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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때 십원도 못받았다는말...

맏며늘~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11-08-17 13:44:46
82에서 많이 보았는데요 정말 한푼도 못받으신건가요?
저는 20년전에.. 신혼살림 차릴때..시어머니께서 이사비조로 30만원 주시더군요
100만원도 못받았죠..친정에서 전세방에 1000만원 보태시고 남편이  회사에서 대출 700끌어 왔고요                 제가 지참금 700정도 가져 갔어요
에단비 200드린것에서도 한푼도 안주셨고요.. 축의금 받은것에서도요 미안하셨던지 금팔찌 20만원 짜리 해주시긴 했지만..그리하시고는 2년쯤되어서..돈 1000만원을 요구하시더군요...그래서 대출까지 보태어 해드렸구요
그동안 꼬박 꼬박 용돈도  잘챙겨가셨구요..그런데 그게 성에 차지 않으셨는지.. 막내시동생네한테
보태주어라..엣날 같으면 장남이면 시동생 공부도 시켰다 이러시면서...엣날얘기만 하시는데다..
요즘은 시누이들 4명도 살림살이가 어렵다면서...형제들좀 도우고 살라시네요...
안그러면 현재 어머니가 사시는집 팔아서  못사는 형제들에게  골고루 나누어 준다고..ㅠㅠ
그집에 우리돈 보태드린것은 싹 무시하시고...어쩌면 저럴수가 있으신지..화병 날거 같네요.
그러시고는 며느리 걔는 왜 돈벌러 안다니냐고..아들한테 뭐라 하셨다네요..ㅋㅋㅋ
저~이런경우에 시댁에서 십원한장 못받았다고 하는거 맞죠~
자판이 고장나서 틀린 글자 있네요.
IP : 1.225.xxx.8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17 1:48 PM (211.253.xxx.235)

    시댁에서 왜 받아야하는지 이해못하는 1인...

  • 2. 맏며늘~
    '11.8.17 1:52 PM (1.225.xxx.84)

    저도 꼭~받아야 한다는 생각까지는 아니지만... 해주신것도 없으시면서...
    아들네를 봉으로-로 아시니 답답해서 그래요..그렇게 이해가
    안되시나요?

  • 3. .
    '11.8.17 1:56 PM (110.13.xxx.156)

    남편이 십원한장 없이 장가 왔으면 그런말 해도 되는데
    저 아는분은 시어머니가 아들 장가 갈때 쓰라고 월급 한푼도 쓰지 않고 (아들 용돈은 시모 부담)저축해서 2억 모아서 결혼시켰는데 며느리가 말끝에 어머니는 결혼할때 한푼도 보태지 않았잖아요 이렇게 말했다네요. 여자들이요 남자들은 시댁에서 보테준돈 따로 남자돈 따로 계산하고 본인은 어디에서 돈이 나왔던 계산하지 않고 그런것 같아요. 있으면서 안보태면 뭐라 하겠지만 대부분 없는 시댁에서 보태니 마니 하는 얘기 나오는거 좀그래요. 그런분들 보면 친정도 보태줄 형편 아닌분들이 많은것 같구요

  • 4.
    '11.8.17 1:57 PM (180.66.xxx.217)

    남편이 결혼전에 저금한 돈은 시댁에서 받은 돈으로 치는거 아닌가요?그렇게 치면 전 오히려 시댁에서 받기는 커녕 보태드린게 되는데...결혼후면 몰라도 결혼전에 남편이 번돈은 시댁돈으로 치는게 맞는거 같아요.그리고 부조금은 아무리 남편직장 빚이라도 대부분의 집에서 안돌려주시죠...

  • 5. ㄱㄱ
    '11.8.17 1:57 PM (180.227.xxx.126)

    저도 십언한푼 못받고 결혼했는데
    주위에서 다들 집받았다 고액의 전세금 받았다 하면
    속상한건 인간이니까 당연한것 같아요.
    그래도 받은게 없어서 그런지 시댁이나 친정에
    당당합니다. 할말 다하고 살지요 ㅎ 그냥 이렇게 위로하고 살려구요 ㅋ

  • 6. ..
    '11.8.17 1:58 PM (110.14.xxx.164)

    솔직히 님이 왜 1000 만원 해주셨는지 의문이에요
    용돈이나 병원비 아니면 해주지 마시지..
    저도 3000 받고 그거보다 더 해드렸으니 한푼 못받은셈입니다
    제꺼 대출 친정꺼 해서 집 얻었고요

  • 7. ..
    '11.8.17 1:58 PM (110.14.xxx.164)

    아 축의금 친구들꺼 회사꺼 다 가지시고 빈봉투 주시대요

  • 8. ㅇㅇ
    '11.8.17 1:59 PM (211.237.xxx.51)

    받은게 없는게 사실 당연한건데 어떤분들은 뭐 한국적 정서래나 뭐래나 하면서
    해줘야 한다고 하니까 웃긴거죠..(82에서 충격받은 댓글 베스트 텐 안에 들음 ㅋ)

    원글님 댓글 보니 이해가가는데 원글은 그럼 잘못쓰셨죠.

