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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청량?)고추 만지고 손이 아파요...
손질하면서 연신 기침에 눈이맵고(양파매운건 아무것도 아닐정도로)
매운거에 쥐약인데 그래서 그런걸까요? 근데 먹지도 않았거든요.
평소에는 안만지던 새댁이에요.
제가 안먹으니 잘 안하게되더라구요.
이거 빨리가라앉힐방법있을까요? 손은 비누로 두어번 씻긴했어요.)
1. --
'11.8.18 12:17 AM (210.205.xxx.25)설탕에 문지르고 있다가 씻어보세요.
2. 윗님
'11.8.18 12:19 AM (125.180.xxx.163)정말이요? 저도 어제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고추 몇개 다지고났더니 아프더라구요.
저는 생각한게 담에 코스트코 가면 그 얇은 수술장갑처럼 생긴 장갑사야겠다 였는데...
그거 항상 양이 너무 많아서 망설였는데 고추 요리할 때마다 생각이 나더라구요.3. 프린
'11.8.18 12:26 AM (118.32.xxx.118)저는 후추가루 향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제깐에는 청양고추 파란걸 말려서 쓰면 좋겠다 싶었어요
그래서1킬로 정도를 또 생각에 빠르게 말리려고 반갈라서 씨빼고 채반에 널었어요
워 그날밤 욱신 거리고 아픈데 몸살 난줄 알았어요 이게 한 삼일 손을 못쓰겠더라구요
손을 쓰려고 손에 힘이 들어가면 혈액이 쏠리니까 더 화꾸거리고ㅠㅠ
그래도 뿌듯해 하며 했는데 이게 말라 가면서 붉게 변하는거예요4. 프린
'11.8.18 12:30 AM (118.32.xxx.118)휴대전화라ㅠㅠ 이어서...
점점 붉어져서 그냥 고추가루라 하기엔 허여멀건 그렇다고 후추 대용으론 붉고 영 못쓰겠더라구요
남들이 안할땐 다이유가 있나보다를 교훈으로 얻고 고생만하고ㅠㅠ
손을 물에 담가두면 좀더 빨리 매운기가 빠지는거 같아요5. 어쩌요
'11.8.18 12:35 AM (112.154.xxx.199)설탕이나 찬물이요? 어서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린님 말씀들으니 더 무서요ㅝ요....이사흘씩이나?
그런데 그렇게 손 아프면서도 82 는하네요 ㅎㅎ6. ..
'11.8.18 12:36 AM (222.110.xxx.137)시원한 우유에 담그세요.
7. ..
'11.8.18 12:40 AM (180.229.xxx.18)ㅋㅋ 프린님 이야가 너무 재밌어요
남들이 안할땐 다 이유가 있나보다 ㅋㅋㅋ
우유에 씻으면 좀 낫지않을까요?8. 렌즈 껴봤어요?
'11.8.18 12:49 AM (183.102.xxx.63)청양고추 만지고나서
외출한다고 렌즈꼈어요. (아.. 겁 많아서 라식을 못했습니다.)
그 날.
눈알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9. 전
'11.8.18 1:09 AM (112.170.xxx.186)마늘 손으로 빻다가 미친듯이 아파서 몇일 고생했어요...
화상입은거랑 거의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더군요;;;
찬물에 안대면 뜨겁고 열나고 아파서 죽을것 같더라구요..
방법은 시간이 해결 .. ㅠㅠ10. ..
'11.8.18 1:10 AM (59.17.xxx.22)찬물 보다는 뜨거운 물에 넣어야 빨리 빠져요.
뜨거운 물에 담그면 정말 못 참을 정도로 더 뜨거운데 그래도 견딜만큼 최대한
담그면 그만큼 빨리 나아요.11. 쓸개코
'11.8.18 1:18 AM (122.36.xxx.13)렌즈님 저 지금 렌즈님때문에 마구 웃음나와요~ㅎㅎㅎㅎ
저는 고추는 아니고 마늘몇통 까다가 손가락에 물집 생긴적은 있어요.12. 윤괭
'11.8.18 1:39 AM (118.103.xxx.67)위에 렌즈님~~~~~
전 청량고추는 아니고 전날 김치 담그고 담날 렌즈끼는데
아마도 손톱사이에 고추가루가 꼈어나봐요.
렌즈랑 고추가루가 눈에 들어가서 정말 폭풍눈물흘렸어요.
울어도울어도 계속 따끔따끔 화끈하게 올라와서
회사고뭐고 안과부터 가야겠다하고 대충 물로씻고 수건으로 닦는데
그사이에 고추가루가 나왔나봐요ㅜㅜ
결국 안경쓰고회사갔더니 회사사람들마다 다 무슨일있어냐고 계속 물ㅇ보고 난리도 아니었어요.13. 원글이
'11.8.18 1:51 AM (112.154.xxx.199)딴데서 놀다가 들어왔더니 댓글이 많아서 흐믓~~ 하게 들어왔더니..
방법은 안갈켜주시고 다들 경험담만 ㅎㅎ...
찬물이랑 설탕은 그닥 효과가 없어서(죄송해요..^^::) 시간이 약이라고 믿으렵니다.
근데 여전히 아프네요. 매운맛은 맛이아니라 통증이라는걸 뼈저리게(아니 살저리게) 느낍니다.
렌즈는 안끼니 그럴 걱정은 없지만 뭘 못만지겠어요. 겁나서...
윗분 말씀대로 뜨거운물 한번 시험해보고 자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14. 시간이 약
'11.8.18 2:28 AM (175.194.xxx.107)시간이 약인 게 맞는 것 같아요. 비누로 씻고, 얼음물에 담가도 그때뿐.
담에 설탕물하고 뜨거운 물은 시도해봐야겠네요.
저도 며칠전에 홍고추(제대로 매운 고추인 줄 몰랐음)로 음식하고 이틀간 손이 화끈거려 잠도 설쳤었어요. 뜨끈뜨끈하니 죽겠더만요.
예... 그리고 그 손으로 까먹고 렌즈도 뺐다는.
에혀.15. ..
'11.8.18 2:54 AM (116.39.xxx.119)화상연고 바르세요. 직빵입니다.^^
저도 마늘까고 괴롭움에 떨다가 ㅋㅋ화상연고 바르고 말짱하게 나았어요
박트로반이나 마데카솔,후시딘등 설명서에 화상이라고 나와있는거 바르세요16. 순이
'11.8.18 2:46 PM (115.90.xxx.195)가시렌연고 바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