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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에서 수양도 글치만 이희도가 맡은 한명회가 사실은

드라마 조회수 : 2,882
작성일 : 2011-08-18 01:01:03

거의 핵심적인 일을 한거 같네요.

김종서와 병판, 이조판서 등 요인암살과 왕을 호위하는 내금이 군대를 제거하고 수양의 군대로 채워
왕권을 장악하잖아요.
왕주변의 무력을 장악함으로써 왕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모든 지시는 수양이 내리고 왕은 수양의 명대로
따르게 하는것,

바로 왕을 안죽이고 일단은 왕주변의 군사를 제거해 실질적으로 왕권을 장악하는것도 치밀하고,

어찌보면 한명회와 수양이 나쁜놈 같지만
어차피 왕족이나 세도가들은 백성에겐 다 마찬가지로 나쁜놈인거니
두세력이 어느쪽이 더 악랄하게 나쁜놈인가 경쟁하여 이긴 쪽이 왕권을 장악하는거죠.

현실에서도 한명회같은 인간들이 여럿 되겠죠.
수양의 핵심인물,
알고보면 수양이나 한명회나 역사상 가장 악랄한 조폭이었던거 같네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예나 지금이나 권력은 어쩌면 가장 악랄한 사람들이 장악한다는게 맞는듯.
IP : 121.165.xxx.1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11.8.18 1:10 AM (112.169.xxx.27)

    희대의 모사꾼이잖아요,
    나중에 부관참시당하지 않나요???

  • 2.
    '11.8.18 1:30 AM (183.96.xxx.68)

    그래서 후에 한명회 딸들이 연달아 왕비들이 되지요.
    어떻게 딸들이 연달아 왕비가 됨? 대단한 세력가라고 밖에는....

  • 3. 한명회
    '11.8.18 1:46 AM (211.244.xxx.118)

    한명회가 관상을 볼 줄 알았다네요
    수양대군은 왕좌에 오를 관상을 지니고 있었구요
    거기다 최고의 모사꾼까지..

  • 4. 짧은 생각
    '11.8.18 1:52 AM (123.212.xxx.162)

    한명회가 관상을 볼줄 알아서 수양대군이
    왕좌에 오를 상였다는것 자체가 날조 아닐까요?
    왕권찬탈에 당위성을 부여키 위해 꾸며낸거 같아요.

    한명회가 수양의 브레인인것은 자명한 사실이나
    사병을 키울수 없던 위험인물1위 수양의 처지로
    질 떨어지는 장안 떨거지들 모아다 함께 일을 도모했으니
    그 후환은 없었는지 궁금하더군요.
    그것에 대한 뒷얘기가 별로 없는것이
    세조가 이곳 저곳 역사세탁을 퍽 잘한듯 해요.

  • 5. 관상잘본다는
    '11.8.18 2:04 AM (119.200.xxx.53)

    사람이 왕비 만들려고 줄줄이 왕비만든 자기 딸들 줄줄이 청상 과부된다는 관상은 못 봤나봐요. -_-;; 세조가 승자의입장에서 그렇게 최대한 미화를 했을 텐데도 그 잔인한 기록들이 이 정도로 남을 정도면 실제론 더 패악을 부렸단 소리죠.

  • 6. 한명회
    '11.8.18 2:23 AM (220.70.xxx.199)

    원조 압구정 날라리죠..

  • 7. 한명회
    '11.8.18 2:28 AM (124.80.xxx.230)

    딸들이 일찍 죽지 않나요?
    그래서 제대로 왕비자리에 앉은 딸이 별로 없지 않나요?
    성종의 첫아내도 한명회 딸인데 일찍 죽었죠?
    그 딸덕에 성종은 형제치고 왕위에 올랐고~

    한명회는 연산군때인가 부관참시 당하는걸로 아는데
    당시에는 잘살았었는지 몰라도
    죽고나서는 역사에 더러운 이름 한줄 올린 셈이네요...

  • 8. 업보
    '11.8.18 12:35 PM (175.115.xxx.16)

    자기권세를 위해서 못할짓 했으니 그 벌들 딸들이 받은게 아닌가 싶네요
    불쌍한 한명회 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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