    당연히 받는건 없지만 해준게 없음 부모님도 그만큼 봉으로는 생각지 마시고
    자식으로만 생각해줘야 하는거죠...

  • 9. 저도 ...
    '11.8.17 2:01 PM (14.47.xxx.160)

    맏며느리인데 정말 십원한푼 안받았어요.
    집도 남편이 모은 돈이랑 제 돈 합쳐서 구했구요..
    남편이 모아논 돈 시동생 빚잔치로 얼마 안남았었죠.

    결혼과 동시에 어머님 생활비. 병원비 저희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간간히 시동생 봉노릇 더 해줬구요..

    강산이 두번 변할 시간인 지금은 어머님까지는 이해하지만 더 이상은
    스톱입니다.

  • 10.
    '11.8.17 2:11 PM (121.168.xxx.251)

    저도 남편이랑 제가 번돈으로 집장만하고 결혼 준비 했어요.
    결혼식준비 일체 뭐하나 해 주신거 없어요. 부조금 다 갖으셨어요

  • 11. 시댁에서
    '11.8.17 2:12 PM (220.86.xxx.215)

    한푼도 안주는 집일수록 자식에게는 돈 바라던데요.

  • 12.
    '11.8.17 2:15 PM (125.186.xxx.168)

    한푼도 못주는 형편이니 바랄수도요 ㅎ. 친정도 마찬가지죠.

  • 13. 우리남편은
    '11.8.17 2:26 PM (125.152.xxx.249)

    결혼전 모아둔 돈 모두 다~~~ 시어머니 드리고 왔어요
    이제사 남편이 하는말
    ____설마 그걸 다 받으실 줄 몰랐어 ㅠㅠ
    지금도 매달 용돈 드려요 하지만 남편이 시댁에 잘 안가요

  • 14. 아들 맘
    '11.8.17 2:37 PM (211.182.xxx.2)

    그런데 결혼 전에 남자가 번 돈은 시집에서 해준 거에 포함되지 않나요? 전 울 아들 아직 어리지만 취직하면 월급 몽땅 제가 관리해서 적금 넣고 대신 용돈이랑 생활비 등 지원할려고 하거든요. 그 적금으로 장가갈 때 전세라도 해 줄려구요. 지금 대딩인데 취직하면 그리 하라고 미리 세뇌시키고 있어요.

  • 15. 시댁에서22
    '11.8.17 2:38 PM (116.41.xxx.237)

    한푼도 안주는 집일수록 자식에게는 돈 바라던데요. 222222
    정말 그래요...뻔뻔하다니깐,,,

  • 16. 원글~
    '11.8.17 2:40 PM (1.225.xxx.84)

    왜? 1000만원 해드렸냐면 구식집 살기 싫으시다고..깨깠한 아파트 살아야
    겠다고 하셔서..해드렸네요..그때 은행금리20프로씩 치솟았을때 였는데도 어쩔수 없이요..
    남편은..앞으로..
    더 봉되기 싫어서..하는김에 박박 긁어서 드린 거라네요..
    안그럼 더많이 화수분 노릇 해야 하니까..

  • 17. 동감이요.
    '11.8.17 2:42 PM (124.80.xxx.230)

    한푼도 안주는 집일수록 자식에게는 돈 바라던데요. 33333

    없는 집일수록 돈이 아쉬우니 더욱 더 바라지요.
    그러니 처음에 결혼할때 도움 안받았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결혼시 도움받은 집은 큰일이 있을때마다 원조를 계속 받고
    처음에 아무 도움 못받은 집들은 큰일이 있을때마다 계속 보태야 하고~~

    그러니 도움받고 시작한 집이랑 그렇지 못한 집이랑 점점 더 갭이 벌어져요...ㅠ.ㅠ
    정말 결혼할때는 그거까지는 생각못햇어요..ㅠ.ㅠ

  • 18. 이어서
    '11.8.17 2:44 PM (124.80.xxx.230)

    게다가 부모가 경제적 능력 없는 경우에는
    자식들도 그런 경우가 많아(왜냐? 부는 대물림되니까~)
    형제들 중에서도 돈사고 치는 형제있으면 보태야 하더라니까요~~

    정말정말
    결혼하면서 우리 둘다 직장있겠다
    착실히 벌어서 우리힘으로 결혼하고 살림 일궈나가면 되지 싶었는데
    결혼생활의 복병은 뜻밖의 곳에서 찾아오더라구요...ㅠ.ㅠ

