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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아이가 엄청 뛰는데 해결방법

나미 조회수 : 900
작성일 : 2011-08-17 17:08:19
윗집이 새로 이사왔는데 애기가 있는지 엄청 뛰네요
층간소음 심한곳이 아닌데요 다다다다 뛰는데는 별수없어요
며칠 참았어요 애를 묶어둘수도 없는거고 좋게 넘어가려하는데 낮에야 얼마든지 뛰어도 참지만 밤 9시 넘어 12시까지 다다다 뛰니 괴롭더군요 남편이 일거리 가져와 밤에 서재에서 작업하기도 하는데
그그저께 관리실에 얘기했어요 직접 얘기하면 혹 감정상할수있으니까요 그날은 밤에 조용했어요
하지만 그제 어제 모두 밤 12시까지 또 뛰네요
밤에만 안뛰었음 좋겠는데 어떻게 하는게 감정상하지 않고 서로 좋을까요...놀이방매트를깔면 소리가 안나나요?그걸 좀 사다주면서 얘길해볼까...지혜를 나눠주세요
IP : 175.252.xxx.2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8.17 5:12 PM (1.251.xxx.58)

    그런건 오히려 관리실보다
    직접 얘기해보세요...낮에는 어찌 참겠는데...밤에는 쉴수가 없다....좋게 얘기해야 효과 있습니다.
    조용히 해주세요. 당연한거 아니예요! 이렇게 말하면 정말 쌈 나지요.

    상황은 이해는 하지만, 조용히 좀....부탁한다..미인하다...이런식으로 해야 해요.
    그리고 윗집이 확실한건지. 옆집인지 윗윗집인지..그것부터 미리 확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시고요.
    갈때는 애기 과자라도 하나 사들고 가서 얘기하시든지....

  • 2. 나 1층
    '11.8.17 5:27 PM (1.177.xxx.180)

    저두 이사와서 ..쫌 있다 윗층 애기가 넘 뛰어다녀서..참다가 밤 11시넘어 올라갔네요..
    좋게 말씀드렸어요..저도 애 키우는 입장이라 아이들 뛰어다니는거 이해는 하는데..11시 정도에 울 막내가 쿵쿵 소리땜에 자다가도 깬다고...밤늦게 죄송하다고....
    오히려 미안해 하시고...안 뛰는건 아니지만 8시 이후로는 신경써주시는지 쿵쿵쿵소리가 들리다가 바로 조용해져요...^^ 근데 솔직히 이웃도 잘 만나야 되요..내 친군 싸웠데요...;;;;;

  • 3. 에혀
    '11.8.17 5:32 PM (175.194.xxx.107)

    가능하면 그 윗집에 부탁해보세요. 늦은밤, 뒤꿈치 찍으며 좀 걸어달라고.
    층간소음을 유발하는 분들 중에는 본인들이 안 당해봤기 때문에 그 폐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가 전에 살던 곳 앞집이 엄청 시끄러운 집이었어요.
    그집에 제발 밤늦게는 현관문 좀 살살 닫아달라고 4년동안 빌다시피하며 살았었죠.
    그런데 저희가 살던 집에 그집보다 더한 사람이 이사를 와서 상황이 반전됐다네요.
    반장님한테 그 소리 듣고 속이 시원했다는.

  • 4. 층간소음
    '11.8.17 5:43 PM (218.50.xxx.182)

    좋게 해결보는 분들이 드물던데..ㅠㅠ
    참다가 올라가면 더 북받치니까 참지마시고 최대한 부드럽게 대응을 하셔야 할 듯..
    들리는 소음을 의지로 조절불가인데도 소음호소를 하자면 왜 죄인심정이 되는지..헐~
    저도 경험이 있어서리..암튼 완만한 해결을 빕니다.

  • 5. ㅡㅡ
    '11.8.17 5:46 PM (61.101.xxx.87)

    참 사람마다 다르네요. 저희집은 아래층이 문제가 있는 집이라 참다참다 경비실에 말했거든요.
    직접 말하면 싸움될까봐 경비아저씨한테 말한건데, 경비아저씨한테 얘기했다고 그야말로
    지ral지ral ;; 하네요. 그것도 그집 남자가요 -_-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는지.
    위아래집간에 서로 맞대고 언성높이는것 보다 경비아저씨 통하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매트까지 사다주실 필요 없어요.
    그렇다고 고마워하거나 조용하게 지낼 사람들 같으면 벌써 조용했지요.
    어느정도 좋게 말해서 안되면 싸우는 수밖에 없어요. 애들이 아무리 뛰어 논다고 해도
    밤 늦은 시간까지 안재우고 뛰도록 놔두는 사람들이면 개념이 없는겁니다.

