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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코바늘로 떠주신 핸드메이드 원피스...
제가 보기엔 너무 이쁘거든요.
저희 어머님이 솜씨가 좋으셔서 저희집 식탁보도 떠주시고 제 원피스 반팔로 된 흰 손뜨개 원피스
크로쉐라고 하죠?
소매는 기본소매구요...무릎 바로 밑 길이 정도고 허리에는 같은 소재의 실 매듭으로 된 끈을 넣어서 조을 수 있게 만들었어요.
하나는 봄 가을용 블랙 원피스인데...이건 민소매였나 반팔이었나 옷장을 열어봐야 알겠네요.
암튼 블랙 원피스랑은 같이 입을 볼레로도 떠주셨는데....볼레로는 약간 노티가 나서....중년 부인필이 나서요..볼레로는 입기 그렇고...
원피스는 입고 다니긴 좀 그런가요?
안입고 다녀도 세상에 하나뿐인 거라 잘 간직했다가 나중에 며느리 보면 줄까 싶어요...
커튼 뜨고 싶어서 저도 배우고 싶다니까 어머님이 손아프고 고생한다고 아예 배우지 말래요.
커텐도 떠주신다고...ㅋ
1. ..
'11.8.17 1:36 PM (61.78.xxx.173)우와... 완전 부러워요~~~~ ^^
2. .
'11.8.17 1:37 PM (58.225.xxx.33)우와 보기 좋군요. 그리고 본인도 마음에 드신다면서요.
3. 좋으시겠다
'11.8.17 1:39 PM (121.186.xxx.175)작년인가 써스데이 아일랜드에서 크로쉐 원피스 팔았는데
너무 이쁜데 비싸서 못 샀어요
원글님 마음에 들면 입는거죠4. ..
'11.8.17 1:39 PM (59.13.xxx.184)구정뜨개실로 뜬 옷.. 너무 좋아요^^핸드메이드잖아요. 입으세요. 예뻐요.
어머님 말씀이 참 따뜻하시네요. 손아프고 고생하니 아예 배우지 말라시니...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5. .
'11.8.17 1:40 PM (220.79.xxx.160)아뇨. 안 이상해요. 원글님이 이쁘게 보셨으면 된 거죠.
흰색 손뜨개 원피스면 아주 우아할 거 같아요. ^^
특히 호리호리 날씬하신 체형이면 아주 잘 어울리실듯~6. @@
'11.8.17 1:41 PM (203.249.xxx.25)와아......너무 보기좋은 고부사이네요. 어머님 마음이 참 따뜻하고 고운 분이실것같아요, 솜씨만큼이나. 떠주신 것 감사해하고 맘에 들어하시는 원글님도 좋아보이고요.
7. ..
'11.8.17 1:42 PM (1.227.xxx.37)입으세요. 혹시 누가 촌스럽다고 하지않을까 눈치 보지마시고요.
그렇게 정성이 가득한 손뜨개 옷을 입고 다니는 행운아가 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요. 부럽습니다.8. 저라면
'11.8.17 1:44 PM (222.97.xxx.190)입고 다니겠어요
이쁘다면서요
그리고 시어머니 사랑도 느껴지구요
제작년 여름이었나?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하늘색 손뜨게 원피스를 입고 가는 것 본 적 있는데요
너무 이쁘고 잘 어울려서 한참 쳐다본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이 부럽네요^^9. 아마도...
'11.8.17 1:46 PM (116.84.xxx.8)지나가는 분마다
행인 : 이거 뜬 거에요?
행인 : 우와!!! 엄마가 떠 줬어요?
원글님 : 아뇨...어머님이요
이러면...너무 좋은 시어머니시다...고부간이 넘 부럽다...이런말 들으실거 같아요
그 옷 입고 다니시는날은 더욱더 행복하실 듯 싶습니다10. ㅎㅎ
'11.8.17 1:56 PM (1.251.xxx.139)하얀 손뜨게 원피스 제가 너무 입고 싶은거예요. *_* 원글님 너무 부러워요.
11. ..
'11.8.17 2:12 PM (121.190.xxx.101)올해 트랜드인거 모르셨어요?
외국 싸이트에도 엄청 많아요. 저도 타미힐피거에서 검정원피스로 하나 장만했어요~12. .
'11.8.17 2:14 PM (220.86.xxx.215)너무 부러운데요. 결혼식이나 집안 행사때 곱게 입으셔도 예쁘겠어요. 완전 주목받겠는데요.
13. ㅋ
'11.8.17 2:17 PM (175.196.xxx.39)원글님...
만원 입급 잊으셨군요.
자랑계좌 입금은 무조건 선불입니다.14. 레이스
'11.8.17 2:41 PM (211.177.xxx.216)하얀 손뜨개 원피스, 부라우스.울엄마도 떠 주셨었는데.
색이 바래 안입고 뒀다가 서랍정리한다고 다 버렸네요.
에구 바보... 삶으면 되는것을...15. 부럽
'11.8.17 3:18 PM (222.112.xxx.157)부럽네요~ 좋은 시댁 만나신분들이 젤 부럽다능... ^^
16. 웃음조각*^^*
'11.8.17 3:35 PM (125.252.xxx.74)다른 게 명품이 아니라 이런 게 명품이죠.
한사람만을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물건.17. 우왕
'11.8.17 5:01 PM (58.227.xxx.121)손뜨개 떠주신것도 부럽고
며느리가 손뜨개 배워 커튼 짠다니 고생한다고 배우지 말라고 하시면서 직접 짜준다고 하신건 한 열배쯤 더 부럽네요.
합이 11만원이예요~18. ...
'11.8.17 5:09 PM (121.164.xxx.40)완전 부럽네요
입고 다니세요
보기 좋을것 같아요