  • 19.
    '11.8.17 3:05 PM (59.29.xxx.218)

    한 푼도 안준 집이 돈 바라는거 맞구요
    돈 받으면서 고마워하면서 잘 쓰겠다면 뭔 문제일까요?
    며느리 억울할 소리하면서 하는 자식한테만 계속 바라니까 저런 소리가 나오게 되는거죠

  • 20. 시어머니
    '11.8.17 3:13 PM (14.45.xxx.165)

    좀 심하네요. 님 대단하십니다. 저는 저런 소리 들으면 손이 떨리고 심장이 벌렁거려서
    남편 밥도 안차려주고 머리 싸매고 눕습니다.
    우와....정말 심합니다. 답이 없네요..

  • 21. 원글님,
    '11.8.17 3:50 PM (211.211.xxx.237)

    많이 속상하시죠? 저랑 상황이 무척 비슷한데요... (결혼때 친정에서 돈해줘, 집해드려...등등)
    먼저 토닥토닥해드릴께요^^ 시댁에서 한 푼 못받은거 맞구요...
    저는 게다가 제가 벌어서 시부모님 생활비까지 해드렸어요.
    (백만원 벌어서 30만원드리고,,, 남편 월급은 전부 빚갚고 저축하는데 쓰고요...)
    그러다가 남편이 직장 관두고 공부할때 뒷바라지했구요...
    그땐 부모 형제들 진짜 나몰라라 하더군요...
    다시 재취업하려니까 참 먼떼들처럼 몰려들더군요...

    게다가 심약한 남편이 여자문제까지... 제가 더이상 못참고 이혼하던지 시댁이랑 연끊던지 하라고 했어요. 신랑은 당연히 저를 택했구요... 이러저러 여러 어려운 상황들 뒤로하고 살고있어요...
    시댁이랑 연끊은 후에야 비로소 돈이 모이더군요...
    지금은 집도 장만하고 살만해졌어요... 전 어차피 죽일년 소리 듣는거 그냥 눈딱 감고 연끊었거든요... 원글님도 한 번 뒤집으시던지 아님 그냥 부처님 가운데 토막으로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붓듯이 사셔야 할듯~~ 정말 시댁 어른들처럼 이상한 사람들은 주변에 못봤는데,,,
    그런 분들이 또 계시군요... 원글님 힘내세요...

  • 22. 저요
    '11.8.17 4:40 PM (114.206.xxx.229)

    진짜로 결혼부터 지금까지(18년차) 한푼도 안받았네요.
    결혼도 물론 신랑 힘으로.. 저는 친정에서 해주셨지만 남편은 정말 땡전 한푼없이 해서 결혼후에 빚 갚았네요.
    근데 그런 시부모님이 자식은 보험인줄 아세요...ㅠㅠ

  • 23. ...
    '11.8.17 5:08 PM (121.164.xxx.40)

    저도 한푼도 안받았어요
    돈은 둘째치고 먹을거리도 잘 안주세요
    된장이라도 좀 주시면 안돼냐고 여쭈면 택배보내기 힘들다고 안보내세요

  • 24. 네!!!!!!!!!
    '11.8.17 5:46 PM (121.132.xxx.190)

    네!!!!!!!!!!!!!!!!!!!!
    십원도 못받았어요
    신혼여행갈때도 아무런 돈도 안주시고 아무것도요
    축의금도 시부모님이 다 가져가시고요
    오히려 시댁에선 자꾸 뜯어만 갑니다......

  • 25. 동병상련
    '11.8.17 6:51 PM (203.247.xxx.6)

    저도 맏며늘인데요.. 저희도 마찬가지예요.
    결혼할때 처음엔 같이 살아야 한다면서 부모님 집에 신혼살림 꾸렸구요..
    맛벌이라서 생활비 저희가 냈구요...

    결혼축의금 들어온것도 한푼도 안주시고,
    결혼식할때 남편은 500명 예약하면 된다고 했는데 아버님 고집에 700명 예약...
    결국 200명 분은 돈만 고스란히 냈어요.. 것두, 저희 엄마가 반은 내줬구요..

    4년 반 같이 살면서 이래저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신경정신과 다니고...
    어찌어찌하여 분가하는데도 한푼도 안주시더라구요...

    아버님 장사 하시는데 급전 필요하면 꼭 남편에게 달라고 해서 몇백씩 해드렸지만...
    그것도 일부 못받고 ...

    그런데 이제는 생활비 보태라 하십니다.

    저는 모른체 하려 합니다...

    제가 친정에서는 가져다 쓰기만 하고.. 시댁에는 드려야만 하나요?
    저는 그렇게 살지는 못하겠네요..

    저랑 너무 같은 분이 많으신거 같아... 적습니다... 속이 좀 풀릴까 해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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