    왜 애들을 9시에 안재우는지 이해불가에요. 살다보니 이해불가한 사람들 많더군요.
    밤이라도 올라가서 싸우세요, 그리고, 혹시 반상회같은곳 참석하시면 그런거 말씀하시구요.

    경비실이나 관리실에서는 적당히만 해결해주려고 해요. 깊숙히 개입안하려고 합니다.
    당사자들끼리 해결하라는거죠. 관리실에서는 이편저편 들기 애매하거든요.

    저희도 진짜 12시에도 뛰어다니는 애들때매 기함했었는데, 못참고 그 밤에 한번 격하게 뛰쳐올라가보니 밤12시에 대낮같이 불 밝게 켜놓고 연세많은 부부, 아들내외인 듯한 부부. 3-4살 가량 애들 2명...-_-;;;;;;;;;; 모여앉아 어른은 거실에 앉아있고. 애들은 애들대로 방 몇개를 휘저으며
    뛰어다니고... 세상이 그런 집이 있더군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저희집은 식구도 몇 안되는데도 엄청 조용하려고 애쓰거든요.
    아파트사람들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요. 나이 상관없더라구요.

    저희 윗집에 대고 몇번을 인터폰하고, 올라가고 해도 한번을 미안하단 말 안해요.
    그저 지금 조용히 시키고 있어요. 이게 다더라구요...아..진짜..

  • 6. .
    '11.8.17 6:30 PM (58.143.xxx.237)

    저두 지금 가해자 입장이라서 그러는데요,
    가서 말씀하세요 초인종 누르시고 직접,
    글세요 영 그러시면, 제 성격이라면, 관리실 통해서 들어도 아마 조심할듯싶네요
    전 전혀 몰랐거든요, 우리 아이가 가끔 쿵쿵 거리는거,
    와서 이야기 하길래 너무 놀라서 그뒤로는 쿵쿵 거릴적마다 가르쳐요
    그러면 안된다고, 이런저런 의자 끄는 소리등 이야기하길래,
    모두 의자 덧데는거 사다가 다 부착하고, 그뒤로 엄청 신경쓰면서 살아요
    아래집 이사전에는 남자아이들 둘만 있어서 서로가 편했는데,
    고3 학생 있다고 올라오니, 더욱더 조심스럽더라구요,
    말씀 하시기 전까지는 잘 모르죠 윗집 사람들이야,
    꼭 그냥 말씀하세요 한번이든 두번이든, 어쩌겠어요 내가 살고봐야지,

  • 7. 투보이스
    '11.8.17 7:15 PM (116.120.xxx.45)

    먼저 인사를 하는건 어떨까요. 친절하게 먼저 대하시면 오히려 미안해 하실 수도 있잖아요.이제 이사오신 분이라면 앞으로 오랜시 간 위 아래층 이웃으로 사셔야 하잖아요. 웃는 얼굴에 침뱉진 않겠죠^^*

  • 8. .....
    '11.8.18 7:03 AM (118.47.xxx.244)

    저희 윗집도 6살 남자아이가 유치원 다녀오면 2-3시간은 다다닥 뛰고 놀았어요.
    6-7번 참다 어렵게 인터폰하고 최대한 조심스럽게 애기하고 그러면 며칠은 조용하고,
    다시 뛰고 참다 참다 인퍼폰 앞에 서서 몇번 망설이다 인터폰하고 다시 조용하고.
    이게 몇번 반복되니 제가 참을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 지더라고요.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윗집엄마를 차한잔 마시자고 집에 초대했어요.
    약간 서로 조심하며 차를 마시는데 윗집 꼬마가 마침 뛰었어요.
    그엄마도 소리 듣고 약간 놀라는것 같더라고요.
    최대한 조심하겠다고 하며 올라 갔는데,
    그이후론 가끔 뛰지만 그시간이 짧고 매트를 깔았는지 소리가 휠씬 덜 느껴져요.
    윗집 어른들이 어느정도 소음이 나는지 모를수 있으니 먼저 인사하고 조심스레 안면 익히고,
    윗집아이가 많이뛸때 내려와서 들어보라고 부탁해보세요.
    이웃인데 서로 불편해지면 더 힘들잖아요.
    저는 윗집 아이엄마가 요즘은 고맙답니다.

  • 9. 일단
    '11.8.18 11:12 AM (218.53.xxx.116)

    뭐를 사가지고 가서 조근조근 말씀하시는게 어떤지? 예를 들어 매트라도 깔아달라고 그럼 좀 소음이 덜할것같다고 그렇게 말했으면 알아들을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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