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의집 애 성적은 왜 그리 물어보는지

뭐가 궁금 조회수 : 2,518
작성일 : 2011-08-19 18:19:09
중학교때는 학교 엄마들과 교류가 없어서 제가 뭘 모르는건지 다들 남의집 애 성적은 왜그리들 궁금해 하는지 모르겠네요.
고등학교를 기숙사 있는 학교로 보냈더니, 엄마들과 자주 만나게 되네요.2주에 한번 애 델러 갑니다.
근데 엄마들이 시험만 치고 나면 몇등이냐. 몇등급 받았냐, 꼬치꼬치 물어보는데, 전화까지 해서 묻고들 있네요.
제 아들이 잘하는것도 아닌데, 원래 그런가요.
전 알고 싶으면 제 아들한테 누구 시험 잘 봤냐 정도 물어봅니다. 대놓고 전화해서 물어보는거 경우가 없는거라 생각하는데,
그리고 건너서 들었으면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꼭 확인까지 해야하는건지. 돌아가며 전화하네요.
묻는것도 그냥 잘 봤냐 하면 아니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꼭 몇등안에는 들었지 몇등급은 받았지 이런식으로 묻는데 애 성적 거짓말 할수도 없고, 짜증나네요.
이래서 학교엄마들과는 터 놓고 지내는게 아닌가봅니다.



IP : 59.4.xxx.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9 6:20 PM (1.251.xxx.58)

    참 희하하네요....적나라하게 묻는다는 자체가...

  • 2. 헐,,,
    '11.8.19 6:21 PM (112.169.xxx.27)

    아직도 그러나요??보통 초등때 그런건 다 졸업하는거 아닌지 ㅎㅎ
    저희애는 외고 다니는데 엄마들 모임가면 얼마나 다들 여유만만이신지,
    다들 입에 자꾸 채우고 잘하는척 하고 있던데요, ㅎㅎ

  • 3. 아,,
    '11.8.19 6:25 PM (112.169.xxx.27)

    우리애는 1학기는 잘하고 2학기는 못했는데 어느 엄마가 저 째려보면서
    성적 올랐을때 밥을 사야 그 성적이 굳는다,,고 헛소리를 하더라는 ㅠ

  • 4. ...
    '11.8.19 6:26 PM (152.99.xxx.164)

    큰애 작은 애 모두 반 엄마들이랑 자주 만났지만 그런적 없었어요
    시험 보고 나면 예의상 잘 봤냐 묻는 정도였어요
    남에 아이 성적 알아서 뭐에다 쓰려고 그렇게 묻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5.
    '11.8.19 6:35 PM (115.139.xxx.131)

    특목고 갔나봐요.
    그 모임 계속되는거 보니 나중에 며느리/사위 학벌까지 물어보더군요.

  • 6.
    '11.8.19 6:36 PM (110.13.xxx.156)

    자주 만나면 그럴수 있죠 기숙학교라는것 보니 특목고인것 같은데 자식 성적에 쿨한 부모있나요
    뒤에서 캐고 다니는분보다 그냥 전화해서 물어 보는 분들은 알고 보면 순진한 분들이에요

  • 7. 컥~
    '11.8.19 6:37 PM (125.182.xxx.31)

    우리 애 성적 뿐만이 아니라 다른 애 성적도 묻더군요
    우리 애 성적만 물었을 땐 첨 당해보는 거라 당황하면서 얘기했는데
    다른 애(같이 잘하는 그룹이에요 다들 비슷비슷한...) 성적까지 묻길래 황당해서
    그런 걸 왜 저한테 묻냐고 싸늘하게 대답한 기억이 있네요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더라구요

  • 8. ,
    '11.8.19 7:01 PM (121.153.xxx.252)

    엄마 아빠 직장과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사람도 있더군요. ㅡㅡ

  • 9. ..
    '11.8.19 7:40 PM (121.165.xxx.104)

    클수록 서로 과묵해 지는데....
    물어 보시는분 자녀가 공부를 잘하나봐요...

  • 10. 친해도
    '11.8.19 8:36 PM (124.195.xxx.120)

    실례는 실례라고 봅니다.

    뒤에서 캐고 다니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뒤에서 캘 정도면 상종은 아니해야 할 부류라 보니
    그와 비교하기는 좀 그렇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030 저는 직장을 계속 다녀야 할까요? 19 맞벌이 2011/08/19 3,483
682029 식탁의자 천갈이 어떤가요? 2 가죽 2011/08/19 1,067
682028 문지방 밟지 말라는 어른들 말씀 왜 그런거예요? 10 . 2011/08/19 3,300
682027 아이가 청각장애인데 국어 학습지 추천부탁드릴께요.. 2 .. 2011/08/19 682
682026 초등고학년 배달음식으로(밥) 뭐가좋을까요? 6 총무는괴로워.. 2011/08/19 1,211
682025 조미료 안쓰는 패밀리레스토랑 있을까요? 6 나쁜엄마 2011/08/19 2,211
682024 요즘 홈쇼핑 밍크요..싫으신분 패스 6 밍크 2011/08/19 1,613
682023 소고기 부위 문의여.. 5 초롱둥이 2011/08/19 779
682022 플라멩코 춤 배워 보신분? 5 플라멩코 춤.. 2011/08/19 844
682021 [펌] '소망교회' 등 대형교회들, 오세훈 지지 파문 17 ㅎㅎ 2011/08/19 1,701
682020 결혼할 사이인데 상대편 어머니, 외조모가 암이라면... 19 ... 2011/08/19 4,722
682019 지금 티비를 산다면 어떤 제품으로 사면 좋을까요? 3 2011/08/19 839
682018 외국인회사에 본사 직원으로 취업하는 건 어떨까요? 1 지금은한국지.. 2011/08/19 879
682017 영창 디지털 피아노k 302 어떤가요? 취미생활 2011/08/19 520
682016 대딩딸 15 호호 2011/08/19 5,050
682015 지금 현대홈쇼핑 노블세라믹냄비세트...어때요? 써보신분.?ㅎㅎ 1 현대홈쇼핑 2011/08/19 857
682014 동서어머니께서 수술받기위해 서울오셨는데... 14 궁금 2011/08/19 3,107
682013 '1박2일' 6개월 후 종영한다. 7 dgkd 2011/08/19 2,331
682012 비겁한 투표거부........ 7 1004가어.. 2011/08/19 1,153
682011 사실 아이 낳는게 두려운 현실이긴 한 거 같아요. 1 2011/08/19 902
682010 중학생아들이 사과먹으면 귀가 가렵다는데 검사를 해봐야될까요? 3 알레르기 2011/08/19 1,587
682009 후식용 샌드위치 - 빵, 크림치즈, 딸기잼 어때요? 1 후식 2011/08/19 862
682008 가구를 사야 하는데 공간이 너무 없어서요 2 고민고민 2011/08/19 828
682007 [펌] 선관위 무상급식 투표 공보물, 허위사실 담겨 5 ㅎㅎ 2011/08/19 625
682006 생철수,생경철님 뵙고왔어요 ㅋㅋ 4 네가 좋다... 2011/08/19 1,281
682005 남의집 애 성적은 왜 그리 물어보는지 10 뭐가 궁금 2011/08/19 2,518
682004 가을시작 1 끝인가요 2011/08/19 644
682003 알러지 검사 어디서 하는지요. 4 알러지..... 2011/08/19 642
682002 아래 대박 리플 받으신 남편분... 10 쳐답답 2011/08/19 2,937
682001 [약간19금?] 자연 분만 후 성생활 16 2011/08/19 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