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우리아들 진짜 너무너무 안 먹어서 스트레스 엄 청 받고 있었는 데 어젯밤에 키 재보니 두달은 방학 시작했을때 보다 오센치ㅡ자랐어요,
방학전엔 123/19kg
지금은 128/22.3kg
전에도 체격이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아이가 두세돌 무렵에 엄청나게 튼실했었기에 커 가면서 길이성장만 하는 것 같았으니 제가 좀 속이 탔어요. 게다가 보는 사람들 마다 아이 너무 말랐다고들 해서.....흐흐. 식탐까지 없는 지라 아직도 제가 먹여서라도 겨우 식사 끝내요.
방학동안 특별히 한 건 없고
점심먹고 낮잠 푹
재워준게 많은 도움이 된것 같아요.
이번 여름 방학이 아들에게는 생애 첫 방학이라 여러 활동을 곌획 했었으나 그냥 다 안하고 널럴하게 보낸것도 한 몫 했구요.
구월 초등 입학하는 우리 아들이 방학 동안 배운것은
수영하고 피아노 밖엔 없네요.
점심 먹고 낮잠 자고 (매일 안잔다고 하지만 결국 2-3 시간 기발하고 집니다.) 일어나서 간식먹고 동생이랑 놀다가 저녁 먹고 (이건 제가 거의 먹여야해요) 씻고 9시 쯤 책 몇권 읽고 집니다. 그리고 보통 10시간 쯤 집니다.
역시 식사와 잠이 아이들 바라는데 젤 중요한것 같아요.
아직도 먹어주는 부분은....전 그래요.
어차피 커서도 엄마가 먹여주고 해야하진 않을테니 전 아들이 스스로 막 먹을때까진 열심히 먹여주렵니다. 한참 먹어야할때 제가 손을 놓고 본인도 노느라고 제대로 못 먹어서 그만큼 잘 자라지 못하면 전 너무 후회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전과 다르게 요즘엔 자기가 좋아하는 메누를 먹을땐 혼자서도 잘 먹네요.
어쨌든 여름 동안 쑤욱 하고 자라준 아들이 너무 고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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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들 방학동안 5cm 컸네요
나도엄마다 조회수 : 1,404
작성일 : 2011-08-17 16:57:24
IP : 27.240.xxx.20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도엄마다
'11.8.17 4:59 PM (27.240.xxx.202)I pad으로 급하게 작성했더니 오타가...
2. 아우~
'11.8.17 5:04 PM (119.64.xxx.57)식사와 잠이라........많이 배우고 갑니다...
9살,5살 울 아이들...매일저녁 늦게잔다고 아우성인데...ㅠㅠ3. 저도
'11.8.17 5:04 PM (61.106.xxx.11)놀랐어요
어느덧 아이가 훌쩍 커있어요
우리애는 낮잠은 안잤는데
폭풍식탐이...4. ,,,,
'11.8.17 5:09 PM (128.134.xxx.253)밤에 10시에서 2시사이에 자는게 중요하다고 본거 같아요. 어릴적 키컸다는 친구 얘기 들어보면 늘 아버지가 9시뉴스할때 재우셨데요~ ^^
5. ..
'11.8.17 5:22 PM (211.211.xxx.161)자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나왔어요. 숙면이 중요하지요.
6. ..
'11.8.17 5:26 PM (110.14.xxx.164)10일 여행동안 2키로 늘고 키도 1센치 커서 왔어요
잘 먹고 자고 놀기만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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