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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는 리플...

김유미 조회수 : 915
작성일 : 2002-11-15 09:43:50
김 혜경 선생님,
가입인사로 몇자 적었는데 리플 감사합니다!!
짧은 글 속에 적잖이 위로가 됐어요.

직장 그만둔지 6개월 정도 됐는데
괜시리 요즘 더 우울하고 위축되고 그러더라구요.

별로 그런것도 없으면서 남편위주로 맞춰지는것 같고
가벼운 말 한마디에도 무시당하는 기분이구...

낙엽도 바람속에 서글프게 뒹굴고
마구마구 어깨가 움츠려 드는 기분..

격려해 주신대로
어깨 좀 좌~악 펴고 당당해 질래요.

내 자존감은 내가 먼저 지켜야 하는거니까요...^^

p.s. 좀더 친근하고 적당한 호칭을 찾기가 힘드네요..
       인상이 무척 푸근하셔서 좋았는데..
       다른 분들이 선생님이라고 하시니
       좋은 호칭을 찾기까지 저도 일단 선생님으로 부를래요~


IP : 211.215.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2.11.15 8:03 PM (211.212.xxx.170)

    우리 여성, 특히 주부들이 잊고 사는 거, 바로 자기의 행복인 것 같아요.
    남편의 행복, 자녀들의 행복은 챙기면서 자신의 행복은 잊기 십상이죠.
    그런데요, 내 자신이 행복해야 가족들의 행복이 있는 거죠. 물론 행복찾기가 그리 어려운 것이나 행복이 먼데 있는 것도 아니구요. 유미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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