '03.7.28 5:16 PM (211.58.xxx.107)

    베를린에서 사요.
    거기가 질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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