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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과 중국냉면이 제일 조아요!
밀면은 소박한 느낌이 도는 반면, 중국냉면은 화려한 느낌이 들어요. 1천원 차이인데..^^;;
밀면은 냉면과 거의 같은데 면이 메밀면이 아닌 밀가루로 만든것의 차이인데여. 전 함흥냉면의 질긴면을 그다지 좋아하지 못하는 편이거든여. 그런 저에게 아주 딱! 이더라구여. 시원하고 너무너무 맛있습니다.
또..몇일전 중국냉면이 먹고 싶어서..연희동에 가서 화교들이 하는 중국집들을 기웃거리다가 "특선 비취냉면"이라고 써있는 집에 들어갔지요. 가격은 5천원인데..일반 냉면에 비하면 싸다는 느낌마저 들정도로..푸짐하고..국물도 맛있고..완전 반했습니다. 너무 맛있어여. 피넛버터와의 환상적인 궁합!!
이제 누가 물어보면 밀면하구 중국냉면이 제일 좋다고 말할꺼에여. 사실 1등은 중국냉면, 2등은 밀면.ㅎㅎ
여러분들 드셔보신적 있으세요? 정말 이여름..강추음식이랍니다.
(중국냉면 맛있게 하는 집..어디 또 아시는데 없으세요? 강남쪽이나 목동쪽~)
1. orange
'03.6.9 4:49 PM (218.48.xxx.242)저는 멀어서 가보지는 못했지만 홍대앞에 솔로몬이라는 중국집 중국냉면이 맛있다더군요...
밀면은 저도 목동까지 먹으러 간 적이 있네요....
혹시 가야밀면 가신 건가요??
부산 분들 말로는 부산 맛에 미치지 못한다지만 그거야 당연한 거겠구요...
저는 목동에서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살얼음 동동 뜬 차가운 국수는 뭐든지 좋아하기 땜에.... ^^
냉우동, 냉면, 막국수, 중국냉면, 밀면 등등 ^^2. 김혜경
'03.6.9 6:42 PM (211.215.xxx.201)청년마누라님, 연희동의 그 중국집 상호가 뭔가요? 집에서 멀지도 않은데 한번 가봐야쥐!!
3. 고운빛
'03.6.9 7:59 PM (218.237.xxx.3)와우~ '가야밀면' 부산을 떠나오면서 매 여름이 돌아올 때마다
밀면이 이렇게도 그리울 줄은 미처몰랐습니다.
저번주 부산에 갔을 때 제가 제일 먼저 한 것은
남편 길거리에 세워두고 리어커 '부산오뎅'을 먹었죠.
울남편 계속 눈치 주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울 남편 여럿이 찍어 먹는 얌념장을 굉장히 싫어하거던요.
그래서 길거리 음식에 대한 무조건적인 거부감마저 갖고 있죠.
임신했을때 거리파전이 넘 먹고 싶어 신랑 몰래 시누이와 함께 나가서 사 먹곤 했죠.)
그리고 담날은 바로 '가야밀면'과 '18번 완당'을 먹었답니다.
서울에서도 '밀면'을 하는곳이 있다니 넘 반갑군요.
정확히 어디인지 알 수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데...
아! 오늘같이 더운 날 '가야밀면' 넘 먹고 싶어라.4. orange
'03.6.9 10:29 PM (211.207.xxx.149)고운빛님, 목동역 부근에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02-606-9980 이구요...
부산만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면을 직접 뽑고 살얼음 육수에 말아주니
전 좋더라구요.... 부산에선 못 먹어봤네요.... 작년에 먹으러 갔을 때는 3500원이었습니다.5. 꽃게
'03.6.9 10:58 PM (211.168.xxx.249)맞아요.. 18번 완당...먹고 싶어라. 학교 다닐때 부지런히 먹었고..지금은 20년도 더 지난 것 같네요.
밀면 - 냉면보다 훨~ 맛있고요.
이렇게 먹는 얘기만 나오면 즐거워 지니...6. 우렁각시
'03.6.10 3:27 AM (24.43.xxx.49)저 " 메이드 인 부산 " 인데요...
언젠가 누가 끝 올리는 서울말로 밀면이 뭐야? 하길래 이런 무식한 ..하고 웃었는데
알고보니 그게 전국적 음식이 아니더구만요?
밀면 설명한다고 땀뺐죠....지가 음식에 대해 뭘 알아야 말이죠..먹는건 자신있는데..
냉면은 계절은 왔고 아~~어디서 그 맛을 볼라나...
더구나 밀면은 꿈도 못꾸고...제 wish list에 올려놔야죠, 뭐.
전 먹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있음 꼭 메모해 두거든요?
근데 중국냉면은 또 뭐래요? 그 맛, 궁금하다 !!!7. 분당새댁
'03.6.10 11:00 AM (218.145.xxx.242)저도 작년휴가때 부산 모 대학앞 가야밀면 가봤는데요.
3000원인가 3500인가 하는데 양은 엄청 많고
큰 가게에 사람두 엄청 많고
무지 서민적이면서 입맛이 도는 그런~
지난달엔가 부산에 갔다가 또 가서 먹었는데요.
넘 맛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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